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수원에 사는 20대 여자입니다. 바로 어제 너무너무 어이없는 일을 겪어서 털어놓고자 판을 씁니다. 편의상 음슴체 양해부탁드려요 내 남친은 나보다 두살이 더 많음. 4년제에 재학 중이고 3학년이 되지만, 편입준비를 시작함. 난 직장인임. 부장 밑에서 스트레스 팍팍 받아가면서 하루하루를 눈물로 찔찔 풀어내고 있음. 아시다시피 편입준비는 입시이고, 정말 너무너무 어려움. 데이트고 뭐고 직장인의 귀한 주말이고 뭐고 난 남자친구의 상황에 맞춰 저번 주부터 매 주말마다 도서관에 함께 다니고 있음. '왜 공부하는 애 옆에 있냐~, 공부 애 혼자해야 된다~'하신다면 할말 없음. 혼자 하라고 했지만, 그래도 같이 있는게 좋다고 해서 나도 영어공부 책까지 사다가 펼쳐놓고 공부를 시작했고, 옆에서 자면 공부하는 분위기 깰까봐 졸지도 못하고 나도 열심히 공부함. 무려 어제임 어제. 우리는 3/1~3까지 인천 인근으로 여행을 다녀옴. 자 날짜를 잘 기억하세요. 한 번 크게 싸웠던 적이 있는데, 편입한다고 1년동안 헤어지자고 함. (헤어지면 헤어지는 거지, 1년은 또 뭐냐 시발라먹는수박레몬 등등) 그랬는데 결국 서로 너무 좋아서 다시 들러붙음. 이 때의 날짜는 2/10일 경. - 싸움종결기준. 그래도 난 정말 노력함. 공부하느라 지쳐서 찾아볼 생각조차 힘들 것 같아서 약 in 서울 기준으로 18개의 학교를 들어가서 입시요강 등등 워드로 정리해서 밑줄까지 쫙쫙 쳐가며 줌.(원하시면 인증샷가능) 솔직히 남친은 나랑 도서관 갈 때마다 주말을 빼앗는 게 미안하다는 생각에 영화보러 가자, 밥먹자 등등 데이트 비스무리하게 해주려고 노력을 많이 함. 자 이제 어제로 갑니다. 어제도 도서관에서 공부를 좀 하다가 인터넷 강의를 들어야 되는데 와이파이가 젬병이라 오늘은 여기까지다~ 하고 문제만 풀고 나랑 영화를 보겠다고 5시 30분 경에 도서관을 나섬. 버스를 타러 가는 도중 사건이 발생함. 어제 기준으로 약 하루 전, 그노무새기의 가장 친한 친구(얼굴은 거의 묵사발임.-ㅈㅅ 감정 격해졌네요)가 여자친구까지 있는 내 남친에게 소개팅 어쩌구저쩌구 드립을 침. 날짜를 보니, 나와 싸움이 종결된 2/10에서 하루가 지난 2/11 이었음. 정말 카톡 잘못하면 폐가망신이 되겠다고 뼈저리게 느낌. 착한건지 등시1ㄴ 인지 모를 내 남자친구는 그 말에 "잉 고마워"라고 대답합 ... 좀 웃을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시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걸로 좀 싸움. "어떻게 행동을 했으면 날 만나고 있는데 니 친구가 여자친구를 소개시켜준다고 그러냐" 이 말에 지는 그거에 고마웠던 게 아니라며 드립. 또. 그 소개팅 드립 친구를 재 라고 하겠음. 재가 원래 여친이 있었는데 나랑 친해짐. 근데, 재한테 고백한 새로운 여자가 나타남. 그래서 원래 여친이랑 헤어지고 싶어서 나를 팔았음. (재:너한테 실망이다. 너 @@이 만나서 나에 관한말 다 했다며) 대략 이렇게. 난 저 말에 너무 와전되었고 전혀 모르는 말이어서 해명해주려고 했는데 남친이 말렸음. 결국 저 둘은 헤어졌고 재는 바로 그 새로운 기집ㄴ이랑 사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여친한테는 내가 정말 나쁜년됨...... 쓰면서도 대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저만큼은 해결이 됨. 그런데 재 말고 내 남친이랑 친한 친구가 하나 더 있음 걔는 더 묵임. 걔를 개라고 하겠음. (빡치니까. 이렇게라도 하겠음) 어제 내가 "너 안되겠다 이제 카톡 보여줘. 뒷통수 치겠네" 하며 핸드폰을 빼앗으려니까 필사적으로 붙들고 매달림. 결국 빼앗아서 '개'랑 한 카톡을 봤느넫 ... 어머 세상에 진짜 대박이었음. 얘기 똑같이 쓰겠음 개 : **야 너 소개팅 할래? 딴친구 : 안돼, ** 공부해야되잖아 ㅠ ** : 잉 ** : 잉 - 난 여기서부터 열이 받았음. 근데 이 카톡을 한 날짜가 ... 2/29. 그 다음날 나랑 놀러가기로 한 날임. 