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분들 조심합시다.★

이유호2012.03.05
조회1,974

안녕하세요.

저는 22살 男 입니다.

제가 작년 일했던곳에 대해서 얘기를 할까합니다.

예전에도 몇번 이 내용에 대해서 글을 썼었는데요,

그래도 더 많은분들게 알려야할것 같아서 다시 쓰게됐습니다.

글을 그리 잘쓰는편이 아니라서 좀 서툴수도 있고 필요없는 말들이 많을수 있지만 글의 전체적인 내용은

'저는 이렇게 일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러이러한 이유로 돈을 못받고있습니다'

이런식의 내용이 될것같습니다.

저는 거짓이나 과장해서쓰지도 않을겁니다. 있는 그대로를 쓸뿐입니다.

천안분들과 모든분들의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쓰는글입니다.

읽기 불편하시더라도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2010년에 학교때문에 천안에 내려와 살게되었고,

부모님의 짐을 덜어드리고자 스스로 등록금과 생활비를 벌기 위해서 작년 6월경 휴학을 한 상태입니다.

저는 작년 8월 28일 신부동에 있는 한 노래방에서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전국에 체인점이있는 유명한 노래방이라 더 기쁜마음으로 일을 시작하게되었습니다.

저는 야간조( 평일 20:00~5:00 / 주말 20:00~7:00 )였고,

월급은 한달이 지나고 매달 15일에 들어온다고 하였습니다.

(예를들어 9월1일부터 일을하였다면 10월15일에 들어오기로 되어있음.)

그렇게 8월28일 부터 일을 시작하게되었고 힘들기도하였지만

같이일하는 야간조 사원분들이 너무좋은분들이셔서 서로 도와가며 좋은마음으로 일했습니다.

(그 분들과는 계속 연락하며 지내고있습니다.)

제가 일을시작한지 첫날에 이번달만 하고 그만둔다는 사원들의 말을들었습니다.

월급이 너무 늦게들어와서 일을 그만둔다고 하더군요.

월급 늦게들어오는게 예전부터 계속 그래왔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근무환경도 괜찮았고 늦게들어오더라도 어차피 들어오는것이니

얼마나 늦게들어오겠나 생각하며 일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8월 28일부터 일을하였지만 약속되있던 10월15일에 월급을 받지못했고,

11월 초쯤이 되서야 첫 월급을 받았습니다. 그것도 절반...한달치를 다 주는것이 아닌 절반만 받았습니다.

하지만 월급이 늦는쪽에서 이렇게 말하더군요.

주임曰

'매출이 안나오는데 무슨 월급타령이냐'

'일이나 똑바로 하고 월급타령하는거냐? 니들이 월급받을 자격이있냐?'

이렇게 얘기를 하더군요.

주임도 듣기로는 사원들과 똑같이 사장한테 월급받는 입장이고

저런말들은 사장이전해준말인지 주임이 스스로한말인지는 모르지만,

저희입장에선 매출이안나오는 이유는 순전히 매장문제입니다.

저희가 고객들에게 불친절하게 한적도 없습니다.

단골고객님들께서는 저희주시려고 직접사비로 먹을것도 사오시는분들도 있습니다.

술먹고 와서 시끄럽게하고 토하는 손님, 무턱대고 반말하는 손님, 복도에서 담배피고 침뱉는손님,

룸에서 몰래 술먹는 손님, 도우미있냐고 묻는손님등등

진상손님은 참 많았지만 항상 웃으며 일했습니다. 물론 서비스업이니 당연한 것들이죠.

사장은 노래방기계가 문제가있음에도 수리를 전혀하지않고

LED가 깨져있어도 거울도 금이가있어도 전혀 교체를 하지않았고

문제있는 마이크도 전혀 수리를하지않습니다.

1년동안 일한 직원이 사장을 한번봤다고합니다.

그만큼 매장에 관리를 전혀하지않습니다.

항상 고객들의 불만은 기계문제들이였고

무료로 제공하는 아이스크림이 없다고 항의하는분들도 있었습니다.

기계문제나 아이스크림이 없다고 환불하시는 고객분들도 있었구요...

이런문제들을 저희가 어떻게 해결을 하나요...

사장이 안해준다고해서 월급도 못받는 저희가 사비를 털어서 해결해야하나요?

그런데도 매출안나오는이유를 직원들탓으로 돌리다니요...

월급이 늦는쪽에서 뻔뻔하게 나와도 저를 비롯한 직원들은 항상 참아왔었지만

다시 월급문제로 몇몇직원들이 일을 그만둔다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그러다 10월31일 출근을 하였는데 매장에 불이 꺼져있었습니다.

