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롤 길어요. 너무너무 뭘 몰라도 모르는 철 없고 날 너무 불안하게 만드는 남자친구... 어떻게 해야할까요?
20대 남녀 커플입니다. 남자친구랑 저랑 4살 차이나요. 남친이 4살 연상입니다. 오빠죠.지금 이제 한 달만 지나면 사귄지 2년이 되고 친구로 지낸진 7년입니다. 7년동안 친구로 지내다가 2년 째 사귀니 9년째 알고지내네요. 정말 잘 알긴 하지만 아주 가까운 친구는 아니었어요. 그래도 그 동안 여자친구가 몇 명이었는지 진지하게 사귄 여친은 누군지 다 알고있었습니다. 참고로 전 올 여름에 최단 4년으로 잡고 유학갑니다. 계획은 7년이구요. 인연이다 생각하고 결혼 할 생각하고 만나고 있었어요. 정확히는 지금 헤어지자고 해버렸으니 전남친이네요. 일단 남친이라고는 할게요. 솔직히 남친이 착하진 않아요. 싸우면 저한테 쌍소리도 많이하곤 했거든요. 지금은 정말 많이 고쳤죠. 거의 안 해요.남들에겐 정!말! 착하고 성실하다고 듣구요. 근데 화가나면 어마어마하게 불같은 성격이고 제가 지적질, 싫은 소리라도 하면 절대 인정하고 넘어가는 법이 없습니다.너는 안 그렇냐-부터 시작을 하죠. 그리고 정말 멍청합니다. 여기서 멍청하단 의미는 정말 "본인이 하는 말, 행동들이 여자한테 어떻게 비출 지 전혀 모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다른 여자가 자기한테 하는 행동 역시 어떤 의미인지 잘 파악을 못하고 대처도 안 하죠. 여자 맘을 정말 잘 모르고, 한 마디로 여자친구가 싫어할 짓을 잘해요. 순진한 건 아니에요. 할 건 다 하고, 야한농담 되게 좋아하거든요. 다만 실제 여자한테 막 들이대고 그러진 않죠. 약간 괴짜인 편이라 여자한테 인기가 많거나 여자를 좋아하진 않아요. 여자도 잘 모르고 20대 중반인 청년이 여태껏 나이트는 한 번도 안 가보고, 클럽은 딱 한 번 갔습니다. 그냥 그런데에 별 관심이 없어요. 그래서 남자친구가 정말 사심없이 하는 행동들이 저한테 상처를 어마어마하게 줍니다.여기서 멍청하다고 한 걸 한 번 더 되짚자면, 그렇게 여러 차례 사건을 통해 정말 싸우고 울고 불고 난리를 친 게 2년 간 몇 번이나 있음에도 여전히 "내가 하는 이런 행동이 여자친구를 화나게 할 것이다"라고 파악을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여자친구가 하지 말랬으니까 안 한다" 인 거고 딱 거기서 그쳐요. 한 마디로 하나를 가르치면 한 1/2정도 아는 느낌?솔직히 이 부분은 정말 그냥 이 부분의 뇌가 뻥 뚫린 것같아요. 대꾸 할 땐 진짜 가관인 말들도 많아요. 또 참고로 전 남자친구를 오랜 시간 봐왔기 때문에 어떤 놈인 지 정말 잘 알아요.그리고 전 남친이 정말 저를 좋아하고 사랑한다고 믿고 있어요.
전 얘를 거의 100% 믿고 있죠. 물론 객관적으로 제 3자가 봤을 땐 남잘 어떻게 믿냐 라고 하겠지만, 제겐 거짓말을 안 하는 애고 정말 쓸데없는 데까지 직설적이라 사람 엄청나게 상처주는 사람입니다. 하얀 거짓말? 진짜 거짓말도 못해요. "할 말 안 할 말"을 구별 못한다는 거죠.무슨 일이 있음 제가 열받든 말든 다 말합니다. 화가 나지만 오히려 그렇게 더 믿게 되는 거죠. 일단 2년에 걸쳐 일어난 일을 하나씩 말해볼게요.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1. 학원 여자 후배 사건 한창 사귀기 시작할 무렵이었습니다.옛날에 남친이 다녔던 학원에 자기랑 몇 살 차이가 나는 여고생이 있었습니다.근데 학원이 개인 학원이다보니 좀 프리한 느낌이고, 거기 원장 선생님이 가끔 옛날 학생들 오고 그러면 학원 끝나고 술판을 벌이곤 하더라구요. 가끔 그냥 고등학생도 끼구요. 전 이 때 부터 맘에 안들었죠. 학원인데 애들한테 술먹이는 것부터가 이상하다 느꼈습니다.아무튼 결국 술먹은 이 여고생이 제 남친한테 술취한 채 "아 오빠랑 하고싶다" 라고 말했단 겁니다. 이 막되먹은 년은 뻔히 여자친구 알고서도 그런 얘길 했더라구요.이 얘길 그 다음날 저한테 해주는데 전 "아 오빠랑 (애인)하고싶다"라고 순간 들어서 그냥 웃으면서 넘어갔다가 10초후에 (애인)이란 단어가 없었단 걸 파악했죠. 근데 남자친군 여기에 아무 말도, 별 대꾸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사귀기 초반이라 전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하겠다며 어마어마하게 싸웠죠. 남친이 내내 해대던 말은 "내가 그냥 넘어갔으니까 된 거 아니냐" "얘랑 별로 하고 싶지도 않다"였습니다.결국 전 얘랑 말 섞지도 말기로 약속을 받아냈죠. 제가 이 여자애한테 뭘 어떻게 하진 않았어요. 물론! 남친이 그 다음에도 이 아이와 몇 번 만나긴 했다지만 별 일은 없었다고 얘기합니다.
