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말에 언니가 남자친구를 소개시켜준다고 해서 레스토랑에 갔었어요. 언니가 남자친구라고 소개시켜 준 사람이 어딘가 낯이 익었어요. 근데 그 낯이 익은데 안좋은 느낌 드는거 있잖아요. 그런 느낌이 드는거에요. 그래서 그냥 언니 남자친구한테 "낯이 익은데 어디서 저랑 만난 적 있으세요?" 라고 물어봤었는데 본인은 없다고 하더라고요. 언니가 "우리 오빠가 조금 친근하게 생기긴 했지" 이러면서 더 좋아하더라고요. 친해질 수 있을거라고.
언니한테 정말 잘하는 거 같았고 맘에 들었습니다. 언니가 남자친구랑 사귄 1년 반정도 늘 행복해보였고 곧 결혼하고 싶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리기 전에 먼저 저한테 말한다고 하더라고요. 맘에 정말 들었는데 그 낯익은게 계속 찜찜했어요.
집에 오면서 쭉 생각해봤는데 제 친구랑 언니남친이랑 같이 찍은 사진이 생각나는거에요. 이름도 비슷한 거 같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다시 생각해보니까 목소리가 똑같았어요. 언니 애인이 목소리가 참 좋았는데 예전에 제 친구 남자친구도 목소리가 좋았거든요. 딱 한번 봤던 사람이라 제대로 기억이 안났던거 같아요. 그 사람도 저 기억 못하는듯 싶었고요.
제 친구랑 남친이랑 좋게 끝났으면 아무 말 안하고 넘어가려고 했어요. 근데 그 둘이 좋게 끝난게 아니라서 언니한테 말을 해야할지 안해야할지 걱정됩니다. 친구랑 남친이랑 3년 전 쯤에 사겼었고 200일정도 사겼던걸로 기억해요.
친구가 100일정도 까지는 정말 행복해하더라고요. 남자친구가 너무 잘해줘서 행복하다. 나도 뭔갈 주고싶다 이런식으로 당시 솔로였던 저랑 친구들 맘을 후벼 팠습니다. (이렇게 기억난다고 뭐라고 하실거같은데 당시 친구들이랑 썼던 우리다이어리나 제 일기장에 오글거린다고 써있네요)
근데 그 뒤로부터 친구가 자꾸 남친이 의심한다고 하소연을 하더라고요, 어느날은 저랑 그 친구, 그리고 다른 친구 두명이랑 같이 맛집을 찾아갔었는데 거기서도 남자랑 있는거 아니냐고 전화를 해서 친구들이랑 저희랑 있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얘기도 했었고 그 때 친구남친이 저희한테 "남자랑 안다니게 주의좀 시켜주세요." 이런식으로 얘기도 했었고요.
조금 더 지나니까 친구가 하소연을 넘어서 울분을 토했어요. 의처증 있는거 같다면서 친구가 공대를 다녔었는데 과에 남자가 많으니까 학교 관두라는 말도 하고 수업때문에 전화를 못받으니까 학교로 찾아오기까지 했었답니다. 결국엔 그 남자가 제 친구 멱살잡고 뺨까지 3번이나 때렸답니다. 그러면서 당장 다 관두고 자기만 만나라는 말도 했었다고 해요. 집에 자꾸 찾아오고 친구가 집에서 자꾸 우니까 친구네 오빠가 가서 너희 헤어지라고 말하고 그 사람 몇번 때리고 친구는 너무 상처를 많이 받아서 휴학하고 정신과 치료 받다가 지금은 유학간 상태입니다. 현재는 한두달에 한번씩 연락하고있고요.
언니 아직 창창하고 직업도 괜찮고 전반적으로 어디가서 꿇릴만한 사람은 아닌데 저 사람이 3년동안 바뀌었을까 걱정도 됩니다. 언니한테 이 얘기를 해야할까요? 언니가 지금은 너무 행복해보여서 저 사람이 내가 모르던 시간동안 변했나... 그런 생각도 들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머리속이 복잡합니다.
언니의 남자친구가 제 친구의 예전 남자친구였습니다.
안녕하세요, 25살 여자입니다. 언니는 27살이고 언니 남자친구는 28살입니다.