무슨일인가 싶었는데 회식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지금 저희 야간조가 일할시간인데 갑자기 무슨회식이냐고 물었더니

그만둔다는 직원들이 몇있다보니 11월부터는 주야간조을 합쳐서 운영을 할것이라며

마음대로 일하는시간도 바꾸더라구요.

그리고 월급에 대해서는 갑자기 인센티브제도 얘기가 나왔습니다.

기본급여를 더 내리고 매출 나오는만큼 인센티브를 붙혀서 월급을준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그만둘애들은 지금 집에가고 계속 일할 애들만 회식에 오라고 하면서

꼬우면 나가라고 말하더군요...

여태까지 월급이 늦어도 같이 일하는사람들이 좋아서 참고일해왔지만

8월말부터 10월말까지 일하고 월급도 한달치에 반밖에 못받았는데,

이런태도로 나오니이건 진짜 무슨 더러운 경우인가 싶어서 마음이 확 틀어져버렸습니다.

그래서 저희 직원들은 진짜 이건 아니다 싶어서 다들 그만둔다고 하였습니다.

그 이유로...10명이 넘던 직원들중에서 3명만이 남았습니다.

상황이 갑자기 이렇다 보니 주임은 사비로 월급을 챙겨줄테니 나가는직원들중 몇몇을 붙잡더라구요.

나가는직원들은 개보다 못한 취급을 해놓고 매장은 어떻게든 운영을 해야겠으니 다시 일을해달라니...

그리고 그만둔직원들중에서 저를포함해서 3명이 노동부에 신고를했습니다.

그러다 몇주뒤.. 일했던 직원들이 남은반달치월급이 들어왔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신고했던 저희 3명만 빼고 월급을 줬더군요.

그래서 저는 사장에게 문자를했죠.

'저 노래방에서 일했던 이유호 라고 합니다. 월급이 안들어와서 연락드렸습니다.'

이렇게 말하자 사장은

'너 노동부에 신고하지않았냐?'

이렇게 답장이왔고,

저는 현재 힘든사정들을 얘기했고 계속문자를하였지만 답장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신고한직원들의 휴대폰번호를 전부 차단시켜놨습니다.

11월 중순쯤 사장과 어렵게 연락이 되었고 노동부신고를 취하하면 월급을 준다는말을 했습니다.

저희는 속는셈치고 안주면 다시 신고하면된다는 생각으로 취하를 하였고

12월 12일까지 주겠다는 약속을 하였지만 역시 아무런 연락이없었고,

그 이후 몇달동안 사장은 차단을 풀지않았고 전혀 연락이 되지않았습니다.

그러다 2012년 2월 설연휴에 사장에게 문자를 하였습니다.

돈 정말 안주실꺼냐고 준다는약속이 몇번째인데 왜 고의적으로 연락을 피하냐는 식으로 문자를 했고

그래도 연락이 없자 설전날에 노래방에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그 전까지는 같이일했었던 직원들을 봐서라도 직접찾아가는건 몇달동안 참고있었지만

이제 내가 죽게생겼으니 같이일했던 직원들이고 뭐고 안보이더라구요.

방학기간이 되어서 주임도 노래방에 매일출근을 한다고 들었기때문에

주임에게 지금 노래방에 가겠다고 문자를 했습니다.

직접찾아갔지만 주임은 없었고 주임이 사장에게 제가 노래방에 찾아간거같다는 말을 했는지

사장에게 전화가 오더군요.

첫마디부터 사장은...

사장 : 너가 이유호냐? 너 문자로 이 말하는싸가지가 이게 뭐냐?

본인 : 네 맞아요 그런데 왜 대체 돈을 안주시는거에요?

        신고취하하라고 해서 하라는데로 했는데

        왜 안주는거에요?

사장 : 너 지금 나한테 말 까는거냐?

본인 : 네? 제가 언제 그렇게 말을 했나요? 저는 지금 돈을 받아야겠으니까 빨리 돈을 주세요.

사장 : 이 미X새끼가 너 나이 몇살 처먹었냐? 씨X 진짜 죽고싶냐? 너 지금 어디냐?

갑자기 대뜸 욕을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참다못해 그러면 안되지만 같이 욕을했습니다.

본인 : 씨X 노래방이다 그러니까 지금와라

사장 : 너는 내가 절대 돈안준다. 너 씨X 미X새끼 지금 갈테니까 기다려라.

 

이런식으로 첫번째 전화통화는 끝이났구요.

사장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너만 빼고 다른직원들은 구정지나면 급여 나갈것이다.

너는 급여받고싶으면 내 앞으로 와라.'

 

이렇게 문자가 왔구요 저는 전화를 했습니다.