2. 메신저 음담패설녀 이건 1번의 학원녀 후 몇 주 안 되서 일어난 일이에요. 메신저에서 남친하고 얘길 하는데 갑자기 남친이 "나 얘가 나한테 이런 말 건다?"하고 복붙을 해서 보여주더라구요. 뭔지 봤더니 남친과 원래 알고지내던 여자애가 남친한테 자기 ㅅㅅ라이프 얘길 하는 겁니다. 물론 제 남친한테 저라는 여자친구가 있는 것도 알고 있었어요. 그걸 다 알면서도 뻔히 애인 있는 남자한테 모텔에 어쩌구 저쩌구 남자랑 이랬다 저랬다 이러는데...그 때 저는 너무 난감해서 이걸 지금 나한테 보여주는 의미가 뭔지, 나한테 보여주는 거니까 좋게 해석해야하는 건지 싶었죠. 남친이 일일이 복붙하는 것도, 그리고 그걸 또 대답해주는 꼴에 화가 나서 제가 남친한테 원격을 걸었어요. 남친도 보여주더라구요. 전 그 음담패설녀랑 뭐라 주고받는지 지켜봤죠.근데 여자가 "생리통엔 그냥 ㅅㅅ가 최고야" 라고 하니 남친이 "그럼 피는 어떡해?" 이런식으로 맞장구를 치더라구요. 제 눈 앞에서요. 거기에 여자가 "그러니까 샤워하면서 해야지ㅋ" 이러는데 그거 보는 순간에 제가 눈이 뒤집혔죠. 병신같이 이걸 나한테 왜 보여주는 건지, 또 그년한테 맞장구치면서 계속 대화하는 건 뭔지. 전 속이 부글부글 끓어서 너 뭐하는 거냐고 화내는데 남친은 어리버리하게 그냥 '얘기하는 거'라고 하고 뭐 여친에 대한 배려? 정말 아~~~~ 무 것도 모르더라구요.여자친구가 이걸 보면 기분이 나쁠 거라고 생각을 못해요. 아예 그런 생각을 안 하더라구요.결국 저만 남친한테 화내고, 전 지가 솔직하게 대화 내용 보여주는데도 화내는 나쁜년이되었습니다. 그뒤로 그 누구와도 이성간에 음담패설, 성적인 얘긴 나누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했죠.알겠다곤 했습니다만 원래 음담패설을 좋아하는 애라 = =... 맨날 쏘세지쏭 이런 거 좋아하고... 내게 하마같은 코끼리같은 정력, 말중의 왕이라네 이런 거 부르고...
3. 마사지업소, 절친.남친과 어릴 적부터 알아왔던 절친이 있습니다. 이 친구랑은 저도 조금 알고 지내구요. 근데 이 남친의 절친이 세일즈맨을 직업을 삼고 영업 때문에 마사지업소, 룸살롱 같은 유흥업소를 다니더라구요. 문제는 이 절친님께서는 원래 굉장히 여잘 좋아하고 이 여자 저 여자 만나고 다니는 스타일입니다. 요샌 안 그렇다고 하는데 문제는 이제 마사지방을 간다는 거죠.남친이 가끔 절친 친구들을 여럿이 만나는데, 꼭 만나고 오면 저한테 하는 말이 "XX가 나보고 마사지방 한 번 가보재""XX가 나 데려가려고 그래" 이러는 겁니다. 여기서도 그냥 저한테 다 얘기하는 거죠. 남친은 친구가 농담으로 하는 거래요.물론 좋게 해석하면 "안 갈 거니까 여친한테 말한다"니까 여친께선 너무 걱정하지마세요^^라고도 할 수 있겠죠. 근데 듣는 정작 제 속은 안 그래요. 왜냐면 전 유학을 갈거고 얘랑 안 헤어지기로 했거든요. 사실 장거리 연애는 둘 다 다른 사람과 해보았기 때문에 힘든 거 아니까, 전 남친이랑 그 전에 헤어질 생각도 했었어요. 근데 헤어질 생각이 있다고 그런 얘길 꺼내게 됐을 때 남친은 노발대발하면서 절대 안 헤어질거고 너 몇 년이든 기다릴거라고 그러더라구요. 아무튼 저도 인연이라 생각해 안 헤어질 생각으로 계속 만나고 있는데 남친이랑 가장 친하다는 친구가 남친을 마사지 업소를 데려가려고 한다니, 남친과 떨어져 있는 동안 도대체 남친 친구들이 어떻게 우리 사이를 갈라놓을지 정말 미칠듯이 걱정이 되더라구요. 정말 미칠 것 같았어요. 문제는, 제가 남친한테 그 친구를 엄청나게 욕했어요. 친구도 아니다, 어떻게 친구 애인사이를 갈라놓으려고 하냐, 진짜 남자지만 그런 거 너무 좋아하고 정말 별로다. 라구요.근데 남친은 이 때 친구를 감싸더라구요. 욕하지 말라구요. 심지어 "안 했음 된 거아니야?" "나 마사지여자들이랑 안 했음 된 거아니야?" 이렇게 말하더라구요.정말 가관이더라구요.안 하는 건 당연한 거잖아요?..... 그걸 큰소리랍시고 해대는데 진짜 기가차더라구요. 제가 말하고 싶은 건 그게 아니잖아요? 제가 그 말 듣고 화난 걸 이해해주길 바라고 "나 안 가 걱정마셔" "걔도 농담으로 그러는 건데 뭘 너무 화내지마 그냥 친구끼리 하는 소리야"라고 달래주길 바라는 건데 "안 했음 된 거 아니야?" 이렇게 대꾸를 하니까요. 그리고 이 때만 해도 1번과 2번의 사건이 있었기 때문에 남친은 제게 "내 인간관계를 다 조종하려고 하지 말아라" "넌 너무 날 니멋대로 하려고해" 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솔직히 제가 정상이 아닌가요? 화가 안 날리가 없잖아요. 또 중요한 건 이렇게 몇 번 지지고 볶았으면, 그 절친이 그런 농담을 해도 자기가 저한텐 전달을 하지 말아야죠. 제가 화날 게 뻔하니까요.근데도 너도 마사지 업소 가자고 했다고 매 번 얘길 하더라구요. 전 그때마다 진지하게 받아들일 수 밖에 없어서 정말 돌 것 같았죠. 결국 나중에 그 마사지업소에 들락날락 하는 절친과 얘길 하게 됐고, 물론 다 농담이었고 제 남친이 좀 농담을 농담같지 않게 전달해 제가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인 걸로 결론이 나서 지금은 문제가 해결 되었습니다. 지금도 "안 갔음 된 거 아니냐"란 식의 대꾸는 정말... 너무 답답하고 어쩜 그렇게 여자 맘을 몰라주는지 속상합니다. 핀트에서 벗어나서 자기가 잘못을 안 하는게 너무 당연한 건데도 뻔뻔스레 얘기하는 게 한 두 번이 아니거든요.