저걸로도 그치지 않고 남친 말로는 '개'가 소개팅하라고 전화까지 했다고 함 ㅋㅋ 그래서 처음에는 그래서 '난 여자친구 있잖아 안돼' 라고 했다고 함. 근데 어떤 친구가 계속 소개팅하라고 저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친구 여자친구를 지 헤어지는 데 팔아먹고도 모잘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저걸 보고 ...... 또 ... 또구나 또 실망시켰구나 싶었음. 거절이라도 제대로 했으면 모름 그래서 핸드폰을 냅다 땅에 꽂았음 "너랑은 더이상 할 말도 없고, 여기까지인 것 같다. 니 친구들이나 너나 진짜 다 쓰레기다 ㅋㅋㅋ 날 아주 없는사람 취급하네? 이거 완전 미친놈들아니야 ㅋㅋㅋ 니 친구새끼들이 나 팔아먹을 때 부터 알아봤다 이 쓰레기같은놈들" 격분하며 욕을 사발로 퍼다 날랐음. 그리고 그 놈은 내 노트북과 그놈 아프다고 내가 사다나른 죽을 바닥에 꽂음. 그리고는 자유로운 두 손을 사용해서 내 멱살을 잡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뭐라그랬냐? 핸드폰 주워. 야 주우라고" 부터 시작해서 길거리에서 사람들 다 쳐다보는 데서 이미 내 브래지어 끈은 세상구경을 하고 있었고, 이만원짜리 내 하얀 싸구려 티는 어깨가 훤히 드러나게 늘어났고, 피까지 남. "이거 안놓냐? 이거 생각보다 더 최악아냐?" "야 니가 전화해서 확인 해보라고. '개'한테 전화해보라고" 해서 전화함. 근데 이 미친 ㅆ1바로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요. 오빠가 제 남친한테 소개팅시켜준다고 했어요?ㅋㅋㅋ" 톤높은 목소리로 역정냄 그랬더니 이 새기가 "아 ...예~예~ 죄송합니다~ 예예~ 제가 그랬어요~ 예예~" ..................................... 이 톤 아시져? 비꼼비꼼 아시져? 결국 "이거 완전 쌍으로 미친놈들이네" 하고 있는데 갑자기 남친노미 내 귀에서 핸드폰을 퐉 빼앗아가서 지 핸드폰을 냅따 땅에 던졌음 ............... 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이거 미친놈이네 하고 난 도망가려 했음 근데 도망가려는 내 가슴을 손으로 툭툭 치고 퍽퍽 쳤음. 그 놈의 해명은, 내 팔을 잡으려고 했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수가 대체 몇연타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이랬다가는 맞아 죽을 것 같아서 도망가기 시작함. 막 뛰고 있는데 "야 너 거기 안서?!!!!!!!!!!!" 하면서 마구 쫓아왔음 .... 진심 추격씬이었음. 근데 글쓴이는 어릴 적 트라우마가 좀 있어서 거의 발작 직전까지 부들부들 떨리기 시작함. 그래서 막 뒤 돌아보면서 도망가는데 저 뒤에서 남친이 지 핸드폰을 던짐. 그래서 내 발 앞까지 왔는데, 난 그냥 밟고 지나감. 그랬더니 뒤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이 씨1바1ㄹ 밟어?!!!!!!!!!!!!!!!!!!!!!" ................ 아 진짜 아직도 생각하면 경찰에 신고하고 싶고 내가 거의 1년을 사랑했던 놈이 절대절대 아니었음. 도망을 가는데 이게 어찌나 빠른지 내 머리채를 휘어잡을 기세여서 근처 슈퍼로 갔는데 아줌마 얼굴을 보고 눈물이 쏟아져서 엉엉 울었음. 제발 나 집에 보내달라고 그랬는데 그 놈이 슈퍼 앞에서 어이없다는 듯이 웃으면서 슈퍼 앞 바닥에 주저 앉음. 결국 난 그 아저씨가 택시태워 보내고 그 놈은 "강아지는 사라져줄께 좋은 친구있는 애 만나서 행복해라" 라는 문자를 남기고 떠남. 내가 잘못했어요? 내가?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하구요 ... 정신적 충격이 커서 쓰면서도 눈물 폭풍이네요. 지는 절 때린 적이 없대요 .. 세상에 살다살다 남자한테 멱살잡혀보긴 처음이네요 .... 촿핳. 728
[개념無,어이無] 길거리에서 남친한테 멱살잡혔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수원에 사는 20대 여자입니다.
