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한 마음에,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씁니다.

여자2012.03.01
조회1,133

너무 답답한 마음에,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씁니다.

어디에 쓸까 고민하다가 남자분과 여자분의 의견을 골고루 듣고 싶어서 남편 vs 아내 판에 올립니다.

저나 제 남자친구의 잘못된 행동들이나 말투에 대해서 조언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랑 제 남자친구는 2년정도 사귀었구요.

여느 커플처럼 다툴때도 있고,서운한것도 있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더하고 덜할것없이 잘했습니다.

 

남자친구 직업이 힘든일이고, 하루 24시간을 일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시간을 많이 사용하는 일을 합니다. 그래서 저녁때도 연락이 잘안될때가 있다보니 서로 그부분으로 심하게 많이 다퉜었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오빠가 원하는건 : 일하는중에나 사람들을 만날때 제가 연락을 자주해서, 일이나 대화에 흐름을 끊기지

                           않게하기로 하고

*제가 원하는건: 일이 끝나거나 사람들만나고 난뒤 집에 가는길이나 집에 도착해서 집에 왔다고 연락이라

                          도 해주는 것 

  + 이렇게 결론을 내리고 지키기로 했습니다.

 

 

약속을 하고 난뒤 몇일 후 금요일 저녁 10시쯤

오빠가 아는 형들이랑 당구장에서 당구를 치고 있다고 카톡이 왔기에,카톡만 몇개보내고 재밌게 놀라고 한뒤 저도 제할일을 하며 오빠가 집에 가는길에 전화 주기를 기다리고있었습니다.

새벽1시까지 기다리고 있는데, 연락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전화를 3통정도 해보니 전화를 안받더라구요.

새벽2시쯤 다시금 2통정도 전화를 해보니 전화를 안받길래 화가 난채로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날 토요일

오빠에게 12시쯤 전화가 왔는데 제가 자고있어서 전화를 받지 못하고 1시쯤 제가 다시 전화를 하니, 안받더라구요. 예전에 교통사고 난일이 있었던것도 생각이나고, 무슨일이 생긴건가 이걱정 저걱정에다가 화도 많이 나서 20통이 넘도록 전화를 하니 안받더라구요. 결국 오빠네 어머님께 전화해서 자면 좀깨워달라고 여쭤보니 어머님도 집이 아니시라면서,집에서 자고있으니 걱정은 안해도 된다시길래. 알았다고 말씀드리고 전화를 하지 않았습니다.

2시쯤 다시 전화가 오더라구요. 제가 이미 짜증이 많이나서 짜증나는 투로 말했습니다.

오빠 "다른방에서 TV보고 있었다. 무슨 전화를 이리도 많이했냐" 

 저 "무슨일이 있는줄 알고 걱정했다. 약속한걸 왜 안지키냐, 어제 집에 몇시에 간거냐"

오빠 "너랑 카톡하고,당구치고 바로갔다"

 저 "그럼 가는길에 연락이라도 하지,왜 연락도 없었어?"

오빠 "다른사람이랑 통화중이였어"

 저" 집에 도착해서 문자하나라도 주면 안되는거야?"

오빠 "오자마자 피곤해서 쓰러졌어"

 저 "이걸로 매번 싸우지않았었어? 나는 약속을 지켰는데, 오빠는 왜 약속을 안지켜? 내가 이렇게 밤에 연락안되고 이런거 싫다고 말했었잖아."

오빠"그래서 어쩌라고"

 저"내가 분명 말했지,전남자친구랑도 이런일로싸워서 헤어졌고 그래서 이런거 너무 싫어한다고"

오빠" 그래서 어쩌라고 짜증나게 하지말고 끊어"

이런식으로 대화를 하고 그냥 끊더라구요.

그후에 다시 연락이 없다가 한시간이 지난 3시쯤 연락오길래, 화가나서 받지않았습니다.

4시에 다시전화가 오더라구요. 화가나서 받지않았습니다.

잘못을 인정하지도않고, 그래서 어쩌라고 이말도 화가나고 통화해도 싸울거같아서 받지않았습니다.

 

그후론 연락이 없더라구요. 일요일이 되도 연락이 없다가, 월요일 아침 10시에 전화가 오길래 받지않았습니다. 5시쯤 다시 전화가 오더라구요. 안받으니, 문자가 왔습니다.

 

 

 

 

 

 

 

 

 

 

 

 

 

 이렇게 서로문자를 했습니다.

지금 제생각은, 약속 안지킨것도 화가났는데 제가 화를 내고 있는데  "그래서 어쩌라고" 이말한것도 너무 상처이고 제대로 화를 풀어주는 뉘앙스도 없고, 정말 미안한건지 아님 그냥 넘어가려는건지 화만 납니다.

그래서 통화도 하고싶지도않고,만나서 얘길 나누고싶지도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