4. 여자친구가 입원했는데도 여자랑 단 둘이 1:1로 술 마시는 남친. 어느날 제가 남친과 대판 싸우고 그 다음날 연락을 하루동안 끊고, 또 그 다음날 아파서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 남친에게 연락을 했죠.전 병실에 누워있는 채로 밤 9시쯤 카톡을 하는데 어째 좀 대답이 뜨문뜨문하고, 친구를 만나고 간다고 하더라구요.보통은 "친구 만나러 가"가 아니라 정확히 친구 이름을 대면서 "나 XX 만나러 가"라고 얘길 하거든요. 딱 이상하다 싶어서 누구냐고 정확히 물었더니 몇 년 만에 아는 동갑 여자애를 만나서 밥 먹으러 간대요..왜 이렇게 밤에 만나냐고 했죠. (남친은 회사원입니다.) 회사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밤에 만나는 거 너도 알지 않냐 라고 하더라구요.그리고 갑자기 말이 끊기고 연락이 없더니 한 1시간 후 10시 쯤에 답장이 오더라구요.술집이래요. 어디 술집이냐 그랬더니 여자애 학교 앞이래요.기가 차더라구요. 전 전화를 해서 너 여자친구 뻔히 입원했는데 여자랑 지금 어떻게 이 밤에 단 둘이 1:1로 술을 마시냐고 화가 나서 소리를 쳤죠. 게다가 위치는 또 여자의 자취방 근처 술집. 저보고 미안하대요. 그리고 연락이 또 몇 십 분동안 없길래 전 당연히! 자리를 떴을 줄 알았어요.이틀만에 연락한 여친은 입원해있음 당연히 문병은 못 와도 양심이 있으면 그 자리에서 나오겠지 하구요.지금 어디냐고 했더니 아직도 술집이래요."너 개념은 있는거냐? 너무한 거아니냐?"제가 소리를 쳤더니 뚝 전화를 끊더라구요. 원래 성격이 지랄맞아서 남이 뭐라 하면 자긴 2배 3배로 성질내는 스타일입니다. 그 뒤로 연락이 끊겼습니다.그리고 새벽에 사우나에서 셀카를 찍어서 보내더라구요."나 사우나다. 너 내가 XXX랑 떡칠까봐 걱정하나본데 나 떡 안쳤다."전 애초에 떡친다느니 그런 단어를 쓰는 것부터가 너무 혐오스러웠고 너무 뻔뻔해서 말을 잃었어요.그 뒤로 전 너무 화가 나서 며칠 연락을 끊었다가 나중에 울고불고 니가 너무한 거라고 어떻게 얘길 해서 겨우 사과를 받아냈죠. 지금도 이 사건에 대해선 지가 잘못한 줄은 알고는 있어요. 근데 그 때 깨달은 게 "애초에 여자랑 단 둘이 술마시면 안 된다는 걸 모르는구나"
"아 얘는 가족이 갑자기 입원 했을 때 만사 제치고 달려와야 한단 걸 모르는구나"이 두 가지 입니다. 정말 모르더라구요.제가 그래서 가르쳤어요. 그러면 안 되는 거라고. 더 기가막힌 건요, 알고봤더니 그 여자애가 결국 자기 자취방에서 자고가라고 했었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기 여자 룸메랑 여자끼리 둘이 사는데 복층인지 뭐 딴 방인지 아무튼 자기 집에서 자고가라고 했대요. 남친은 거절했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걸 자랑스레 얘기하더라구요."나 그래도 거절했다!"이렇게요. 정말 그 때 그년도 정상이 아니라 생각했어요. 왜냐면 고무신이었거든요. 애초에 여자친구가 입원해있는 것도 알고 있었고!(그 때 그 여자가 남친한테 "야 니가 잘못한 거다 니가 무조건 빌어"라고 했었거든요.)근데 왜 자고 가라고 할까요? 이 때 쯤엔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아 내 남자친구는 정말...이런 데 개념이 없구나... 진짜 뭘 하면 안 되는지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구나...가르칠 수 있을까...
5. 4번녀 페이스북 4번의 그 여자에요.페이스북에서 그여자가 전국 배낭 여행을 간다고 써놨더라구요.근데 거기다가 남친이 "남자 좀 데려가 여자끼린 위험해"라고 댓글을 썼습니다.그랬더니 그 여자가 진지하게 남친에게 "같이 가자"고 하더라구요.남친은 거기다가 못 간다고 대꾸하는데 전 그 광경 자체가 어이가 없더라구요.전 당연히 기가막히고 그 여자애가 정상이 아닌것 같다고 화를 냈지만 남친은 언제나 그렇듯이"에이 그냥 하는 말이지 뭐. 어차피 안 갈 건데"이랬답니다.
6. 학교 여자후배학교 여자후배. 이게 지금 현재 헤어지겠다고 한 사건의 발단입니다.또 대학교의 여자후배가 있어요... (하 6번까지 말하는데도 진짜... 다시 되뇌일 수록 기가 막히네요...)처음 남친 대학 모임에 저까지 껴서 나간 날 그 여자애 만나기 전, 남친이 그러더라구요. "목소리 듣고 놀라지 마" 라구요.알고봤더니. Aㅏ~ 정말 태어나서 이런 목소리 처음 들어봤어요.엄청난 비음... 콧소리... 문제는 가짜로 내는 소리였어요. 남자들 앞에서...문제는 이 여자애가 정말 엄청난 어장관리녀, 이 선배 저 선배 찝쩍거리는 스타일이더라구요.그 모임날에도 신발 벗고 올라가는 음식점에서, 레깅스+남방 = 하의실종 패션을 하고 왔는데오빠들 앞에서 진짜 다리 벌리고 발라당 뒤로 넘어가면서 웃더라구요. 앉을 때도 일부러 다 보이게 앉듯이 앉구요. 그 때 전 XX야 여자가 그렇게 행동하면 안 된다고 웃으면서 한 마디 했어요. 아무튼 그 후로 남친하고 사는 곳이 가까워서 자기 심심하다고 남친을 자꾸 불러내려그러고... 결국 한 번 단 둘이 밥 먹었네요. 전 그 때만해도 여후배랑 밥먹는 것 쯤이야하고 내보냈죠. 남친 친구들한테도 그렇게 들이댄다고 알고 있어서 딱히 남친한테 뭘 어떻게 할까하고 생각을 하지 않았어요. 문제는 한참 뒤 몇 달 후에 없던 연락을 갑자기 더 하더니 은근짝으로 남친에게 1:1로 카톡으로 말 걸고, 음성메세지로 자기 콧소리 내는 목소리 보내고... 극에 달하더라구요. 그냥 남친이 저한테 대답 늦을 시간에 그 여자애가 하는 말들에 대답중이었단 것만으로도 짜증이 나더라구요. 