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후 20일간의 일상....

이별후...2012.03.01
조회734

2월이 지나고 3월이 왔네요..

잔인하기만 했던 2월의 시간들...

3월이 왔다고 달라지는건 전혀 없었습니다...왜이리 힘이 든건지...

항상 저를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서 연애하고 헤어지고...

정이들어서 허전했지만 금세 괜찮아 지곤 했지요..

하지만..이번엔 다르네요..처음입니다..제가 좋아해서 먼져 다가갔고..이사람을 위해서라면 모든지 할수있다고 생각한것도....그사람이 욕하지말라고 해서 욕도 안하고 담배를 끊으라고 해서 담배도 끊고...술을좋아하는 그사람을위해 대리운전해줄생각에 운전면허도 땄지요...항상 무엇을 하던 그사람이 먼져였어요..쇼핑을 할때도 목도리를 뜰때도 그사람것부터 먼져 했었어요...근데 언제부턴가 그사람은 변해버렸어요..전처럼 다정하지도 않고 먼가 멀어졌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어요..그때부터 저도 변하기 시작한거 같네요...떼쓰고 화내고...왜그랬을까요???

참..안타깝습니다..

우리가 헤어진 이유는 전부 저에게 있는듯 합니다..

헤어지기 일주일전 저를만나러 온다던 그사람...잠도안자고 기다렸는데 연락이 오지 않더라고요..

참다참다 전화를 했는데 회사에 출근했다는겁니다..그럼 전화라도 해주지..서운한 맘에 또 짜증을 냈죠..

그러고 밤늦게 전화가 와서 지금 일이 끝났다고 하더군요..근데 경조사가 생겨서 가봐야한다고 하는겁니다.

순간 저도 모르게 화를내며 끊어버렸지요..

왜그랬을까요..ㅠㅠ

저희는 주말마다 만나는데..전항상 주말엔 절대 약속을 잡지 않았어요..거리도 약간있고 일하는시간도 달라서 일주일에 한번만 볼수있으니까요..근데 그사람은 원채 경조사도 많고 취미생활도 많아서 매주볼수 있는건 아니었어요..그게 쌓인걸까요??왜그렇게 화를낸건지...

아무튼 그뒤로 그사람한테 연락이 오지 않았습니다....제가 전화를 그렇게 끊어버려서 먼져 전화도 못하겠고,그냥 전화올때까지 기다렸는데..일주일뒤연락이 왔어요..우리이제 그만 정리하자고...

저를 이젠 않조아 한답니다..전 그럴수 없다고 매달려봤지만 자기의 맘은 변하지 않을거라면서 냉정하게 말해버리더군요..ㅠㅠ그날 전화해서 사과할걸...왜 생각할 시간을 준건지..정말 제가 바보같고 게을렀습니다...그렇게 그사람은 이별을 고하고 저의 폐인생활은 시작되었습니다....

 

 

헤어진 당일...

믿을수 없었습니다..지금 이현실을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들었지요..내가 원한건 이게 아닌데...

이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친구들을 만나서 술을 마셨습니다..원채 술도 못마시는데...그냥 이대로 있으면 힘들거 같아 나갔습니다..지난 일주일동안 머 밥도 안먹고 거의 멍때리고 있어서 그런지 술한잔만 마셨을 뿐인데 몸이 너무너무 힘들더라고요...그렇게 그렇게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첫째날..

이젠 잠도 오지 않네요...내일 그사람집에 있는 제짐을 갔다준다고 했는데...참시간이 안갑니다..

그래서 일기를 펼쳐보면서 그동안의 그사람과의 추억을 읽어봅니다..참 행복한 내용들 뿐이네요..

그러다가 전 그사람에게 편지를 씁니다..그동안 고마웠다고..그리고 많이 아쉽다고..이런저런 글을 써나가는데

왜케 눈물이 나는지 모르겟네요..마지막이라 생각하니 참...드라마도 마지막회는 안보는데...내일이 오면 이제 다시는 볼수 없는데..난 웃으면서 보내줘야겟지??그사람은 어떻게 나올까?이런저런 생각을 해봅니다..

 

둘째날...