본인 : 갈테니까 어딘지 말해라

사장 : 서울이니까 와서 전화해

본인 : 나 집이 서울이라 어차피 내일 서울가야 되니까 지금 말해라 내일 갈테니까

사장 : 와서 전화해

본인 : 됐고 지금 말하면 되지 왜 가서 전화하라고 하냐 갈테니까 말을 하라고

사장 : 됐다 오지마라. 넌 내가 절대 돈안준다.

 

아니 오면 준다면서 다시 오지말라니...

막말로 내가 오라고하면 못갈줄 알고 떠봤던건가...

사람을 제대로 갖고놉니다...

 

그러고 나서 사장이 문자를 보냈습니다.

'너는 사장이 화가났으면 이해를 시키고 설득시키면서 잘 풀어갔어야지

똑같이 쌍욕으로 맞대응하냐? 너 같은놈은 살다가도 처음본다.

넌 앞으로 사회생활 하지마라.'

 

사장입장에선 저같은놈 처음일거고 저같은놈은 사회생활도 못할놈이라고 하겠죠.

글 읽는분들중에서도 그렇게 생각하실분들이 있을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충분히 몇달동안이나 기다려줬고 저희가 기다리고있는동안 사장은

일단 일하고 있는 직원들에게는 몇주씩 늦게라도 조금씩 월급을 줬다고합니다.

준다고 말을 하고 충분히 줄수있음에도 저희만 고의적으로 또 안준거죠...

 

그러다 설연휴는 지났고 구정이 지나면 직원들 월급을 준다던 사장은 역시나 월급은 주지않았습니다.

그리고 또다시 몇주뒤 이번엔 주임에게 연락이왔고 사장이 이번주안에 월급을 준다고 했다.

몇번이나 속았는데 저 말을 또 믿으라구요?

그러다 저는 인터넷에 글을 썼습니다...

지금과 비슷한내용이지만 일자리를 구하는분들뿐만 아니라 노래방에 손님으로 가시는분들까지

모두의 이익을 위해서요...

그 글을 우연히도 실시간 1위에 올랐고 사장이 그 글을 보게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글이 뜨고 얼마안되서 사장은 저를 제외한 직원들에게 전화를했다고합니다...

몇달동안 연락하나 없고 고의적으로 연락을 피하던 사람이...갑자기 전화를 해서

정말 뻔뻔스럽게도 친근한말투로...

' 내가 많이 늦었지? 내가 OO까지 급여 남은거 보내줄께~ 아 그리고 인터넷에 천안노래방검색하면

글이 나오는데 거기에 반대누르고 댓글좀 달아줘~ '

이렇게 말을 했답니다...............

나이먹고 참 이게 무슨 유치한짓인지...

그리고 사장은 저를 제외한 모든직원들에게 월급을 주었고

제 여자친구는 아무런 죄없이 제 여자친구라는 이유하나만으로 돈을 못받고있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도 사장은 고의적으로 연락을 피하고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들이 보시기엔 제가 오히려 미련하게 행동했다고보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제가 인터넷에 글을 올리고 실시간 1위라도 하지못했다면 다른직원들은

월급을 받지 못했을겁니다...제 생각일수도 있겠지만요...

그리고 지금 현재까지도 그 노래방에선 월급이 늦어지는 이와같은일이 계속 벌어지고있습니다.

이 노래방 혹시 어딘지 아시는분이라면...

주변에 일자리 구하는분들께 꼭 알려주세요...

지금까지도 힘없는 저희 학생들을 부려먹으려고 알바구직사이트에 뻔뻔히 알바생을 구하고있습니다...

꼭 주변에 일자리 구하시는분들께 알려주시고...꼭 참고해주세요.

제가 예전에 썼던 글, 이어지는판으로 연결시켜놓겠습니다...

 

이 노래방이 어딘지 아시는분도 있을수도있고 모르시는분도 있을수 있겠지만,

혹시 아시는 분이있다면 주변에 일자리를 구하시는분들께 알려주세요...

제가 쓴글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분들도있겠지만...

아직까지도 이 노래방에선 뻔뻔하게 직원을 구하고 있습니다...

천안지역에서 일자리를 구하고있는 분들에겐 정말 중요한 내용입니다...

제가 저번에 쓴글은 사장이 글을 보게되어서 사장이 시켜서 악플 다시는 분들이 있던데요...

(제 추측이 아닌 사장이 악플좀 달아달라고 부탁했다는 증언이 있습니다.)

이 글에도 그런분들이 또 악플을 달겠지만

상식적으로 이해가능한 악플이 아니니 어떤 악플을 달든 신경안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