정말 그게 너무 불쾌해져서 제가 남친에게 이제 그만 좀 들이대라고 니가 자르라고 말을 했습니다.이 때 험한 말이 오고갔죠. 제가 남친에게 넌 뭐 XXX의 생선새끼라고. 어장관리 당하는 거 뻔히 알면서 넌 거기에 넘어가냐고. XXX가 널 얼마나 등신으로 보는 지 아냐고. 결국 이러다 저러다 남친이 그 여후배에게 이제 그만 사소한 걸로 말 걸라고 말을 했습니다. 저는 그 사이에 그 여후배가 제 남친말고 딱 한 명의 솔로남자선배 말고는 이젠 더이상 다른 남자 선배한테 들이대지 않는단 걸 알았죠. 다른 남자들은 다 짜증나서 여자애보고 딱딱하게 굴었대요ㅋ 그 뒤로 말 안 건다고 하더라구요. 제 남친은 그러거나 저러거나 그냥 다 받아주니까 여자애가 만만하게 보고 계속 들이대는 거구요... 문제는 그 당시에도 제가 "시켜서" 여자후배에게 "너 나한테 그만 말걸어라"라고 좋게 말하게 한거죠.절대 제가 왜 화가 나는지 이해 못해요. 전 제 남자친구가 얕보이는 게 싫고, 제가 얕보이는 게 싫어요.여자친구 뻔히 있는 사람한테 대놓고 그런 얘길 하는 건 절 무시하는 거 아닌가요? 심지어 너 나한테 그만 말걸라고 할 때도 "여친이 기분 나빠하고 뭐라하하니까 그만 말 걸어줬음 좋겠다"이런 식으로 얘기하는데 어이가 없더라구요. 그럼 그 여후배는 절 뭘로보고 남친을 뭘로 보겠냐구요. 남이 시켜서 하는 게 아니라 자기 의사로 끊는 걸 보여줘야 더 이상 그 여후배도 접근을 안 할 거 아니에요. 아무튼 이 뒤로 그 여후배가 남친에게 말 거는 건 일단... 없거나 줄어든 것 같네요. 그리고 오늘, 페북에서 남친이 그 여후배 사진에 댓글을 달았더라구요.여후배가 셀카 찍은 거에다가 알바에 관해 썼는데 남친이 거기다가 "알바한 돈으로 나 밥사줘"이렇게 써놨더라구요. 이거 보고 깨달았습니다.아 얘는 정말 눈꼽 반의 반 만큼도, 정말 자기가 하는 행동이 어떤 의미인지, 어떻게 비춰지는지.그게 여자친구를 얼마나 바보같이 만드는지 모르는구나. 하구요.오늘 따졌죠. 너 댓글 뭐냐고. 말 걸지 말라 해놓고 니가 저런 댓글을 다는 건 뭐냐고 따졌죠. 남친이 하는 말은 "내 인간관계를 니가 다 망친다" 였습니다. 전 이 발언 자체가 여자친구에 대한 배려라곤 눈꼽 만큼도 없다생각하거든요.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남자친구가 너무너무 자기중심적이라 느껴집니다. 1~6번, 그리고 오늘 모두 남친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니가 너무 날 조종하려고 한다" "내 인간관계를 망치지 말아라" "내가 ~안 하면 그만이다." "넌 왜 자꾸 내 인간관계 흉을 보냐""넌 너무 날 이해 안 해준다.""정말 너무한다""니도 마찬가지다" 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1~6번 어느 누구 하나 정상적인 여자들도 없고, 다 제가 화낼만했다고 보거든요 저는요?...근데 정말 죽어도 이해 못하더라구요. 1~6번 여자, 절친 모두 남자친구에게 저란 사람이 있는 걸 아는데도 불구하고 다 그렇게 말을 해 온거구요. 아 참고로 제 성격을 말하자면 전 정말...진짜 곰같은 스타일이에요. 남자한테 별로 관심없구요. 착하다 소리 듣고 살구요. 근데 집안 성격자체가 기가 센 편이라 저도 화날 경우 싸움에선 지지 않아요. 하지만 유학 준비 때문에 꾸미질 않고 막하고 다녔더니... 그래서 무시 당하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기가 안 쎄보여서요.전 저한테 정말 직접적으로 해를 가하거나 시비를 걸지 않는 뭐라 절대 안 해요. 1~6번 모두! 그 여자들에게 뭐라고 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죠.제 스스로가 정말 등신같네요. 사실 유학간 사이에 이여자들이 저 없는 줄 알고 멍청한 남친한테 더 덤벼들고 꼬셔댈까봐 무서워서 이 여자들한테 말 못한 게 커요. 남친하고만 정말 지랄지랄 싸웠죠. 남친한테도 정말 목소리 높여가며 울며불며 많이 싸웠네요. 남한텐 그런 적도 없는데... 질문은 이겁니다.제가 너무 이해심이 없나요?제가 이상한 건가요? 아님 남자친구가 잘못한 걸까요? 솔직히 저 남자친구 정말 많이 좋아해요. 남자친구도 저 밖에 없대요. 서로 못 죽고 살아요.정말 취미, 공통점이 많거든요. 또 남자친구가 제게 해준 것도 많아요. 제가 힘들 때 자기 월급 얼마 안 되는 거 떼어서 몇십만원씩 쥐어주면서 저 책값하라고 하구요. 소박하지만 사소한데서 배려를 많이해줘요. 근데 이런 건 더이상 아닌 것 같아요. 남자친구한테 쌍소리도 듣고(개같은년, 신발년, 미친년, 또라이, ♡아치 등-♡아치가 가관이었죠.) 2년 동안 참아오면서 욕을 안 쓰게 만들었고, 정말 못 들을 말도 많이 듣고 그랬어요. 지금은 욕은 안 하지만 험한 소릴 많이하죠... 정말 이 남자한테 상처 많이 받아왔어요.근데 정말 이런 면을 이해 못하는 건... 남자친구 자체가 본인이 왜 절 화나게 하는 지 2년 내내 깨닫지 못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절 상처줄 거에요. 반복될 거라구요. 게다가 남자친구는 주위에 조언조차 구하지 않아요... 단 한 명에게도 말하지않고, 제가 오히려 친구들한테 말한 걸 알면 입이싸다고 뭐라고 하죠. 그러니 남자친구가 본인의 잘못을 몰라요. 이 남자... 어떡해야할까요... 정말 사고는 치지 않지만 여자친구를 너무나도 불안하게 만드는 남자친구...정말 4살 연상이지만 단 한 번도 오빠라고 불러본 적도 없어요.오빠 같지도 않고요... 정말 너무 어린 것 같아요...
