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 로미오와 줄리엣 12

2012.03.03
조회1,812

 

 

죄송해요ㅠㅠ 많이들 헷갈려하시네요..

 

우선은 로미오-현, 줄리엣-송 입니다!

제가 줄리엣이었던 송이구요 ㅎㅎ..

 

다시한번 말씀드리자면 송은 제 성을 따서 온거구요, 현은 제 애인의 이름 한 자를 따서 온거에요.

이제는 안 헷갈리시겠죠 ㅎㅎ..

 

 

저 정말 바보인것 같아요ㅜㅠ., 오늘이 2일인줄 알고 화요일에 학교 가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다행히도 정말 화요일에 학교를 가네요. 개강만 월요일이지 수업은 화요일에 있었어요!

다행입니다~ㅎㅎ.. 현이는 월요일에 간대요 ㅋㅋ

 

 

 

현이가 어제 멋도 모르고.. 아메리카노를 사왔어요.

걔 커피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것 같은데 ㅋㅋ

그냥 아메리카노 많이 들어봐서 사온 것 같은데 .. 막상 사와서 먹더니 표정이 영 안좋더라구요.

저도 안 좋아하는데 ㅋㅋㅋ 그냥 서로 돈 아까우니 조금씩 먹고 정말.. 버렸어요.

바보같으니, 쓸데없이 왜 사와서는..

 

제가 또 개를 엄청 좋아해요, 현이는 그냥 귀여워 해주는 정돈데,

삼일절날! 우연히 길가에서 개..를 봤어요. 것도 엄청 큰개!

가정집인데 옆에 묶여있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귀엽다고 다가갔어요.

그런데 개가 덩치에 안 맞게 엄청 쫄더라구요, 저는 눈높이도 맞춰주고 쓰다듬어도 줬는데..

현이는 너무 징그럽다고 이거 너무 큰거 아니냐고,ㅋㅋ

진짜 덩치가 저만했어요! 그 개가 서면 정말 저만큼 오더라구요.

계속 예뻐해주니까 그래도 마음을 열었는지 손목을 핥는데..

저는 손목에 간지럼을 타나봐요 ㅋㅋㅋㅋㅋㅋ

저만 그런거 아니죠..? 거기서 진짜 다리에 힘이 풀려서 엄청 쪽팔리게 ㅋㅋ

푸하하 하고 웃었어요. 정말 간지러워서 ㅋㅋㅋ

그러니까 그 큰 개가 놀라서? 어쨋든 제 위로 올라타서 막.. 밟혔어요...

 

현이가 병 옮을 것 같다고 저 일으켜서 정말 집까지 데리고 와서는 씻으라고!

진짜 얘는 쓸데없이 진지해져서는.. 그런데 개들은 왜 얼굴을 들이미는거죠?

자꾸 제 얼굴을 핥으려고 들었었는데.. 좋다는 뜻이겠죠?ㅎㅎ..

 

 

 

아, 그리고 어제는 현이가 초콜릿을 사줬어요.

사진이라도 찍어 올리고 싶네요! 박스에요!

이거 왜 주는데? 하고 물으니까 발렌타인데이 선물이라고..

왜 지금 주는지 모르겠네요 ㅋㅋㅋ

엄청 신기한거 많던데, 우유팩에 든 초콜릿도 있고 그 뭐죠? 이름을 모르겠는데..

어쨋든 꽃다발처럼 만든 그것도 있고 초코 케이크도 들어있고 어쨋든 많은게 들어가 있었어요.

지금도 동그란 상자에 있는 초콜릿 먹고 있어요.

이러다 이 썩는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ㅎㅎ..

 

 

요새는 뭐를 하든지간에 귀찮아졌어요.

귀찮음병이 현이한테서 옮았나봐요. 현이가 원래는 항상 귀찮아했었는데,

이제는 제가 귀찮다고 설거지도 안 하고 누워만 있어요.

밥도 안 먹고.. 정말 다 귀찮아요.

그래서 오늘 아침은 현이가 차려줘서 먹었는데

정말 먹는 것도 귀찮아서 깨작거리니까 현이가 우리 송이 밥맛없어? 이러는거에요.

저 정말 아빠라고 저희 아버지한테도 안 그러는데 현이한테 아빠라고 했어요 ㅋㅋ

아빠 나 먹여줘, 이러니까 현이가 ㅋㅋㅋㅋㅋ 지도 놀랬는지 말까지 더듬으면서 뭐래 이러는데 ㅋㅋ

아 진짜 또 귀여워서 밥먹다가 드러누워서 웃으니까 밥먹다 뭐하는 짓이냐고 일으켜세워서 먹여줬어요.

제가 또 먹기 싫어서 그만 먹이라고 배터지겠다고 화내니까

의기소침해서는 알겠다고 그릇이랑 다 치우고 부엌으로 가더라구요.

가서 설거지하는데..

 

왜 그런거 있잖아요 ㅎㅎ.. 애한테 뭐라하면 계속 서운해하는 그런거요!

진짜 서운해 보이길래 설거지하는데 가서 진짜 저도 왜 그랬는진 모르겠는데

한 손으로 등 긁어주면서 한 손으로는 현이 팔 잡고는 현이한테 얼굴 들이대면서 ㅋ

현아 삐졌어? 이러니까 대답도 안 하더라구요..

또 삐졌구나 싶어서.. 정말 영화나 드라마서 보던거를 제가 했어요.

뭐.. 남자가 여자한테 하는거지만ㅋㅋㅋ

멋있게 백허그를 딱 하려했는데.. 얘가 좀 커야죠ㅡㅡ..

키는 별로 차이 안 나는데.. 정말 안 나요.. 덩치가 커서 그래요!

어쩔 수 없이 백허그하고 현이 팔에 얼굴 기대서 삐졌어? 이러니까

처음에는 하지말라고 튕기더니 제가 계속 들이대니까 ㅋㅋㅋ

한 번만 봐준다 까지는 정색하면서 말하더니 그 말 하고나서 바로 바보같이 웃는데..

 

ㅋㅋㅋㅋ제가 걔 어깨 매달려서 너 엄청 귀엽다고 막 뛰었어요.

또 부끄러웠는지 왜 이래 하고 저를 밀었는데..

글쎄 또 제가 다쳤어요.

식탁이 있는데.. 거기 의자가 있잖아요? 아, 뭐라해야하지.

의자 어쨋든 거기에 등골? 뭐죠?ㅋㅋㅋㅋ

어쨋든 그 사이를 딱 부딪혀서 지금.. 멍들어있어요.

뭔가 허리도 쑤시는것 같네요. 왜 저희는 안 다치는 날이 없을까요..

 

 

어제는 또 제 팔을 깨물어서 빨갛게 자국이 남았었는데 지금은 없어졌ㄴㅔ요!

그래도 지금은 저보다 현이가 더 아픈가봐요. 설거지하고 잠들었는데 끙끙대네요..

꿈꾸는건가 ㅋㅋ

 

죄송합니다.. 제가 쓸데없는 말을 엄청 많이 했네요 ㅎㅎ..

 

 

 

저는 다음에 올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