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잡으러 모텔 갔었다는 사람이에요.이혼후...

하이염2012.03.03
조회55,491

하. 정말 잘 사는건지 모르겠네요

우선 마음적으로 정말정말 너무도 편합니다.

이제 아이가 막 23개월이 되가요.

얼마나 이쁜짓하는지.

미운짓하는지.

말은 얼마나 늘어가는지.

싫어, 안먹어. 뽀뽀. 똥 . 응가. 이게뭐야. 사랑해. 잘자 코. 등등

진짜 말 늘어가고 하는짓 볼때마다 이쁘고 눈에넣어도 안아프다는말 무너지알거같아요.

잠깐 시련이있긴했어요.

이혼하고 혼자 잘 지냈는데 어느순간 일과 육아에 지치고 우울증까지와 불면증에 정신과치료를

받게됐거든요.

배부른 소리라고 애키우면서 그런 우울할 정신이있냐며 니혼자만 힘드냐고 친정엄마는 뭐라하셨지만

애를 더 잘 키우려면 치료를 받아야겠다는 생각에 병원을 다니기 시작했어요

갑자기 회사도 그만두고 지금 다시 일자리 알아보고 있지만

죽을것처럼 힘들고 아파도

내새끼 보면서 힘냅니다.

나쁜 남편 사랑받지 못했던 배신감에. 이지경까지 왔는데.

아직도 절 기다린다네요

그래도 이미 서류고 뭐고 다 정리된지 벌써 3개월이지났어요,

이제 저도 제인생살아야죠.

저같은분들. 힘내시구

행복하게 사시는분들은 행복하게 열심히 잘 사시라구요

정말 뭐니뭐나해도 내새끼가 최고네요.

애 생각해서 일혼은 아니라는 사람 정말많았는데.

그런 가정에서 그런모습보이며 키우는것보다야

지금이 훨씬 난거같아요

아.

그리고 이글이 자작글이라고 하셨던 분들 많으신데 전 신경안쓰기로했습니다.

뭐 그건 본인들 마음이고 전 그냥 제가 쓰는글인데 믿던말던 ㅋㅋㅋㅋㅋ

아무튼 대한민국 엄마들 !

일하는 엄마들 !

싱글맘들 ! 싱글파파들 !

모두들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