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보는 친구눔 이야기.txt [폐가체험]

최젤라201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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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중에 귀신보는 놈이 하나 있었어요

저는 정상인이고 당시 귀신을 매우 보고싶어했음 (궁금해서)

여름방학대 친구들끼리 신도로 놀러갔는데

길 옆 수풀로 우거진 곳에 덩쿨로 뒤덮인 2층까지 폐주택을 보게 됨

밤에 귀신보러 가자고 제가 졸랐는데

다들 싫다며 안가고 귀신 보는 친구놈만 걱정된다며 따라옴





후레쉬를 준비해오지 않은터라 달빛에 의지하며 폐가를 찾아감

너무 어두워서 휴대폰 불빛으로 폐가안을 들어갔는데

어디선가 스걱스걱 톱질하는 소리가 남

그때 발밑에 나무판대기 같은걸 밟아서 - 바깍 - 하는 소리가 크게 났고

톱질소리도 갑자기 멈춤

그 순간 그 귀신 보는 친구가 제 손을 잡고 미친듯이 밖으로 뛰쳐나감

한참 이유없이 달리고 난 다음에 물었음.





나 : 야 뭐야!! 귀신 있었어??

친구 : 안 느껴졌어 없었을거야.

나 : 근데 뭐하러 미친듯이 뛰어





친구놈 왈





친구 : 그 시간에 귀신도 아닌게

         그렇게 어두운데서 톱질하고 있는게 귀신보다 더 이상해





이상하게 이 친구와 연관된 얘기가 많은데 그중 하나임

[자게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