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날 여친집에 인사 드리러 갔습니다. 많이 떨리더군요.. 잘 하지도 않는 정장을 하고 인사드리러 갔습니다. 전 37이고 여친은 31살입니다.. 둘다 나이가 좀 있는 편이죠.. 아 그리고 외벌이로 먹고 살수 있을정도의 돈을 벌고 있고 전문직입니다. 뒤에 사자 들어가는 직업입니다.. 현재 개원한 상태이구요 여친집은 그리 부유하지 않고 여친은 학습지 강사하고 있습니다. 내 친구들이 좀 말렸죠.. 전 그냥 사람만 좋으면 되지 뭘 따지냐고 그래서 사귀었구요.. 들어갔는데 여친 부모님들이 앉아 계시더군요.. 앉아서 차 마시면서 취조(?)가 끝나고.. 부모님은 뭐하시냐?? 한달에 얼마 버냐?? 결혼하고는 어디에서 살꺼냐?? 등등... 그렇게 질문이 끝나고.. 그런데 남동생이 있는걸로 아는데 남동생이 안 보이더군요.. 어머님이 남동생을 부르더니 너는 매형될 사람 왔는데 인사도 안 하냐고.. 알고 봤더니 방에서 컴퓨터 게임을 하고 있었더군요.. 처남 될 사람 29인데 아직 직업 없습니다. 어머님이 식사 하자고 그러더군요.. 전 그냥 집에서 밥 같이 먹고 술 한잔 먹고 그럴 줄 알았습니다. 근처 식당으로 가더군요.. 식당에서 여친, 여친 부모님, 처남 그리고 나 이렇게 식사를 했습니다. 술 마실 줄 아냐고 그러시길래 마실줄 안다고 그래서 딱 한잔 마셨습니다. 더 이상 권하지도 않고 그러길래 제가 권하기는 그래서 그냥 그렇게 식사 하고 돌아왔습니다. 여친에게 듣기로는 아버님 술 잘 한다고 들었거든요.. 그래서 어느 정도 각오를 하고 왔는데.. 집에 들어오시더니 자고 갈거냐고 그러시더군요.. 그러겠다고 그랬더니 그럼 자고가 하더니 안방으로 들어가시더군요.. 한 세시간 정도 여친 앨범보고 그러고 있는데 너무 불편 하더군요.. 내가 마치 못 올곳에 온 것 처럼요.. 여친에게 나 가야겠다고 부모님에게 인사드리고 가야겠다고.. 그래서 안 자고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돌아왔습니다. 여친에게 사실대로 말했습니다.. 나 서운하다고.. 부모님이 날 탐탁치 않게 생각하는 거냐고.. 그랬더니 부모님이 나 괜찮다고 결혼하라고 그랬답니다.. ???? 솔직히 처남 될 사람 오락 한다고 나와 보지도 않고 그냥 인사만 하고 들어가고.. 밥도 밖에 식당에서 먹고... 좀 무시 받는 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거든요.. 제가 오바하는건가요?? 여친 말로는 부모님이 나 잘 봤다는데.. 전 여친집에 갔다 와서 고민이 많습니다. 화목해 보이지도 않고 절 무시한다는 느낌도 있고요.. 요즘은 인사드리러 가면 식당에서 밥먹나요??? 제가 알고 있는거랑 좀 달라서요. ------------------------------------------------------------------------ 추가글 올립니다.. 전 성격이 사근사근한 편에 속합니다.. 말씀대로 아버님 정말로 무뚝뚝 하십니다. 처음에 들어가자 마자.." 아버님 어머님 사위 왔습니다.. 절 받으십시오.." 그랬더니 "자네 넉살도 좋네 보자 마자 아버님 어머님 소리가 나오네.. 아직 정해진것 아니니까 인사하지 말게... " 그리고 식당에서도 아버님 술 따라 드리면서 "아버님 술 한잔 더 하시겠습니까?" 그랬더니 " 마시고 싶으면 내 눈치 보지 말고 자네나 마시게.." 이 분위기에서 어떻게 사근사근하게 말하고 그런것 없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이 날 탐탁지 않게 본다고 생각한 거구요.. 집안 분위기가 화목하지 않는것도 별로 안 좋았구요.. 숨쉬기도 힘든 분위기.. 솔직히 말하면 처남 될 사람 문제가 큽니다. 난 오락하느라고 나와보지도 않고, 인사만 하고 다시 오락하러 들어가는 처남도 이해가 안 되지만.. 그걸 당연히 생각하시는 여친 부모님이나 여친이 이해가 안 된거였습니다. 우리집은 그러면 예의 없다고 난리 납니다. 전 결혼은 집안 과 집안의 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그 집에서 웃고 그렇게 화목하게 지낼 자신이 없습니다. 어차피 결혼하면 처가집 식구도 나의식구인데 너무 안 맞는것 같아서 고민하는 겁니다. 34658
여친집에 갔다 와서 결혼문제 고민중입니다~~!!