정말 남친 말대로 제가 너무한 건가요? 아님 제가 정상인가요?
너무너무 뭘 몰라도 모르는 철 없고 날 너무 불안하게 만드는 남자친구... 어떻게 해야할까요?
20대 남녀 커플입니다. 남자친구랑 저랑 4살 차이나요. 남친이 4살 연상입니다. 오빠죠.지금 이제 한 달만 지나면 사귄지 2년이 되고 친구로 지낸진 7년입니다. 7년동안 친구로 지내다가 2년 째 사귀니 9년째 알고지내네요. 정말 잘 알긴 하지만 아주 가까운 친구는 아니었어요. 그래도 그 동안 여자친구가 몇 명이었는지 진지하게 사귄 여친은 누군지 다 알고있었습니다.
참고로 전 올 여름에 최단 4년으로 잡고 유학갑니다. 계획은 7년이구요. 인연이다 생각하고 결혼 할 생각하고 만나고 있었어요.
정확히는 지금 헤어지자고 해버렸으니 전남친이네요. 일단 남친이라고는 할게요.
솔직히 남친이 착하진 않아요. 싸우면 저한테 쌍소리도 많이하곤 했거든요. 지금은 정말 많이 고쳤죠. 거의 안 해요.남들에겐 정!말! 착하고 성실하다고 듣구요. 근데 화가나면 어마어마하게 불같은 성격이고 제가 지적질, 싫은 소리라도 하면 절대 인정하고 넘어가는 법이 없습니다.너는 안 그렇냐-부터 시작을 하죠.
그리고 정말 멍청합니다. 여기서 멍청하단 의미는 정말 "본인이 하는 말, 행동들이 여자한테 어떻게 비출 지 전혀 모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다른 여자가 자기한테 하는 행동 역시 어떤 의미인지 잘 파악을 못하고 대처도 안 하죠. 여자 맘을 정말 잘 모르고, 한 마디로 여자친구가 싫어할 짓을 잘해요.
순진한 건 아니에요. 할 건 다 하고, 야한농담 되게 좋아하거든요. 다만 실제 여자한테 막 들이대고 그러진 않죠. 약간 괴짜인 편이라 여자한테 인기가 많거나 여자를 좋아하진 않아요. 여자도 잘 모르고 20대 중반인 청년이 여태껏 나이트는 한 번도 안 가보고, 클럽은 딱 한 번 갔습니다. 그냥 그런데에 별 관심이 없어요.
그래서 남자친구가 정말 사심없이 하는 행동들이 저한테 상처를 어마어마하게 줍니다.여기서 멍청하다고 한 걸 한 번 더 되짚자면, 그렇게 여러 차례 사건을 통해 정말 싸우고 울고 불고 난리를 친 게 2년 간 몇 번이나 있음에도 여전히 "내가 하는 이런 행동이 여자친구를 화나게 할 것이다"라고 파악을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여자친구가 하지 말랬으니까 안 한다" 인 거고 딱 거기서 그쳐요. 한 마디로 하나를 가르치면 한 1/2정도 아는 느낌?솔직히 이 부분은 정말 그냥 이 부분의 뇌가 뻥 뚫린 것같아요. 대꾸 할 땐 진짜 가관인 말들도 많아요.
또 참고로 전 남자친구를 오랜 시간 봐왔기 때문에 어떤 놈인 지 정말 잘 알아요.그리고 전 남친이 정말 저를 좋아하고 사랑한다고 믿고 있어요. 전 얘를 거의 100% 믿고 있죠. 물론 객관적으로 제 3자가 봤을 땐 남잘 어떻게 믿냐 라고 하겠지만, 제겐 거짓말을 안 하는 애고 정말 쓸데없는 데까지 직설적이라 사람 엄청나게 상처주는 사람입니다. 하얀 거짓말? 진짜 거짓말도 못해요. "할 말 안 할 말"을 구별 못한다는 거죠.무슨 일이 있음 제가 열받든 말든 다 말합니다. 화가 나지만 오히려 그렇게 더 믿게 되는 거죠.
일단 2년에 걸쳐 일어난 일을 하나씩 말해볼게요.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1. 학원 여자 후배 사건 한창 사귀기 시작할 무렵이었습니다.옛날에 남친이 다녔던 학원에 자기랑 몇 살 차이가 나는 여고생이 있었습니다.근데 학원이 개인 학원이다보니 좀 프리한 느낌이고, 거기 원장 선생님이 가끔 옛날 학생들 오고 그러면 학원 끝나고 술판을 벌이곤 하더라구요. 가끔 그냥 고등학생도 끼구요. 전 이 때 부터 맘에 안들었죠. 학원인데 애들한테 술먹이는 것부터가 이상하다 느꼈습니다.아무튼 결국 술먹은 이 여고생이 제 남친한테 술취한 채 "아 오빠랑 하고싶다" 라고 말했단 겁니다. 이 막되먹은 년은 뻔히 여자친구 알고서도 그런 얘길 했더라구요.이 얘길 그 다음날 저한테 해주는데 전 "아 오빠랑 (애인)하고싶다"라고 순간 들어서 그냥 웃으면서 넘어갔다가 10초후에 (애인)이란 단어가 없었단 걸 파악했죠. 근데 남자친군 여기에 아무 말도, 별 대꾸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사귀기 초반이라 전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하겠다며 어마어마하게 싸웠죠. 남친이 내내 해대던 말은 "내가 그냥 넘어갔으니까 된 거 아니냐" "얘랑 별로 하고 싶지도 않다"였습니다.결국 전 얘랑 말 섞지도 말기로 약속을 받아냈죠. 제가 이 여자애한테 뭘 어떻게 하진 않았어요. 물론! 남친이 그 다음에도 이 아이와 몇 번 만나긴 했다지만 별 일은 없었다고 얘기합니다.