친구가 밥을 먹자고 나오랍니다..역시 밥은 들어가지 않습니다...그사람을 만날때 쪗찐 5Kg..언제 다빠진걸까요??

친구가 위로를 해줍니다..귀에 들어오지 않습니다..미치겠습니다...시간이 가면 갈수록 그사람이 올시간이 다가오는데..난 어떻게 맞아야하지?이러면서 기다립니다..

드디어 그사람이 왔습니다..제가 생각했던 여섯가지 상황중에 이것만 아니였으면 하는상황...그상황으로 저를대하네요..무슨 원수라도 본건지..여지것 보여주지 않았던 그차갑고 차가운얼굴로 저에게 물건을 내밉니다...

전편지를 내밉니다..이게 뭐냐고 합니다..전 아무말도 못하고 머뭇거립니다..그걸 받아 서 대충 차에 던져놓고

간다는 말을 남기고 가버렸습니다...오늘을위해 아껴둔눌물조차 나오지 않네요..가슴이 답답해져 옵니다..

이상황을 벗어나려고 또 술을마시자고 친구들을 부릅니다...맥주한병도 못마시면서 말이죠..그렇게 술을마시고 집에 들어왔습니다..오빠가준 짐들을 정리하면서 가슴이 무너져 내립니다..제가 만든 인형도 있네요..정말 미쳤나봅니다 ..그인형에게 말을겁니다..ㅠㅠ

 

셋째날...

어제의 그마지막 표정이 머리속에서 안떠납니다...또 하루쟁일 쪼그리고 멍때립니다...

친구가 걱정됐는지 밥을 먹일려고 왔습니다..억지로 먹어봅니다..두입먹으니 더이상 안들어 갑니다....

아무것도 먹기 싫고 아무것도 하기싫고 ..그냥 또 멍때립니다....또 인형에게 말을 겁니다..그사람집에서 니가 본걸 말해달라고..역시 말이 없는게 당연한데 머하는건지...꿈에서라도 볼까 해서 잠을 청합니다..잠또한 오지 않네요....

 

넷째날...

발렌타인데이네요...휴....

갑갑한마음에 동네오빠를 만나서 하소연을 합니다....조금 나아지네요....

모처럼 잠을 오랫동안 자네요...

 

다섯째날...

눈을뜨자마자 가슴이 답답합니다....

아빠가 밥좀 먹으라고 하시는데...나중에 먹겠다고 하고 또 멍때립니다..

유일한낙인 해품달을 봅니다...왜이렇게 중전이 안타까운지 모르겠습니다...

또 갑갑한마음에 어제만난 동네오빠를 만나서 술을 마십니다...

점점 마시는양이 늘어납니다...

아..갑자기 이오빠는 뜬금없이 고백합니다..너를 좋아해주는사람을 만나야한다고

그사람을 잊으라고 합니다...

술이취해서 그런지 감정조절이 안됩니다..이런..다른사람앞에서 눈물을 보이다니....

미안하다고 말하고 집으로 돌아옵니다...집에오니 더욱더 눈물이 나네요.....

또인형에게 말을겁니다..너무너무 그사람이 보고싶다고...

 

여섯째날...

몇시간 안자고 또 눈이 떠집니다..

역시 가슴이 답답합니다...항상그랬든 오늘도 눈뜨자마자 싸이일촌이 해지됬는지 확인합니다..

아직 안됐네요 ...ㅎㅎ 그동안 대화했던 내용들을 읽어봅니다....참행복한 내용들이네요...

이렇게 또 멍때리다가 밤이 옵니다..해품달이 합니다...한가인이 우네요..저도 같이 웁니다..ㅠㅠ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앞으로 하고싶은것도 없네요..

 

일곱째날.....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친구를 만나 안먹던 밥도 먹어보고 노래방도 가고 술도 마십니다....

술이 오르니까 또 전화하고 싶어서 미치겠습니다...

그냥 전화기를 던져 버렸습니다...이건 뭘해도 좀처럼 나아지지 않네요...

또 집에와서 인형에게 말겁니다..미쳤나봅니다...그사람이 뭐하는지 꿈에서라도 보게 해달라고 떼를 씁니다..