토요일날 여친집에 인사 드리러 갔습니다.
많이 떨리더군요.. 잘 하지도 않는 정장을 하고 인사드리러 갔습니다.
전 37이고 여친은 31살입니다.. 둘다 나이가 좀 있는 편이죠..
아 그리고 외벌이로 먹고 살수 있을정도의 돈을 벌고 있고 전문직입니다.
뒤에 사자 들어가는 직업입니다.. 현재 개원한 상태이구요
여친집은 그리 부유하지 않고 여친은 학습지 강사하고 있습니다.
내 친구들이 좀 말렸죠.. 전 그냥 사람만 좋으면 되지 뭘 따지냐고 그래서 사귀었구요..
들어갔는데 여친 부모님들이 앉아 계시더군요..
앉아서 차 마시면서 취조(?)가 끝나고..
부모님은 뭐하시냐?? 한달에 얼마 버냐?? 결혼하고는 어디에서 살꺼냐?? 등등...
그렇게 질문이 끝나고.. 그런데 남동생이 있는걸로 아는데 남동생이 안 보이더군요..
어머님이 남동생을 부르더니 너는 매형될 사람 왔는데 인사도 안 하냐고..
알고 봤더니 방에서 컴퓨터 게임을 하고 있었더군요.. 처남 될 사람 29인데 아직 직업 없습니다.
어머님이 식사 하자고 그러더군요..
전 그냥 집에서 밥 같이 먹고 술 한잔 먹고 그럴 줄 알았습니다.
근처 식당으로 가더군요.. 식당에서 여친, 여친 부모님, 처남 그리고 나 이렇게 식사를 했습니다.
술 마실 줄 아냐고 그러시길래 마실줄 안다고 그래서 딱 한잔 마셨습니다.
더 이상 권하지도 않고 그러길래 제가 권하기는 그래서 그냥 그렇게 식사 하고 돌아왔습니다.
여친에게 듣기로는 아버님 술 잘 한다고 들었거든요..
그래서 어느 정도 각오를 하고 왔는데.. 집에 들어오시더니 자고 갈거냐고 그러시더군요..
그러겠다고 그랬더니 그럼 자고가 하더니 안방으로 들어가시더군요..
한 세시간 정도 여친 앨범보고 그러고 있는데 너무 불편 하더군요..
내가 마치 못 올곳에 온 것 처럼요..
여친에게 나 가야겠다고 부모님에게 인사드리고 가야겠다고..
그래서 안 자고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돌아왔습니다.
여친에게 사실대로 말했습니다.. 나 서운하다고.. 부모님이 날 탐탁치 않게 생각하는 거냐고..
그랬더니 부모님이 나 괜찮다고 결혼하라고 그랬답니다.. ????
솔직히 처남 될 사람 오락 한다고 나와 보지도 않고 그냥 인사만 하고 들어가고..
밥도 밖에 식당에서 먹고... 좀 무시 받는 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거든요..
제가 오바하는건가요?? 여친 말로는 부모님이 나 잘 봤다는데..
전 여친집에 갔다 와서 고민이 많습니다.
화목해 보이지도 않고 절 무시한다는 느낌도 있고요..
요즘은 인사드리러 가면 식당에서 밥먹나요??? 제가 알고 있는거랑 좀 달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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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글 올립니다.. 전 성격이 사근사근한 편에 속합니다..
말씀대로 아버님 정말로 무뚝뚝 하십니다.
처음에 들어가자 마자.." 아버님 어머님 사위 왔습니다.. 절 받으십시오.."
그랬더니 "자네 넉살도 좋네 보자 마자 아버님 어머님 소리가 나오네..
아직 정해진것 아니니까 인사하지 말게... "
그리고 식당에서도 아버님 술 따라 드리면서 "아버님 술 한잔 더 하시겠습니까?"
그랬더니 " 마시고 싶으면 내 눈치 보지 말고 자네나 마시게.."
이 분위기에서 어떻게 사근사근하게 말하고 그런것 없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이 날 탐탁지 않게 본다고 생각한 거구요..
집안 분위기가 화목하지 않는것도 별로 안 좋았구요.. 숨쉬기도 힘든 분위기..
솔직히 말하면 처남 될 사람 문제가 큽니다.
난 오락하느라고 나와보지도 않고, 인사만 하고 다시 오락하러 들어가는 처남도 이해가 안 되지만..
그걸 당연히 생각하시는 여친 부모님이나 여친이 이해가 안 된거였습니다.
우리집은 그러면 예의 없다고 난리 납니다.
전 결혼은 집안 과 집안의 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그 집에서 웃고 그렇게 화목하게 지낼 자신이 없습니다.
어차피 결혼하면 처가집 식구도 나의식구인데 너무 안 맞는것 같아서 고민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