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의한달전쯤에 예비시어머니때문에 펑펑 울었다는 글쓴이입니다. 오래되서 기억하시는분이 있으실지는 모르겠네요... 1주일전쯤에 할머니께서 할아버지 곁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갑자기 증세가 악화되셨더라구요... 그래도 돌아가시기 전날 밥도 잘 잡수시고 저랑 예랑이보고 웃으시기도 하셔서 아 이젠 정말 안심해도 되겠구나.. 할머니 이제 나아지시는구나 했는데... 그게 마지막이였어요... 아직도 할머니 사진보면 눈물부터나고 잘못했던것들만 생각나서 죄송스럽고...또 눈물부터 나요... 그렇게 상중인데 예비 시부모님이 찾아오셨어요.. 저희 부모님과 인사하고 할머니께 절도 드리고.. 또 제가 우는 모습을 보이니 마음아프시다며 제 손 붙잡고 같이 눈물 흘려주시고... 우리아가 우리아가 하시면서 우시는데 예비시어머님께 죄송해서 더 눈물 나고... 글쓰는 지금도 눈물이 날거같아요.. 그렇게 상 다 끝내고 할머니 입관하는것까지 보고 나서 어제 아침에 부조금 정리를 하는데 예랑이 형님이름으로 100만원이 부조금이 들어와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아 형님이 나 없을때 왔다가셨나..했는데 예랑이한테 전화해보니 예비시부모님이 주신거더라구요... 지금 아파트 구한것도 예비시부모님이 저보고는 너는 집하는데 한푼도 쓰지말라고 그러면 너 다신안본다고 그러셔서 일단 저는 전세로 예랑이 모은돈이랑 대출금 해서 구한줄알았는데 알고보니 전세집도 아니였고 공동명의으로 예랑이랑 제 이름으로 되어있더라구요. 대출도 아니였고 예비시부모님 60% 예랑이 40%이렇게 해서 산거였더라구요... 처음 이사실 알고 황당...(그래서 제가 우기고 우겨서 시부모님 사시는집 리모델링하고 저희집 리모델링 하기로 했어요) 아무튼 그렇게 저희 집 해주시느라 돈도 많이 드셨을텐데 백만원씩이나 부조금을 넣어주셔서... 제가 점심사드리고 예비시부모님 옷도좀 맞춰드리고 그럴려구 어제 점심 먹자 그래서 예랑이랑 예비시부모님이랑 밥먹으러 갔는데 이놈의 눈물샘은 끊임이 없는지 울보 예비며느리 또 울고말았어요... 그렇게 울고있으니까 "우리 아가 많이 힘들었지...할머님 만큼은 못해주겠지만 내가 너를 더욱 아끼고 사랑해주마.." 고 하시는데........ 상견례때 저희 엄마아빠가 형제도 많고 어려운 형편에 많이 못해줘서 사돈에게 죄송하다고 그러셨어요.. 그때도 예비시어머님이 그런소리 하지 마시라구.. 혜원이가 우리집에 복을 가져다 줄꺼니까 저희가 오히려 감사하다고... 아들만 둘이라 딸이 너무 갖고싶었는데 친딸처럼 아끼고 사랑해주겠다고 그러셨거든요... 제가 진짜 어떻게 해야 이 은혜를 다 갚을수 있을까요... 평생 갚아도 못갚을것 같아요.. 여러분 말마따나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봐요.. 예쁘게 잘살겠습니다. 두 부모님께 정말 효도하면서 살꺼구요. 감사합니다! 182
예비시어머니때문에 펑펑울었다는 글쓴이 입니다.
안녕하세요.
거의한달전쯤에 예비시어머니때문에 펑펑 울었다는 글쓴이입니다.
오래되서 기억하시는분이 있으실지는 모르겠네요...
1주일전쯤에 할머니께서 할아버지 곁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갑자기 증세가 악화되셨더라구요...
그래도 돌아가시기 전날 밥도 잘 잡수시고 저랑 예랑이보고 웃으시기도 하셔서
아 이젠 정말 안심해도 되겠구나..
할머니 이제 나아지시는구나 했는데...
그게 마지막이였어요...
아직도 할머니 사진보면 눈물부터나고 잘못했던것들만 생각나서 죄송스럽고...또 눈물부터 나요...
그렇게 상중인데 예비 시부모님이 찾아오셨어요..
저희 부모님과 인사하고 할머니께 절도 드리고..
또 제가 우는 모습을 보이니 마음아프시다며 제 손 붙잡고 같이 눈물 흘려주시고...
우리아가 우리아가 하시면서 우시는데 예비시어머님께 죄송해서 더 눈물 나고...
글쓰는 지금도 눈물이 날거같아요..
그렇게 상 다 끝내고 할머니 입관하는것까지 보고 나서 어제 아침에 부조금 정리를 하는데
예랑이 형님이름으로 100만원이 부조금이 들어와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아 형님이 나 없을때 왔다가셨나..했는데
예랑이한테 전화해보니 예비시부모님이 주신거더라구요...
지금 아파트 구한것도 예비시부모님이 저보고는 너는 집하는데 한푼도 쓰지말라고
그러면 너 다신안본다고 그러셔서 일단 저는 전세로 예랑이 모은돈이랑 대출금 해서 구한줄알았는데
알고보니 전세집도 아니였고 공동명의으로 예랑이랑 제 이름으로 되어있더라구요.
대출도 아니였고 예비시부모님 60% 예랑이 40%이렇게 해서 산거였더라구요...
처음 이사실 알고 황당...(그래서 제가 우기고 우겨서 시부모님 사시는집 리모델링하고 저희집 리모델링 하기로 했어요)
아무튼 그렇게 저희 집 해주시느라 돈도 많이 드셨을텐데 백만원씩이나 부조금을 넣어주셔서...
제가 점심사드리고 예비시부모님 옷도좀 맞춰드리고 그럴려구 어제 점심 먹자 그래서
예랑이랑 예비시부모님이랑 밥먹으러 갔는데 이놈의 눈물샘은 끊임이 없는지
울보 예비며느리 또 울고말았어요...
그렇게 울고있으니까
"우리 아가 많이 힘들었지...할머님 만큼은 못해주겠지만 내가 너를 더욱 아끼고 사랑해주마.."
고 하시는데........
상견례때 저희 엄마아빠가 형제도 많고 어려운 형편에 많이 못해줘서 사돈에게 죄송하다고 그러셨어요..
그때도 예비시어머님이 그런소리 하지 마시라구..
혜원이가 우리집에 복을 가져다 줄꺼니까 저희가 오히려 감사하다고...
아들만 둘이라 딸이 너무 갖고싶었는데 친딸처럼 아끼고 사랑해주겠다고 그러셨거든요...
제가 진짜 어떻게 해야 이 은혜를 다 갚을수 있을까요...
평생 갚아도 못갚을것 같아요..
여러분 말마따나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봐요..
예쁘게 잘살겠습니다.
두 부모님께 정말 효도하면서 살꺼구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