언제쯤 괜찮아 지는걸까요????괜찮아 지고 싶긴 한건가요??

 

여덟째날...

이젠 친구들 만나기도 싫고 밥도먹기싫고 아무것도 하기 시르네요...

또... 또.. 또...인형에게 말을겁니다..그사람은 뭐하고 있냐고...

하루쟁일 그사람생각에 계속 멍때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또 야속한 하루가 지나가네요...

 

아홉째날.....

모처럼 멀리서친구가 올라왔습니다...

친구들이랑 밥먹고 커피마시고 수다를 떱니다...

그사람과 관련된 한글자만 나와도 생각납니다....

이젠 친구를 만나도 소용없나봅니다...

집에들어와 인형을 안고 눕습니다...아직도 선명합니다..그마지막 모습이....

억지로 잠을 청해보지만..잠은 안오고 계속 그사람생각만하다가 아침이 오네요...

 

열째날...

눈을뜨자마자 또 갑갑핮합니다....

컴터를키고 싸이를 확인합니다...

인형을 안고 멍때리기 시작합니다...

그냥 그냥 생각이 납니다...

이러다간 안되겠다 싶어서..내일은 그사람집에 한번 가보기로 합니다...

 

열한째날...

한숨도 못잤습니다...친구랑 만나서 밥먹고 그곳에 가리다 맘을 먹습니다...

준비하고 친구를 만났니다...얼마전에 생일이어서 선물을 사주러 팬시점에 갑니다..

저도 이것저것 삽니다..근데 제걸고르고 있던게 아니었네요...전부다 그사람거네요..ㅠㅠ

친구가 혼자 또 길거리에서 멍때릴거 같다면서 같이 간다고 하네요..너무 고맙네요...

드디어 버스에 오릅니다...친구가 좀 자라고 하는데 잠이 안옵니다...창밖을 보면서 왔다갔다 했던 그길을 보면서

또 추억에 잠기네요...도착하자마자 그사람과 함께 걸었던 길을 돌아다닙니다...

어느덧 그사람 집앞이네요..왜케 떨리는지..그사람은 출근하고 없을건데...비번을 눌러 들어가볼까 생각하다가 이건 아닌듯해서 그냥 신문함에 저도 모르게사버린 선물들을 넣었습니다..그리곤 그사람이 사는동네를 배회합니다..

혹시나..퇴근길에 지나가지 않을까해서 길거리에 서있어보기도 합니다...

참 동네가 낮설게 느껴지네요...친구가 그만 가자고 합니다...

발이 안떨어지지만 일단 돌아옵니다..

자고일어나면 내일은 괜찮아 질거야..이런 맘으로 잠을 청합니다...

 

 

열두째날...

이런...잠든지 두시간만에 깨버립니다...

그럼그렇지..어떻게 하루만에 정리가 되겠습니까???또 하루쟁일 멍...

너무너무 답답함 맘에 전에 일했던곳의 사장님이고 ,그사람의 친구이기도한 그사람에게 속사정을 털어놓습니다...좀후련하네요..근데 술을 많이 마신것도 아닌데..하루쟁일 구토를 하기 시작합니다...

일단 친구니까 속맘을 한번 물어보겠다고 하더군요...

 

 열셋째날...

또 눈을 뜨니 갑갑하네요.....친구분이 낮에 그사람이 밥먹자고 찾아 왓다네요..피곤해서 귀찮은데 나갔답니다..(난 한번도 귀찮았던적 없는데....)

친구분이 그사람은 맘이 떠난거 같다고 하네요....

그래서 더이상 물어볼수가 없었다고...

원래 딱부러지는 성격이라 헤어지고 절대 연락안할거랍니다....

이젠 모든것을 다 포기해버리고 싶습니다,,,

그냥 그냥...내일이 왜오는지 모르겟습니다...

또 아무것도 하지않은채 하루쟁일 멍때리면서...

울다가 사진보다가..그렇게 또 하루가 흘러갑니다...

 

 

열넷째날...

Fiction...비스트의 이노래가 자꾸만 듣고 싶네요...

계속 그사람이 다시 돌아오는 상상만 합니다...

