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자고 일어났는데 베스트가 되어있을 줄은 몰랐네요... 아 그리고 죄송해요..제가 제목에다가 사진 있다고 해서 저희 사진이신줄 아셔서..낚시글이라고 생각하실수도 있겠네요. 죄송해요;;;;그래서 제목 바꿨어요.."음식" 사진도 있어요 이라고^^;;;;; 그리고 "대학생" 부부 로요..ㅋ낚시 할 생각 전혀 없음을 알아주세요!!!
그리고 댓글중에... 비빔밥 사진이 오래됬는데 얼마전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셔서요... 제 카메라에 날짜 세팅을 2012년 1월 8일이 아니고 2011년이라고 되어있네요 그걸 저도 댓글때문에 알아낸 사실이구요. 제 카메라가 오래되서 기능이 잘 안된다 라고 하면 또 안믿으실 진 모르겠지만 ㅋ 제 카메라 2003년도에 산거 아직 쓰고 있고 사진 찍으려고 카메라 켤때마다 자꾸 날짜 세팅 하라고 해서 안할때도 있고 저렇게 잘못 세팅할 때도 있어요.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저희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하구요, 다시 한번... 사진에 대해선 오해가 있으셔서;;;;; 음식사진 이라고 바꿨습니다. 그리고 고등학생 부부가 아니라 죄송해요 ~
제 글의 목적은... 이 글 자주 즐겨보는 사람중 한명으로써... 그냥 이렇게 적은돈으로도, 또 학생부부로도 이렇게 서로 이해해 주고 잘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자 올린 것이었습니다^^ 저희 글 보고 희망을 좀 가지시면 해서요 ㅋㅋ 저희 완전 가난하거든요..집도 70년 된 집 (1941년도에 지어졌어요 ㄷ ㄷ) 에서 월세로 살아요.. 그래도 행복하게 살수 있다 라는것을 보여드리고자 한 의도였습니다. 어쨌든 추천해주시고 제 글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판을 즐겨보는 26살 여자입니다. 특히 이 게시판을 즐겨 보는거 같아요. 저도 결혼해서 그런지..^^; 읽기만 하다가 저도 글을 한번 끄적여보고 싶어 한번 해보게 되네요... 아마 제 친구들이 이거 보면 누군지 금방 알겠지만 그래도 학생부부가 미국에서 어떻게 사는지 보여드리고 싶어서 씁니다. 미국인 남편 그리고 미국문화때문에 한국문화와는 사뭇 다른점이 있겠지만 그래도 예쁘게 봐주시고 읽어주세요. ^^
저는 작년 4월에 미국에서 결혼했습니다. 미국에서 유학한지 5년 되었구요, 남편은 미국사람이고 대학교에서 만났습니다. 물론 다른
국적을 가진 사람과 결혼을 생각하는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둘다 학생이라 저희 부모님, 그리고 특히 저희 친척분들이
걱정을 많이 하셨죠. 하지만, 결혼은 무사히 진행되었습니다. 저희 부모님께서 한국에서 오시고 시부모님 오셨고 (저희가 대학교
다니는 도시로요^^) 또 대학교 친구들 와서 거의 250명 정도 왔던것 같습니다. 물론 돈이 없어서 교회를 빌려서 리셉션도
했습니다. 참 여기는 혼수니 예단 이런거 하나도 없구요, 남자가 프로포즈할때 받는 다이아반지 하나로 끝입니다. 물론, 돈이 없은
사람은 형편대로 합니다. 예를 들자면 돈이 없는 커플들중에 남자들은 반지를 금, 은이 아닌 텅스텐 으로 하기도 합니다. 텅스텐으로
만들어진 반지는 7만원 정도 합니다^^ 자기 형편대로 양쪽 부모 도움 없이 하는 것이 특징인거 같아요 이곳 미국은요.
아무튼...