현재는 저나 언니 모두 직장때문에 서울에서 저희 둘 끼리 살고 있어요.
저번 주말에 언니가 남자친구를 소개시켜준다고 해서 레스토랑에 갔었어요. 언니가 남자친구라고 소개시켜 준 사람이 어딘가 낯이 익었어요. 근데 그 낯이 익은데 안좋은 느낌 드는거 있잖아요. 그런 느낌이 드는거에요. 그래서 그냥 언니 남자친구한테 "낯이 익은데 어디서 저랑 만난 적 있으세요?" 라고 물어봤었는데 본인은 없다고 하더라고요. 언니가 "우리 오빠가 조금 친근하게 생기긴 했지" 이러면서 더 좋아하더라고요. 친해질 수 있을거라고.
언니한테 정말 잘하는 거 같았고 맘에 들었습니다. 언니가 남자친구랑 사귄 1년 반정도 늘 행복해보였고 곧 결혼하고 싶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리기 전에 먼저 저한테 말한다고 하더라고요. 맘에 정말 들었는데 그 낯익은게 계속 찜찜했어요.
집에 오면서 쭉 생각해봤는데 제 친구랑 언니남친이랑 같이 찍은 사진이 생각나는거에요. 이름도 비슷한 거 같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다시 생각해보니까 목소리가 똑같았어요. 언니 애인이 목소리가 참 좋았는데 예전에 제 친구 남자친구도 목소리가 좋았거든요. 딱 한번 봤던 사람이라 제대로 기억이 안났던거 같아요. 그 사람도 저 기억 못하는듯 싶었고요.
제 친구랑 남친이랑 좋게 끝났으면 아무 말 안하고 넘어가려고 했어요. 근데 그 둘이 좋게 끝난게 아니라서 언니한테 말을 해야할지 안해야할지 걱정됩니다. 친구랑 남친이랑 3년 전 쯤에 사겼었고 200일정도 사겼던걸로 기억해요.
친구가 100일정도 까지는 정말 행복해하더라고요. 남자친구가 너무 잘해줘서 행복하다. 나도 뭔갈 주고싶다 이런식으로 당시 솔로였던 저랑 친구들 맘을 후벼 팠습니다. (이렇게 기억난다고 뭐라고 하실거같은데 당시 친구들이랑 썼던 우리다이어리나 제 일기장에 오글거린다고 써있네요)
근데 그 뒤로부터 친구가 자꾸 남친이 의심한다고 하소연을 하더라고요, 어느날은 저랑 그 친구, 그리고 다른 친구 두명이랑 같이 맛집을 찾아갔었는데 거기서도 남자랑 있는거 아니냐고 전화를 해서 친구들이랑 저희랑 있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얘기도 했었고 그 때 친구남친이 저희한테 "남자랑 안다니게 주의좀 시켜주세요." 이런식으로 얘기도 했었고요.
조금 더 지나니까 친구가 하소연을 넘어서 울분을 토했어요. 의처증 있는거 같다면서 친구가 공대를 다녔었는데 과에 남자가 많으니까 학교 관두라는 말도 하고 수업때문에 전화를 못받으니까 학교로 찾아오기까지 했었답니다. 결국엔 그 남자가 제 친구 멱살잡고 뺨까지 3번이나 때렸답니다. 그러면서 당장 다 관두고 자기만 만나라는 말도 했었다고 해요. 집에 자꾸 찾아오고 친구가 집에서 자꾸 우니까 친구네 오빠가 가서 너희 헤어지라고 말하고 그 사람 몇번 때리고 친구는 너무 상처를 많이 받아서 휴학하고 정신과 치료 받다가 지금은 유학간 상태입니다. 현재는 한두달에 한번씩 연락하고있고요.
언니 아직 창창하고 직업도 괜찮고 전반적으로 어디가서 꿇릴만한 사람은 아닌데 저 사람이 3년동안 바뀌었을까 걱정도 됩니다. 언니한테 이 얘기를 해야할까요? 언니가 지금은 너무 행복해보여서 저 사람이 내가 모르던 시간동안 변했나... 그런 생각도 들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머리속이 복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