참 야속합니다..그렇게 생각하면 꿈에라도 나와야 하는거 아닙닏니까?

미치겠습니다.....

친구들이 만나자고 해도 나가기 싫으네요...

그냥 아무것도 하기싫고..그냥 인형이랑 대화하면서 이러고 있습니다...

그리곤 내일 다시한번가서 잡아보자!!

무릎을 꿇더라도 다시 찾고싶으니..가자가자가자..

이렇게 다짐하고 잠에 듭니다...

 

열다섯째날....

아침일찍 일어나 모처럼 힘을내어 아침을 해봅니다...

역시..두숟가락도 안넘어가네요...

정말 마지막이라고 다짐하고 버스에 오릅니다...

어느세 그사람의 집에 도착했습니다...

두근거리는 맘으로 벨을 누릅니다...아무반응이 없네요..

아직 일이 안끝난건가 싶어 기다려봅니다...

한시간..두시간..세시간....네시간...오지않습니다....너무춥습니다...

혹시나 해서 친구분에게 연락해봅니다..혹시 어디있는지 알수있냐고...

십여분뒤 전화가 옵니다..아는분이랑 술마셔서 많이 취했다고..동네 어딘가에 있다고...

늦게 올거 같으니..일단 돌아가고 다음날 다시 가보라네요....

역시..안되는건가...그냥 포기하고 돌아섭니다...

네시간동안 밖에서 서있엇더니 다리도아프고 손이 너무 시렵네요...

순간 화가납니다..난 이렇게 힘든데..저사람은 아무렇지않게 항상해왔던대로 친구들이랑 술마시고 잘지내는구나...버스에 오른순간 나쁜넘아..니가잘살줄알어?막막 이런저런 저주를 퍼붓습니다...

근데 이게 왠일일까요..갑자기 버스가 멈추네요..고장이 났대요...도로한복판에 서있는 순간 생각했습니다..

내가 저주를 부어서 이렇게 된건 아닌가??

결국 버스에서 내려서 다른버스를 타고 왔습니다....

제가 한심하고 바보같습니다...왜이렇게 되어버린걸까요?

집에와서 다짐을 합니다...이젠 잊어보자고...나한텐 과분한 사람이다 ..그래...지난시간은 모두 꿈이라고 생각하자...그래그래...

 

열여섯째날...

진짜 답없네요..

여전히 눈을 뜨면 답답해서 미쳐버리겠습니다...

친구들을 만나서 밥먹고 술마시고.....

왜자꾸만 생각이 나는걸까요??

어짜피 떠났으면 기억에 남지말고 죄다 떠나버리지...

그만하자그만하자...

 

 

열입곱째날...

죄다 부질없네요...

그저 돌아오기만을 바라는듯...

도대체 언제면 괜찮아 질까요????????

그러길 바라긴 하는걸까요????

이젠 인형이 친구로 느껴집니다.....

아예손에서 놓지않네요....

이렇게 또 하루가 가네요...

 

열여덟째날....

결국.....잊지 않기로 합니다...

억지로 잊을 필욘 없겠네요...

그래..사랑하는데 ....머하러...

그냥 사랑할렵니다.....

생각나면 그냥 생각할렵니다....

돌아오지 않으면 어떱닏니까..

 

 

열아홉째날....

2월의 마지막날이네요...

모처럼 대청소도 하고 친구도 만나서 밥먹고 커피마시고 노래방도 가고.....

하루종일 먼가를 했습니다....

그래도 계속 생각이 납니다...머어쩔수 없죠..사랑하니까.....

이제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1%의 희망을 안고 살아가려고 합니다.......

아!꿈에도 나왔네요..얼굴은 아니고 날만나러 온다는 통화....ㅋㅋㅋ

모처럼 웃네요...

 

스므째날....

3월이 왔네요.....

이젠저도 먼가를 하기위해 노력할겁니다....

아무것도 하기싫고..아묷무것도 먹기 싷싫지만....

1%의..희망이 있으니...먼가를 해야겠죠??

눈을뜨면 갑갑하고 미치겠지만....2월도 갔으니...먼가 하지 않으면 안돼겠죠??

봄이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