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 7년차, 이제 거의 11개월 다되가는 아들 둔 맘이에요. 남들 다 하는 아들딸 자랑 저두 함 해볼려구요. 아무리 봐두 제 눈에는 울 아들 만한 아기가 없는 것 같아서..오호호호.. (넘 뭐라하지 마세요..다들 자기 자식이 젤루 이쁜 법이랍니다..ㅎㅎ) 한 8개월 정도 까지는 어찌나 발달이 더딘 것만 같더니 혼자앉기, 잡고 일어서기, 기어다니기, 잡고 걷기 거의 동시에 마스터하더니 요즘은 뒤쫓아 다니느나 아주 바쁩니다. 근데 아기들 있는 맘들은 다 공감하시겠지만, 여기저기 건드리면 안되는 거 건드려 놓고, 뭐라하면 씩 웃는 그 모습에 화난거 싹 다 날아간다는... 요즘 진짜 보고보고 또 봐도 넘넘 이뻐 죽겠어요..^^ 아... 아들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울 남편 국적이 저랑 다릅니다. 그러고 보니 울 아들도 저랑 국적이 다르네요. 올 4월에 아들이랑 같이 첨으로 한국 들어가는데 그때 가서 출생신고 하려구여. 여기 대사관 왔다갔다 거리기 귀찮아서리..ㅡㅡ; 뭐 긴 얘기 그만하구, 바로 울 아들 사진 들어갑니다. 악플은 사절인거 아시죠?^^ 태어난지 2시간도 안됐을 때.. 울 아들 수중분만으로 태어나서 따로 목욕을 안했다는.. 아들이 제 몸에서 빠져나왔을때 제가 손으로 직접 물밖으로 들어올려서 안았거든요..그때의 그 감동이란.. 태어나자마자부터 거의 2시간도 넘게 저렇게 눈을 말똥말똥 뜨고 얼마나 열심히 보던지..^^ 태어난지 한 2주도 안됐을때.. 첨에 울 아들 젤 좋아하던 침대가 남편 가슴이었다는..ㅡㅡ; 태어난지 3주쯤 됐을 때, 제 몸조리하러 와주신 친정엄마 품에 안겨서.. 울 오빠 표현에 의하면 뭔가 근심이 많은 듯 멍때리고 있는 표정.. 6주 됐을 때, 아는 언니의 표현대로하자면 벌써 차도남의 향기가 흐른다나... 혹 6주된 아기의 썩소 보신 적 있으신가요?ㅡㅡ; 7주쯤 됐을 때, 할머니 품에서.. 집에서 찍은 50일 기념사진 3개월 쯤 됐을 때.. 열심히 발잡고 놀기 시작했을 때... 울 아들 태어나서 첨으로 산다운 산에 올라갈려고 기차 기다리는 중.. 그래도 해발 2700m 되는 곳이었는데 아무 문제 없이 산정상에서도 잘 놀고 잘 먹고 잘 자더라는^^ 세례식 하던날 7개월 됐을 때.. 놀이터에서.. 클스마스 카드에 넣을 사진 찍으려고 나혼자 웃기면서 사진 찍으면서 모자 바로 잡아가면서.. 아주 고생고생 끝에 그나만 건진 사진^^ 뭔가 새로운 게 없으면 가만이 앉아있지를 않는 요즘.. 자세히보면 카메라 렌즈 뚜껑 들고 있음^^ 마무리로 얼굴에 '나 개구쟁이에요..' 써 있는 요즘 사진.. 남편이랑 거의 매일 도대체 얘가 나중에 어떤 모습이 될지 상상이 안된다고.. 이대로만 자랐으면 좋겠다고 바라고 있답니다^^ 그럼 다들 곧 좋은 봄날 맞이하시기를... (진짜 다른 분들 말처럼 마무리 하기가 어렵네요..오호호..^^;) 20
이대로만 자라다오
안녕하세요.
결혼 7년차, 이제 거의 11개월 다되가는 아들 둔 맘이에요.
남들 다 하는 아들딸 자랑 저두 함 해볼려구요.
아무리 봐두 제 눈에는 울 아들 만한 아기가 없는 것 같아서..오호호호..
(넘 뭐라하지 마세요..다들 자기 자식이 젤루 이쁜 법이랍니다..ㅎㅎ)
한 8개월 정도 까지는 어찌나 발달이 더딘 것만 같더니 혼자앉기, 잡고 일어서기, 기어다니기, 잡고 걷기 거의 동시에 마스터하더니 요즘은 뒤쫓아 다니느나 아주 바쁩니다.
근데 아기들 있는 맘들은 다 공감하시겠지만, 여기저기 건드리면 안되는 거 건드려 놓고, 뭐라하면 씩 웃는 그 모습에 화난거 싹 다 날아간다는...
요즘 진짜 보고보고 또 봐도 넘넘 이뻐 죽겠어요..^^
아... 아들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울 남편 국적이 저랑 다릅니다.
그러고 보니 울 아들도 저랑 국적이 다르네요. 올 4월에 아들이랑 같이 첨으로 한국 들어가는데 그때 가서 출생신고 하려구여. 여기 대사관 왔다갔다 거리기 귀찮아서리..ㅡㅡ;
뭐 긴 얘기 그만하구, 바로 울 아들 사진 들어갑니다.
악플은 사절인거 아시죠?^^
태어난지 2시간도 안됐을 때..
울 아들 수중분만으로 태어나서 따로 목욕을 안했다는..
아들이 제 몸에서 빠져나왔을때 제가 손으로 직접 물밖으로 들어올려서 안았거든요..그때의 그 감동이란..
태어나자마자부터 거의 2시간도 넘게 저렇게 눈을 말똥말똥 뜨고 얼마나 열심히 보던지..^^
태어난지 한 2주도 안됐을때..
첨에 울 아들 젤 좋아하던 침대가 남편 가슴이었다는..ㅡㅡ;
태어난지 3주쯤 됐을 때, 제 몸조리하러 와주신 친정엄마 품에 안겨서..
울 오빠 표현에 의하면 뭔가 근심이 많은 듯 멍때리고 있는 표정..
6주 됐을 때, 아는 언니의 표현대로하자면 벌써 차도남의 향기가 흐른다나...
혹 6주된 아기의 썩소 보신 적 있으신가요?ㅡㅡ;
7주쯤 됐을 때, 할머니 품에서..
집에서 찍은 50일 기념사진
3개월 쯤 됐을 때..
열심히 발잡고 놀기 시작했을 때...
울 아들 태어나서 첨으로 산다운 산에 올라갈려고 기차 기다리는 중..
그래도 해발 2700m 되는 곳이었는데 아무 문제 없이 산정상에서도 잘 놀고 잘 먹고 잘 자더라는^^
세례식 하던날
7개월 됐을 때.. 놀이터에서..
클스마스 카드에 넣을 사진 찍으려고 나혼자 웃기면서 사진 찍으면서 모자 바로 잡아가면서..
아주 고생고생 끝에 그나만 건진 사진^^
뭔가 새로운 게 없으면 가만이 앉아있지를 않는 요즘..
자세히보면 카메라 렌즈 뚜껑 들고 있음^^
마무리로 얼굴에 '나 개구쟁이에요..' 써 있는 요즘 사진..
남편이랑 거의 매일 도대체 얘가 나중에 어떤 모습이 될지 상상이 안된다고..
이대로만 자랐으면 좋겠다고 바라고 있답니다^^
그럼 다들 곧 좋은 봄날 맞이하시기를...
(진짜 다른 분들 말처럼 마무리 하기가 어렵네요..오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