바로 어제 너무너무 어이없는 일을 겪어서 털어놓고자 판을 씁니다.
편의상 음슴체 양해부탁드려요
내 남친은 나보다 두살이 더 많음.
4년제에 재학 중이고 3학년이 되지만, 편입준비를 시작함.
난 직장인임. 부장 밑에서 스트레스 팍팍 받아가면서 하루하루를 눈물로 찔찔 풀어내고 있음.
아시다시피 편입준비는 입시이고, 정말 너무너무 어려움.
데이트고 뭐고 직장인의 귀한 주말이고 뭐고 난 남자친구의 상황에 맞춰 저번 주부터
매 주말마다 도서관에 함께 다니고 있음.
'왜 공부하는 애 옆에 있냐~, 공부 애 혼자해야 된다~'하신다면 할말 없음.
혼자 하라고 했지만, 그래도 같이 있는게 좋다고 해서 나도 영어공부 책까지 사다가
펼쳐놓고 공부를 시작했고, 옆에서 자면 공부하는 분위기 깰까봐 졸지도 못하고 나도 열심히 공부함.
무려 어제임 어제.
우리는 3/1~3까지 인천 인근으로 여행을 다녀옴. 자 날짜를 잘 기억하세요.
한 번 크게 싸웠던 적이 있는데, 편입한다고 1년동안 헤어지자고 함.
(헤어지면 헤어지는 거지, 1년은 또 뭐냐 시발라먹는수박레몬 등등)
그랬는데 결국 서로 너무 좋아서 다시 들러붙음. 이 때의 날짜는 2/10일 경. - 싸움종결기준.
그래도 난 정말 노력함. 공부하느라 지쳐서 찾아볼 생각조차 힘들 것 같아서 약 in 서울 기준으로
18개의 학교를 들어가서 입시요강 등등 워드로 정리해서 밑줄까지 쫙쫙 쳐가며 줌.(원하시면 인증샷가능)
솔직히 남친은 나랑 도서관 갈 때마다 주말을 빼앗는 게 미안하다는 생각에
영화보러 가자, 밥먹자 등등 데이트 비스무리하게 해주려고 노력을 많이 함.
자 이제 어제로 갑니다.
어제도 도서관에서 공부를 좀 하다가 인터넷 강의를 들어야 되는데 와이파이가 젬병이라
오늘은 여기까지다~ 하고 문제만 풀고 나랑 영화를 보겠다고 5시 30분 경에 도서관을 나섬.
버스를 타러 가는 도중 사건이 발생함.
어제 기준으로 약 하루 전, 그노무새기의 가장 친한 친구(얼굴은 거의 묵사발임.-ㅈㅅ 감정 격해졌네요)가
여자친구까지 있는 내 남친에게 소개팅 어쩌구저쩌구 드립을 침.
날짜를 보니, 나와 싸움이 종결된 2/10에서 하루가 지난 2/11 이었음.
정말 카톡 잘못하면 폐가망신이 되겠다고 뼈저리게 느낌.
착한건지 등시1ㄴ 인지 모를 내 남자친구는 그 말에 "잉 고마워"라고 대답합 ... 좀 웃을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시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걸로 좀 싸움.
"어떻게 행동을 했으면 날 만나고 있는데 니 친구가 여자친구를 소개시켜준다고 그러냐"
이 말에 지는 그거에 고마웠던 게 아니라며 드립.
또.
그 소개팅 드립 친구를 재 라고 하겠음.
재가 원래 여친이 있었는데 나랑 친해짐. 근데, 재한테 고백한 새로운 여자가 나타남.
그래서 원래 여친이랑 헤어지고 싶어서 나를 팔았음.
(재:너한테 실망이다. 너 @@이 만나서 나에 관한말 다 했다며) 대략 이렇게.
난 저 말에 너무 와전되었고 전혀 모르는 말이어서 해명해주려고 했는데 남친이 말렸음.
결국 저 둘은 헤어졌고 재는 바로 그 새로운 기집ㄴ이랑 사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여친한테는 내가 정말 나쁜년됨......
쓰면서도 대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저만큼은 해결이 됨.
그런데 재 말고 내 남친이랑 친한 친구가 하나 더 있음 걔는 더 묵임. 걔를 개라고 하겠음.
(빡치니까. 이렇게라도 하겠음)
어제 내가 "너 안되겠다 이제 카톡 보여줘. 뒷통수 치겠네" 하며 핸드폰을 빼앗으려니까
필사적으로 붙들고 매달림.
결국 빼앗아서 '개'랑 한 카톡을 봤느넫 ... 어머 세상에 진짜 대박이었음.