2. 메신저 음담패설녀 이건 1번의 학원녀 후 몇 주 안 되서 일어난 일이에요. 메신저에서 남친하고 얘길 하는데 갑자기 남친이 "나 얘가 나한테 이런 말 건다?"하고 복붙을 해서 보여주더라구요. 뭔지 봤더니 남친과 원래 알고지내던 여자애가 남친한테 자기 ㅅㅅ라이프 얘길 하는 겁니다. 물론 제 남친한테 저라는 여자친구가 있는 것도 알고 있었어요. 그걸 다 알면서도 뻔히 애인 있는 남자한테 모텔에 어쩌구 저쩌구 남자랑 이랬다 저랬다 이러는데...그 때 저는 너무 난감해서 이걸 지금 나한테 보여주는 의미가 뭔지, 나한테 보여주는 거니까 좋게 해석해야하는 건지 싶었죠. 남친이 일일이 복붙하는 것도, 그리고 그걸 또 대답해주는 꼴에 화가 나서 제가 남친한테 원격을 걸었어요. 남친도 보여주더라구요. 전 그 음담패설녀랑 뭐라 주고받는지 지켜봤죠.근데 여자가 "생리통엔 그냥 ㅅㅅ가 최고야" 라고 하니 남친이 "그럼 피는 어떡해?" 이런식으로 맞장구를 치더라구요. 제 눈 앞에서요. 거기에 여자가 "그러니까 샤워하면서 해야지ㅋ" 이러는데 그거 보는 순간에 제가 눈이 뒤집혔죠. 병신같이 이걸 나한테 왜 보여주는 건지, 또 그년한테 맞장구치면서 계속 대화하는 건 뭔지. 전 속이 부글부글 끓어서 너 뭐하는 거냐고 화내는데 남친은 어리버리하게 그냥 '얘기하는 거'라고 하고 뭐 여친에 대한 배려? 정말 아~~~~ 무 것도 모르더라구요.여자친구가 이걸 보면 기분이 나쁠 거라고 생각을 못해요. 아예 그런 생각을 안 하더라구요.결국 저만 남친한테 화내고, 전 지가 솔직하게 대화 내용 보여주는데도 화내는 나쁜년이되었습니다. 그뒤로 그 누구와도 이성간에 음담패설, 성적인 얘긴 나누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했죠.알겠다곤 했습니다만 원래 음담패설을 좋아하는 애라 = =... 맨날 쏘세지쏭 이런 거 좋아하고... 내게 하마같은 코끼리같은 정력, 말중의 왕이라네 이런 거 부르고...
3. 마사지업소, 절친.남친과 어릴 적부터 알아왔던 절친이 있습니다. 이 친구랑은 저도 조금 알고 지내구요. 근데 이 남친의 절친이 세일즈맨을 직업을 삼고 영업 때문에 마사지업소, 룸살롱 같은 유흥업소를 다니더라구요. 문제는 이 절친님께서는 원래 굉장히 여잘 좋아하고 이 여자 저 여자 만나고 다니는 스타일입니다. 요샌 안 그렇다고 하는데 문제는 이제 마사지방을 간다는 거죠.남친이 가끔 절친 친구들을 여럿이 만나는데, 꼭 만나고 오면 저한테 하는 말이
"XX가 나보고 마사지방 한 번 가보재""XX가 나 데려가려고 그래"
이러는 겁니다. 여기서도 그냥 저한테 다 얘기하는 거죠. 남친은 친구가 농담으로 하는 거래요.물론 좋게 해석하면 "안 갈 거니까 여친한테 말한다"니까 여친께선 너무 걱정하지마세요^^라고도 할 수 있겠죠.
근데 듣는 정작 제 속은 안 그래요. 왜냐면 전 유학을 갈거고 얘랑 안 헤어지기로 했거든요. 사실 장거리 연애는 둘 다 다른 사람과 해보았기 때문에 힘든 거 아니까, 전 남친이랑 그 전에 헤어질 생각도 했었어요.
근데 헤어질 생각이 있다고 그런 얘길 꺼내게 됐을 때 남친은 노발대발하면서 절대 안 헤어질거고 너 몇 년이든 기다릴거라고 그러더라구요. 아무튼 저도 인연이라 생각해 안 헤어질 생각으로 계속 만나고 있는데 남친이랑 가장 친하다는 친구가 남친을 마사지 업소를 데려가려고 한다니, 남친과 떨어져 있는 동안 도대체 남친 친구들이 어떻게 우리 사이를 갈라놓을지 정말 미칠듯이 걱정이 되더라구요. 정말 미칠 것 같았어요.
문제는, 제가 남친한테 그 친구를 엄청나게 욕했어요. 친구도 아니다, 어떻게 친구 애인사이를 갈라놓으려고 하냐, 진짜 남자지만 그런 거 너무 좋아하고 정말 별로다. 라구요.근데 남친은 이 때 친구를 감싸더라구요. 욕하지 말라구요. 심지어 "안 했음 된 거아니야?" "나 마사지여자들이랑 안 했음 된 거아니야?" 이렇게 말하더라구요.정말 가관이더라구요.안 하는 건 당연한 거잖아요?..... 그걸 큰소리랍시고 해대는데 진짜 기가차더라구요.
제가 말하고 싶은 건 그게 아니잖아요? 제가 그 말 듣고 화난 걸 이해해주길 바라고 "나 안 가 걱정마셔" "걔도 농담으로 그러는 건데 뭘 너무 화내지마 그냥 친구끼리 하는 소리야"라고 달래주길 바라는 건데 "안 했음 된 거 아니야?" 이렇게 대꾸를 하니까요.
그리고 이 때만 해도 1번과 2번의 사건이 있었기 때문에 남친은 제게 "내 인간관계를 다 조종하려고 하지 말아라" "넌 너무 날 니멋대로 하려고해" 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솔직히 제가 정상이 아닌가요? 화가 안 날리가 없잖아요.
또 중요한 건 이렇게 몇 번 지지고 볶았으면, 그 절친이 그런 농담을 해도 자기가 저한텐 전달을 하지 말아야죠. 제가 화날 게 뻔하니까요.근데도 너도 마사지 업소 가자고 했다고 매 번 얘길 하더라구요. 전 그때마다 진지하게 받아들일 수 밖에 없어서 정말 돌 것 같았죠.
결국 나중에 그 마사지업소에 들락날락 하는 절친과 얘길 하게 됐고, 물론 다 농담이었고 제 남친이 좀 농담을 농담같지 않게 전달해 제가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인 걸로 결론이 나서 지금은 문제가 해결 되었습니다.
지금도 "안 갔음 된 거 아니냐"란 식의 대꾸는 정말... 너무 답답하고 어쩜 그렇게 여자 맘을 몰라주는지 속상합니다. 핀트에서 벗어나서 자기가 잘못을 안 하는게 너무 당연한 건데도 뻔뻔스레 얘기하는 게 한 두 번이 아니거든요.
