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이랑핸드폰번호ㅋㅋㅋㅋㅋ

사가정아이유♥2012.03.03
조회162,308

좀 아까전에 컴퓨터하다가 붕어빵이 갑자기 너무 먹고싶어졌음.


우리집 앞에 붕어빵 파는데가 있더든ㅋㅋ



그래서 집에서 나 ㅋㅋㅋ 츄리닝에 ㅋㅋ 흰 반팔 입고 있었는데 거기에 그냥 후드만 걸치고


모자쓰고 나갔거든 ㅋㅋ



나 놔 젠장할 갔는데


옆에서 어떤 여자 고딩같은 애들이 있었음


걔들은 옆에서 오뎅 같은거 조카 먹고 있고


아줌마가 붕어빵 그거 정리할듯한 분위기인거야




그래서 내가 놀라서



"아줌마 붕어빵 없어요?"


이랬는데 이 학생들이 다 사가서 없어 이제..


이러는거야!


"아..진짜요? 아 진짜 먹고 싶었는데ㅠㅠ 지금 안돼요?"


이랬더니 다 정리중이라서 안된데.ㅠㅠ


"아 진짜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나 진짜 먹고 싶었는데ㅠㅠ"


나중에 오면 하나 더 준다고 하고 오늘은 없데서 그냥


"안녕히계세요"



이러고 얘기하고 있는데 옆에 여자애들이 실실웃었음


그래..붕어빵 구걸하는 상황이 얼마나 웃길까 하면서 돌아섰어.


내가 조카 의기소침해서 갈라고 했거든ㅋㅋㅋㅋ




근데 걔내들이 갑자기 날 부르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 이 붕어빵 드실래요?"


"네?"


"붕어빵 너무 먹고싶어하시길래.ㅋㅋㅋ 이거드릴게요"


오빠라고 불렀을때 뭔가 촉이 왔는데 내가 여자인거 안밝히고 가만있었음ㅋㅋㅋ

붕어빵 얻을수 있을거 같아서ㅋㅋㅋ 나 속물ㅋㅋㅋㅋ


"아니 그래도 어떻게.."


"먹고싶으면서 왜 팅겨요"


"아..."


"드릴게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근데 저 거지는 아니에요"


"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오빠 너무 귀엽다 오빠 ㄱㄷㅇ닮았어요"


"아...감사합니다."


"ㅋㅋ 근데 오빠 폰 번호좀 알려주시면 안돼요?"


이러길래 아무번호나 가르쳐주고 왔음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내가 키가 175정도 되서 남자로 오해한거 같음ㅋㅋ


헐 근데 단발이라서 머리 묶고 있었는데ㅋㅋㅋ

ㅋㅋㅋ어두워서 못봤나?ㅋㅋㅋ



아 근데 미친.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붕어빵 이천원어치와 내 정체성을 팔아먹은 느낌이라서 ㅋㅋㅋ


다시 생각해보니까 조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굽신거렸네.ㅋㅋㅋ


다시 만나ㅕㄴ 안되는데...ㅋㅋ


암튼 붕어빵 득템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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