한국에서 휴대폰 사용하기 정말 어렵네요

썸머베이비2012.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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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핸드폰 판매하시는 분들에게 화가 나서 이 글을 올려봅니다.

 

옵X머스가 엘사에서 처음나왔을때 구매후 기기결함으로 교환요청했으나 대리점에서 리퍼폰으로 바꿔주었습니다 (이 사실도 모르고 있다가 고장난 후에 답답한 마음에 찾아간 상담하려고 s사 대리점에서 매우 양심적인 판매하시는 분이 아닐 수도 있지만 정황상 거의 확신한다고 말씀해주셨어요)

 

거의 정확하게 6개월 후 고장이 났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언니가 예전에 쓰던 골동품폰을 들고 젠더를 구입하러 갔는데 판매하시는 분의 권유로 하늘사에서 나온 핸드폰을 다시 구입했습니다. 

 

위약금 대납으로 구입했는데 그 당시 35요금제면 공짜로 주는 폰을 55요금제에 할부금까지 얹어 집에와서 계산해보니 제가 위약금 다 낸다 쳐도 2년동안 10만원을 더 내는 거더라구요. 그 순간 새로산 핸드폰에 화면고장까지...

 

그 다음날 개통취소를 요구하는 저에게 어제와는 정말 사뭇!!사뭇다른 태도로 어르고 달래셨던 판매자분 표정을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다른 사람이 오면 전 얘기 도중에도 기다려야 했고 버튼만 누르면 보이는 화면고장을 인정못하겠다고 억지부리셔서 지하철 타고 서비스센타가서 확인증까지 받아왔었거든요.

 

운이 지지리도 없는 건지 끊임없이 제 손안에서 고장을 일으키는 스마트폰에 아마 질렸다는 표현이 가장 알맞을 거예요. 아마 스마트 폰 초기단계여서 그랬을 테지요 ㅎㅎ 그 해 겨울에 전 위약금을 일시불로 지불하고 골동품 폰+저렴한 요금제와 함께 어른패드를 구입했습니다. 잔 고장 한번 일으키지 않는 언니의 4년된 피쳐폰과 어른패드와 함께 그렇게 아주 순조롭게 보내는 일년동안 정말 편안했는데 몇일 전 문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절 지켜주던 피쳐폰이 결국 두동강 나버린겁니다.ㅎㅎㅎ 한참을 고민했으나 제가 두달후에 외국에 나갈 계획이 있어서 새 핸드폰을 사는 건 포기하고 플랜비는 임대폰을 사용하는 것이였지요.

 

맨 처음엔 L통신사의 대리점에 찾아갔습니다. 대리점에서 직영점만 임대폰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다들 자세한 위치는 핸드폰을 권유하는 만큼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진 않더군요. 뭐 이해했습니다. 바쁜데 저같은 고객은  귀찮을테니까요. 직영점을 한참동안이나 찾아다녔고 한 네 곳정도 들렀습니다.

 

단 한 곳의 직영점도 임대폰은 가지고 있지 않더군요.

 

언제부터 왜 임대폰이 모조리 사라진걸까요? 전 잠깐이지만 L통신사가 핸드폰 판매를 증진시키기 위해 임대폰을 일부러 대리점에서 직영점 한정으로(그날 안 사실인데 원래는 대리점도 임대폰이 비치되있었으나 현재는 직영점만 임대폰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제가 찾았을 땐 그마저도 없구요) 그리고 이젠 거의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만들어버린것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몇몇 친절하신 분들도 계셨으나 대부분 약정도 할부금도 없는 저를 먹잇감을 보는 눈빛으로 개떼같이 달려들어 핸드폰을 판매하시려는 분들 때문에 완전히 지쳐버린 저는 혹시 몰라 들고나온 엄마가 쓰던 K통신사의 핸드폰으로 K통신사 대리점에서 개통을 하려고했습니다. 가입비가 좀 아깝지만 어차피 전화는 있긴 있어야 하니까요. 유혹적인 검은 색의 보여준다는 흰글씨에 전 들어갔고 핸드폰은 있으니 가입만 하고싶다고 밝혔습니다. 

 

일하시는 분이 의심쩍은 눈빛으로 얼마나 사용하실거냐고 물으시더군요. 2-3개월정도 사용할건데 왜 그러시냐는 물음에 단칼에 우린 그렇겐 못한다고, 적어도 6개월은 유지해주셔야 한다고, 그렇게 쓰실거면 요 앞에 구로전화국가서 가입하시라는 문전박대아닌 문전박대. 그 시련이 마지막에 보스몹처럼 절 또 기다리고 있는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제 돈내고 할 가입을 두달만 쓰고 해지든 정지든 한다고 대리점에서 거부하는게 맞는건가요 원래?

 

핸드폰 판매하시는 분들! 왜 사람들이 자꾸 자신들을 비하하는 건지, 폰팔이다 뭐다 사기꾼으로 보는 건지 정말 모르시겠나요?  가장 큰 이유는 실제로 핸드폰 판매하시는 분들이 거짓말을 많이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건 아는 사람이건 아니건 가리지 않죠. 저희 어머니도 친구분께 핸드폰 구입하셨는데 공짜로 줘도 안가질 핸드폰을 매달 5만원이라는 할부+7만원 가까이되는 요금제+각종 필요없는 유료 부가서비스까지 얹혀서 파셨더라구요. 어머니는 그냥 사업상 전화비가 많이 나오나보네 하셨었데요^^ 인터넷에 떠도는 "우리 할아버지한테 갤x 판 사람은 만나면 죽는다"뭐 이런 얘기가 그냥 나온건 아니죠

 

그 다음 이유는 태도 때문입니다. 핸드폰을 구입하거나 구입할 마음이 있을때와 문제가 있어서 개통을 취소하고 싶을때 뭔가 문제가 있어서 방문했을때 고객이 아니라고 판단되어질때의 태도는 정말로 180도 다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지요. 정말 어떤 판매자분은 제가 필요없어도 핸드폰 그분 통해서 구입하고 싶은 분도 계시지만 대부분 제가 느낀 바로는 못됐다 이기적이다 기분나쁘게 행동한다인거 같네요. 

 

어떤 휴대폰 판매자분은 서비스직 무시하지 말라고 서비스직에 있는 사람들 없으면 사회가 제대로 굴러갈 것 같냐고 하시는데 지금 핸드폰 판매하시는 분들이 하시는 건 서비스직이라고 하기엔 서비스 마인드가 좀 부족하달까.. 적합하지 않은 표현같네요. 혹시라도 싸잡혀서 서비스직에서 정말 피땀흘려 일하시는 분들 욕먹으실 수도 있으니까 갖다대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