4. 여자친구가 입원했는데도 여자랑 단 둘이 1:1로 술 마시는 남친. 어느날 제가 남친과 대판 싸우고 그 다음날 연락을 하루동안 끊고, 또 그 다음날 아파서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 남친에게 연락을 했죠.전 병실에 누워있는 채로 밤 9시쯤 카톡을 하는데 어째 좀 대답이 뜨문뜨문하고, 친구를 만나고 간다고 하더라구요.보통은 "친구 만나러 가"가 아니라 정확히 친구 이름을 대면서 "나 XX 만나러 가"라고 얘길 하거든요. 딱 이상하다 싶어서 누구냐고 정확히 물었더니 몇 년 만에 아는 동갑 여자애를 만나서 밥 먹으러 간대요..왜 이렇게 밤에 만나냐고 했죠. (남친은 회사원입니다.) 회사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밤에 만나는 거 너도 알지 않냐 라고 하더라구요.그리고 갑자기 말이 끊기고 연락이 없더니 한 1시간 후 10시 쯤에 답장이 오더라구요.술집이래요. 어디 술집이냐 그랬더니 여자애 학교 앞이래요.기가 차더라구요. 전 전화를 해서 너 여자친구 뻔히 입원했는데 여자랑 지금 어떻게 이 밤에 단 둘이 1:1로 술을 마시냐고 화가 나서 소리를 쳤죠. 게다가 위치는 또 여자의 자취방 근처 술집. 저보고 미안하대요. 그리고 연락이 또 몇 십 분동안 없길래 전 당연히! 자리를 떴을 줄 알았어요.이틀만에 연락한 여친은 입원해있음 당연히 문병은 못 와도 양심이 있으면 그 자리에서 나오겠지 하구요.지금 어디냐고 했더니 아직도 술집이래요."너 개념은 있는거냐? 너무한 거아니냐?"제가 소리를 쳤더니 뚝 전화를 끊더라구요. 원래 성격이 지랄맞아서 남이 뭐라 하면 자긴 2배 3배로 성질내는 스타일입니다. 그 뒤로 연락이 끊겼습니다.그리고 새벽에 사우나에서 셀카를 찍어서 보내더라구요."나 사우나다. 너 내가 XXX랑 떡칠까봐 걱정하나본데 나 떡 안쳤다."전 애초에 떡친다느니 그런 단어를 쓰는 것부터가 너무 혐오스러웠고 너무 뻔뻔해서 말을 잃었어요.그 뒤로 전 너무 화가 나서 며칠 연락을 끊었다가 나중에 울고불고 니가 너무한 거라고 어떻게 얘길 해서 겨우 사과를 받아냈죠. 지금도 이 사건에 대해선 지가 잘못한 줄은 알고는 있어요.
근데 그 때 깨달은 게 "애초에 여자랑 단 둘이 술마시면 안 된다는 걸 모르는구나" "아 얘는 가족이 갑자기 입원 했을 때 만사 제치고 달려와야 한단 걸 모르는구나"이 두 가지 입니다. 정말 모르더라구요.제가 그래서 가르쳤어요. 그러면 안 되는 거라고.
더 기가막힌 건요, 알고봤더니 그 여자애가 결국 자기 자취방에서 자고가라고 했었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기 여자 룸메랑 여자끼리 둘이 사는데 복층인지 뭐 딴 방인지 아무튼 자기 집에서 자고가라고 했대요. 남친은 거절했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걸 자랑스레 얘기하더라구요."나 그래도 거절했다!"이렇게요. 정말 그 때 그년도 정상이 아니라 생각했어요. 왜냐면 고무신이었거든요. 애초에 여자친구가 입원해있는 것도 알고 있었고!(그 때 그 여자가 남친한테 "야 니가 잘못한 거다 니가 무조건 빌어"라고 했었거든요.)근데 왜 자고 가라고 할까요?
이 때 쯤엔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아 내 남자친구는 정말...이런 데 개념이 없구나... 진짜 뭘 하면 안 되는지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구나...가르칠 수 있을까...
5. 4번녀 페이스북 4번의 그 여자에요.페이스북에서 그여자가 전국 배낭 여행을 간다고 써놨더라구요.근데 거기다가 남친이 "남자 좀 데려가 여자끼린 위험해"라고 댓글을 썼습니다.그랬더니 그 여자가 진지하게 남친에게 "같이 가자"고 하더라구요.남친은 거기다가 못 간다고 대꾸하는데 전 그 광경 자체가 어이가 없더라구요.전 당연히 기가막히고 그 여자애가 정상이 아닌것 같다고 화를 냈지만 남친은 언제나 그렇듯이"에이 그냥 하는 말이지 뭐. 어차피 안 갈 건데"이랬답니다.
6. 학교 여자후배학교 여자후배. 이게 지금 현재 헤어지겠다고 한 사건의 발단입니다.또 대학교의 여자후배가 있어요... (하 6번까지 말하는데도 진짜... 다시 되뇌일 수록 기가 막히네요...)처음 남친 대학 모임에 저까지 껴서 나간 날 그 여자애 만나기 전, 남친이 그러더라구요. "목소리 듣고 놀라지 마" 라구요.알고봤더니. Aㅏ~ 정말 태어나서 이런 목소리 처음 들어봤어요.엄청난 비음... 콧소리... 문제는 가짜로 내는 소리였어요. 남자들 앞에서...문제는 이 여자애가 정말 엄청난 어장관리녀, 이 선배 저 선배 찝쩍거리는 스타일이더라구요.그 모임날에도 신발 벗고 올라가는 음식점에서, 레깅스+남방 = 하의실종 패션을 하고 왔는데오빠들 앞에서 진짜 다리 벌리고 발라당 뒤로 넘어가면서 웃더라구요. 앉을 때도 일부러 다 보이게 앉듯이 앉구요. 그 때 전 XX야 여자가 그렇게 행동하면 안 된다고 웃으면서 한 마디 했어요.
아무튼 그 후로 남친하고 사는 곳이 가까워서 자기 심심하다고 남친을 자꾸 불러내려그러고... 결국 한 번 단 둘이 밥 먹었네요. 전 그 때만해도 여후배랑 밥먹는 것 쯤이야하고 내보냈죠. 남친 친구들한테도 그렇게 들이댄다고 알고 있어서 딱히 남친한테 뭘 어떻게 할까하고 생각을 하지 않았어요. 문제는 한참 뒤 몇 달 후에 없던 연락을 갑자기 더 하더니 은근짝으로 남친에게 1:1로 카톡으로 말 걸고, 음성메세지로 자기 콧소리 내는 목소리 보내고... 극에 달하더라구요. 그냥 남친이 저한테 대답 늦을 시간에 그 여자애가 하는 말들에 대답중이었단 것만으로도 짜증이 나더라구요.