얘기 똑같이 쓰겠음
개 : **야 너 소개팅 할래?
딴친구 : 안돼, ** 공부해야되잖아 ㅠ
** : 잉
** : 잉
- 난 여기서부터 열이 받았음.
근데 이 카톡을 한 날짜가 ... 2/29. 그 다음날 나랑 놀러가기로 한 날임.
저걸로도 그치지 않고 남친 말로는 '개'가 소개팅하라고 전화까지 했다고 함 ㅋㅋ
그래서 처음에는 그래서 '난 여자친구 있잖아 안돼' 라고 했다고 함.
근데 어떤 친구가 계속 소개팅하라고 저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친구 여자친구를 지 헤어지는 데 팔아먹고도 모잘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저걸 보고 ...... 또 ... 또구나 또 실망시켰구나 싶었음.
거절이라도 제대로 했으면 모름
그래서 핸드폰을 냅다 땅에 꽂았음
"너랑은 더이상 할 말도 없고, 여기까지인 것 같다. 니 친구들이나 너나 진짜 다 쓰레기다 ㅋㅋㅋ
날 아주 없는사람 취급하네? 이거 완전 미친놈들아니야 ㅋㅋㅋ 니 친구새끼들이 나 팔아먹을 때 부터
알아봤다 이 쓰레기같은놈들"
격분하며 욕을 사발로 퍼다 날랐음.
그리고 그 놈은 내 노트북과 그놈 아프다고 내가 사다나른 죽을 바닥에 꽂음.
그리고는 자유로운 두 손을 사용해서 내 멱살을 잡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뭐라그랬냐? 핸드폰 주워. 야 주우라고"
부터 시작해서 길거리에서 사람들 다 쳐다보는 데서 이미 내 브래지어 끈은 세상구경을 하고 있었고,
이만원짜리 내 하얀 싸구려 티는 어깨가 훤히 드러나게 늘어났고,
피까지 남.
"이거 안놓냐? 이거 생각보다 더 최악아냐?"
"야 니가 전화해서 확인 해보라고. '개'한테 전화해보라고"
해서 전화함.
근데 이 미친 ㅆ1바로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요. 오빠가 제 남친한테 소개팅시켜준다고 했어요?ㅋㅋㅋ"
톤높은 목소리로 역정냄
그랬더니 이 새기가
"아 ...예~예~ 죄송합니다~ 예예~ 제가 그랬어요~ 예예~"
..................................... 이 톤 아시져? 비꼼비꼼 아시져?
결국 "이거 완전 쌍으로 미친놈들이네"
하고 있는데 갑자기 남친노미 내 귀에서 핸드폰을 퐉 빼앗아가서
지 핸드폰을 냅따 땅에 던졌음 ............... 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이거 미친놈이네 하고 난 도망가려 했음
근데 도망가려는 내 가슴을 손으로 툭툭 치고 퍽퍽 쳤음.
그 놈의 해명은, 내 팔을 잡으려고 했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수가 대체 몇연타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이랬다가는 맞아 죽을 것 같아서 도망가기 시작함.
막 뛰고 있는데 "야 너 거기 안서?!!!!!!!!!!!" 하면서
마구 쫓아왔음 .... 진심 추격씬이었음.
근데 글쓴이는 어릴 적 트라우마가 좀 있어서 거의 발작 직전까지 부들부들 떨리기 시작함.
그래서 막 뒤 돌아보면서 도망가는데 저 뒤에서 남친이 지 핸드폰을 던짐.
그래서 내 발 앞까지 왔는데, 난 그냥 밟고 지나감.
그랬더니 뒤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이 씨1바1ㄹ 밟어?!!!!!!!!!!!!!!!!!!!!!"
................ 아 진짜 아직도 생각하면 경찰에 신고하고 싶고
내가 거의 1년을 사랑했던 놈이 절대절대 아니었음.
도망을 가는데 이게 어찌나 빠른지 내 머리채를 휘어잡을 기세여서
근처 슈퍼로 갔는데 아줌마 얼굴을 보고 눈물이 쏟아져서 엉엉 울었음.
제발 나 집에 보내달라고
그랬는데 그 놈이 슈퍼 앞에서 어이없다는 듯이 웃으면서
슈퍼 앞 바닥에 주저 앉음.
결국 난 그 아저씨가 택시태워 보내고
그 놈은 "강아지는 사라져줄께 좋은 친구있는 애 만나서 행복해라"
라는 문자를 남기고 떠남.
내가 잘못했어요? 내가?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하구요 ...
정신적 충격이 커서 쓰면서도 눈물 폭풍이네요.
지는 절 때린 적이 없대요 ..
세상에 살다살다 남자한테 멱살잡혀보긴 처음이네요 .... 촿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