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온 경영자님께

이강석2012.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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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온 경영자님께

 

채선당 사건이나 된장국물녀 사건을 통하여 가장 많은 피해를 본 사람이 누구일까요. 얼핏 생각하면 문제를 일으킨 당사자 일 것 같지만 실은 그 문제를 아무 생각 없이 대문글로 올린 네이트온이란 사실을 아셔야합니다. 네시즌들은 사건의 중요성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누가 옳고 잘못된 것인가에 대한 진실접근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문제를 풀 수 있는 위치에 있지 못합니다.

 

훌륭한 인적자원과 막강한 힘을 가진 네이트온은 얼마든지 사건의 본질을 파헤치고 정확한 진실을 알릴 수 있었습니다. 억울한 사정인가 아닌가, 과연 이런 글을 대문에 걸고 수많은 네시즌들에게 공분을 불러일으키게 해도 되는 것인가 아닌가를 판단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 했던가를 여쭈어 본다면 뭐라고 답변하실건가요.

 

아무 글이든 눈물만 짜낼 수 있다면 허겁지겁 대문에 올리고 나중에 문제가 커지면 모든 잘못은 글을 쓴 당사자에게 돌리는 악순환이 다람쥐 쳇바퀴 돌리듯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문제를 제기한 진원지만 있다면 법적으론 아무런 책임이 없기에 사실을 확인할 필요도 없이 허겁지겁 허위보도를 일삼던 선데이서울을 비롯한 수많은 주간지들이 추풍낙엽처럼 멸망의 길을 간 사실을 상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12년 전부터 조선일보 언론인들에게 특종은 없다는 사실을 교육시켰으며 그 덕분에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가 도토리 키재기식의 각축전을 벌리는 신문시장을 조선일보가 완전 장악하게 하는 쾌거를 이루게 했습니다. 제가 보도의 신중 또 신중이야말로 최고의 특종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교육을 시킨 것이 불과 3년만에 그런 엄청난 결과가 이루진 것을 보면 독자들이 얼마나 진실한 보도에 목말라 했던 것인가를 알게 해줍니다.

 

우수한 인적 자원을 가진 네이트온이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싸이트로 거듭나기 위해선 직원들에 대한 정신 교육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채선당 사건이나 된장국물녀 사건은 전화 한 통하면 충분히 사건의 본질을 파악하고 피해 갈 수 있는 사건인데 그걸 못 피해갔다는 것은 그동안 얼마나 무책임하고 안일한 경영을 한 것인가를 통렬히 반성해야할 문제입니다.

 

무엇보다 그런 허위 사실을 아무런 검증도 없이 대문글로 크게 장식하여 양식 있는 네시즌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었다는 점은 실로 통탄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문제는 전체 네이트온 직원들의 사기를 떨어트리는 매우 중대한 문제이기에 네이트온 경영자는 깊이 반성해야될 문제입니다.

 

거짓글이 네이트온 대문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그 문제로 전체 네이트온의 글들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한 네이트온의 미래는 없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역량을 가진 네이트온의 앞날이 불투명하게 보이기에 감히 몇 자 조언을 올린 것이오니 불편하시더라도 너그러우신 아량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네시즌의 꿈의 세계를 여는 네이트온이 나날이 발전하기를 빕니다.

 

이강석 올림

 

아래 글은 필자가 올바른 언론이 추구해야할 사상으로 삼으라고 만든 글입니다. 지금 까지 언론의  사상은 국민의 알 권리 충족 그 이외엔 없었는데 필자는 아랫 글을 비롯하여 수많은 언론의 행동지침을 만들었습니다. 세계 언론사에 일찍이 그런 일이 없었는데 제가 최초로 첫 깃발을 꼽았습니다. 윗 글 또한 세계 최초로 인터넷 언론이 추구해야할 사상이기에 그 의미가 실로 남다르다 할 것입니다.

 

특종은 없다

신중한 보도는 그 어떤 보도 보다 한 발 앞 선 최고의 특종이다

 

언론인들의 심중을 살펴보면

남 보다 한 발 앞서 보도하는 것이

언론이 지닌 최고의 가치로 알고 있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죽기 살기식으로

특종에 매달린다

그런데 여기서 매우 중요한 사실은

유난히 특종을 밝히는 언론사는

급속한 사세하락의 비애를 맛보며

비난의 대상으로 전락함을 알 수 있다.

자기 스스로 제 무덤을 파고

언론사를 최악의 궁지로 몰아넣었다.

오늘날 조선일보의 성공은

특종병을 극복하고

신중한 보도를 최고의 가치로 삼은 것이

큰 효과를 보았다.

특종보다 더 우선시해야하는 것은

신중에 또 신중을 기하는 보도의 신중함이

그 어떤 특종을 앞선 최고의 특종이다.

남보다 한 발 앞선 보도라는 미명아래 광대 근성을 발휘하여

온갖 호들갑을 다 떨면 떨수록 언론사의 지명도는 추락했다.

언론인으로서 오랫동안 쌓아온 유명세는 하루아침에 사라지고

지탄의 대상으로 전락하는 것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언론인들이여,언론의 특종은 없다는 굳은 각오을 가지고

보도에 신중 또 신중을 기하는 것이

그 어떤 특종보다 한 발 앞선 최고의 특종임을 명심하자.

 

글/이강석

 

언론의 품질 향상은 단순히 언론사 하나의 발전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국익과 곧장 연결되어 있으며 국민들 삶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한다. 세계 여러 나라를 살펴보면 언론이 발전하고 언론의 품질이 뛰어난 국가 일수록 발전된 나라임을 알 수 있다. 가난한 나라, 국민들이 굶어 죽는 나라는 언론이 제 구실을 못하고 있다. 그런 이유로 필자가 가장 신경 쓰고 심혈을 기울여 쓰는 글이 언론인들을 상대로 쓴 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