정말 그게 너무 불쾌해져서 제가 남친에게 이제 그만 좀 들이대라고 니가 자르라고 말을 했습니다.이 때 험한 말이 오고갔죠. 제가 남친에게 넌 뭐 XXX의 생선새끼라고. 어장관리 당하는 거 뻔히 알면서 넌 거기에 넘어가냐고. XXX가 널 얼마나 등신으로 보는 지 아냐고. 결국 이러다 저러다 남친이 그 여후배에게 이제 그만 사소한 걸로 말 걸라고 말을 했습니다.
저는 그 사이에 그 여후배가 제 남친말고 딱 한 명의 솔로남자선배 말고는 이젠 더이상 다른 남자 선배한테 들이대지 않는단 걸 알았죠. 다른 남자들은 다 짜증나서 여자애보고 딱딱하게 굴었대요ㅋ 그 뒤로 말 안 건다고 하더라구요. 제 남친은 그러거나 저러거나 그냥 다 받아주니까 여자애가 만만하게 보고 계속 들이대는 거구요...
문제는 그 당시에도 제가 "시켜서" 여자후배에게 "너 나한테 그만 말걸어라"라고 좋게 말하게 한거죠.절대 제가 왜 화가 나는지 이해 못해요. 전 제 남자친구가 얕보이는 게 싫고, 제가 얕보이는 게 싫어요.여자친구 뻔히 있는 사람한테 대놓고 그런 얘길 하는 건 절 무시하는 거 아닌가요? 심지어 너 나한테 그만 말걸라고 할 때도 "여친이 기분 나빠하고 뭐라하하니까 그만 말 걸어줬음 좋겠다"이런 식으로 얘기하는데 어이가 없더라구요. 그럼 그 여후배는 절 뭘로보고 남친을 뭘로 보겠냐구요. 남이 시켜서 하는 게 아니라 자기 의사로 끊는 걸 보여줘야 더 이상 그 여후배도 접근을 안 할 거 아니에요.
아무튼 이 뒤로 그 여후배가 남친에게 말 거는 건 일단... 없거나 줄어든 것 같네요.
그리고 오늘, 페북에서 남친이 그 여후배 사진에 댓글을 달았더라구요.여후배가 셀카 찍은 거에다가 알바에 관해 썼는데 남친이 거기다가 "알바한 돈으로 나 밥사줘"이렇게 써놨더라구요.
이거 보고 깨달았습니다.아 얘는 정말 눈꼽 반의 반 만큼도, 정말 자기가 하는 행동이 어떤 의미인지, 어떻게 비춰지는지.그게 여자친구를 얼마나 바보같이 만드는지 모르는구나. 하구요.오늘 따졌죠. 너 댓글 뭐냐고. 말 걸지 말라 해놓고 니가 저런 댓글을 다는 건 뭐냐고 따졌죠.
남친이 하는 말은 "내 인간관계를 니가 다 망친다" 였습니다. 전 이 발언 자체가 여자친구에 대한 배려라곤 눈꼽 만큼도 없다생각하거든요.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남자친구가 너무너무 자기중심적이라 느껴집니다. 1~6번, 그리고 오늘 모두 남친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니가 너무 날 조종하려고 한다"
"내 인간관계를 망치지 말아라" "내가 ~안 하면 그만이다." "넌 왜 자꾸 내 인간관계 흉을 보냐""넌 너무 날 이해 안 해준다.""정말 너무한다""니도 마찬가지다"
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1~6번 어느 누구 하나 정상적인 여자들도 없고, 다 제가 화낼만했다고 보거든요 저는요?...근데 정말 죽어도 이해 못하더라구요.
1~6번 여자, 절친 모두 남자친구에게 저란 사람이 있는 걸 아는데도 불구하고 다 그렇게 말을 해 온거구요.
아 참고로 제 성격을 말하자면 전 정말...진짜 곰같은 스타일이에요. 남자한테 별로 관심없구요. 착하다 소리 듣고 살구요. 근데 집안 성격자체가 기가 센 편이라 저도 화날 경우 싸움에선 지지 않아요. 하지만 유학 준비 때문에 꾸미질 않고 막하고 다녔더니... 그래서 무시 당하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기가 안 쎄보여서요.전 저한테 정말 직접적으로 해를 가하거나 시비를 걸지 않는 뭐라 절대 안 해요. 1~6번 모두! 그 여자들에게 뭐라고 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죠.제 스스로가 정말 등신같네요.
사실 유학간 사이에 이여자들이 저 없는 줄 알고 멍청한 남친한테 더 덤벼들고 꼬셔댈까봐 무서워서 이 여자들한테 말 못한 게 커요. 남친하고만 정말 지랄지랄 싸웠죠. 남친한테도 정말 목소리 높여가며 울며불며 많이 싸웠네요. 남한텐 그런 적도 없는데...
질문은 이겁니다.제가 너무 이해심이 없나요?제가 이상한 건가요? 아님 남자친구가 잘못한 걸까요?
솔직히 저 남자친구 정말 많이 좋아해요. 남자친구도 저 밖에 없대요. 서로 못 죽고 살아요.정말 취미, 공통점이 많거든요. 또 남자친구가 제게 해준 것도 많아요. 제가 힘들 때 자기 월급 얼마 안 되는 거 떼어서 몇십만원씩 쥐어주면서 저 책값하라고 하구요. 소박하지만 사소한데서 배려를 많이해줘요.
근데 이런 건 더이상 아닌 것 같아요. 남자친구한테 쌍소리도 듣고(개같은년, 신발년, 미친년, 또라이, ♡아치 등-♡아치가 가관이었죠.) 2년 동안 참아오면서 욕을 안 쓰게 만들었고, 정말 못 들을 말도 많이 듣고 그랬어요. 지금은 욕은 안 하지만 험한 소릴 많이하죠...
정말 이 남자한테 상처 많이 받아왔어요.근데 정말 이런 면을 이해 못하는 건... 남자친구 자체가 본인이 왜 절 화나게 하는 지 2년 내내 깨닫지 못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절 상처줄 거에요. 반복될 거라구요. 게다가 남자친구는 주위에 조언조차 구하지 않아요... 단 한 명에게도 말하지않고, 제가 오히려 친구들한테 말한 걸 알면 입이싸다고 뭐라고 하죠. 그러니 남자친구가 본인의 잘못을 몰라요.
이 남자... 어떡해야할까요... 정말 사고는 치지 않지만 여자친구를 너무나도 불안하게 만드는 남자친구...정말 4살 연상이지만 단 한 번도 오빠라고 불러본 적도 없어요.오빠 같지도 않고요... 정말 너무 어린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