그래서 결혼식을 마치고,,, 학교 근처에 제일~ 최고 싼 학생부부 집을 구해서 살고 있습니다. 한달에 450불 내구요^^ 한국은 이게 비싼건지 모르겠지만 여기선 젤 싸게 구한거예요^^
둘다 대학생이구요, 저는 한 2학기 남았구요 남편은 3학기 정도 남았어요. 남편은 학교 끝나고 의대 가려고 해서 아직 갈길이
멉니다. 저희는 지금 학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생활 유지를 하고 있어요. 저와 남편은 학교에서 매일 저녁 학교빌딩을
청소합니다. 4시간씩이요. 저는 조교일도 하고 있기때문에 빌딩청소는 일주일에 두시간 합니다. 그렇게 벌면 한달에 100만원 조금
넘게 나와요. 그러면 바로 방세를 내고, 생활비 충당하고 남는돈은 다 저축해요. 해봤자 5만원정도지만요..ㅋ
학비는 장학금받고 정부에서 장학금 주고 해서 남는돈은 저축해요.. 양가 부모님들께서 전혀 도와주지 않으시고도 생활이 가능해요...^^ 일 매일 하고 그럴땐 힘들긴 해도요..
집안일은요..둘다 학생이다 보니 아무래도 나눠서 하는데요. 저는 아무래도 원어민이 아니라 공부하는 시간이 더 걸려요..그래서
설거지나 빨래는 남편이 하고 요리는 저녁만 같이해요. 아침 점심은 알아서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거나 하구요. 저도 학생이지만
아내이기 때문에 집안일을 해야겠다는 생각만 하게 되서 미안한 마음이 많지만 이해해주는 남편이 있어서 행복하고 든든합니다.
드디어 이번 봄에 한국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2년만에 나가는 거구요, 남편은 3년만에요. 남편도 한국에 조금 있었거든요^^
한국에서 저희 가족, 친척들 친구들도 있기 때문에 늦게나마 한국에서도 하례식을 합니다. 결혼 1주년 기념일로 하는 느낌이예요..
이번에 시부모님두 한국에 처음 오시고 같이 제주도 여행 하기로 했습니다. 남들이 말하는 절값이니 부조니 이런건 생각할 수
없겠지만, 생전 저희 부모님의 소원이 큰딸 결혼식 이쁘게 해주고 싶은지라 저보다 남편이 더 신난거같아요.. ^^ 물론 저도
좋구요..저희 부모님께서 돈을 많이 쓰셔야 해서 죄송한 마음이 크지만 그만큼 더 잘 사는 모습 보여줄거예요.
글을 마치면서..사진몇장 올리고 갈게요.
미국 추수감사절에 남편이 만든 음식과 며칠 전 해먹은 비빔밥 입니다..
예쁘게 봐주세요. 그리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얼마전 해먹은 비빔밥이예요...2011년이라고 되어있지만 2012년 맞아요. 제 카메라 고물임. 재료사진만 있지만.. 야채와 고기가 싸서 자주 해먹게 되더라구요 ㅎㅎㅎ
이것은... 미국 추수감사절에 해먹는 음식인데요, 저랑 남편이 3주동안 저 재료들을 사기위해 식비를 아껴서 만든거예요. 남편이 2일동안 준비했어요. 칠면조, 매시드포테이토, 치즈케익, 롤, 얌(고구마같은거) 는 남편이 만들었구요, 애플파이랑 호박파이는 산거예요 ㅎ 저기 파가 왜있지?ㅎㅎㅎ 아..남편이 그냥 생으로 먹더라고요,,,특이한 식성을 가짐..ㅋ
(추가)저희는 "대학생"학생부부입니다(음식사진도있어욤^^)
추가할게요
우선,,,, 자고 일어났는데 베스트가 되어있을 줄은 몰랐네요... 아 그리고 죄송해요..제가 제목에다가 사진 있다고 해서 저희 사진이신줄 아셔서..낚시글이라고 생각하실수도 있겠네요. 죄송해요;;;;그래서 제목 바꿨어요.."음식" 사진도 있어요 이라고^^;;;;; 그리고 "대학생" 부부 로요..ㅋ낚시 할 생각 전혀 없음을 알아주세요!!!
그리고 댓글중에... 비빔밥 사진이 오래됬는데 얼마전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셔서요... 제 카메라에 날짜 세팅을 2012년 1월 8일이 아니고 2011년이라고 되어있네요 그걸 저도 댓글때문에 알아낸 사실이구요. 제 카메라가 오래되서 기능이 잘 안된다 라고 하면 또 안믿으실 진 모르겠지만 ㅋ 제 카메라 2003년도에 산거 아직 쓰고 있고 사진 찍으려고 카메라 켤때마다 자꾸 날짜 세팅 하라고 해서 안할때도 있고 저렇게 잘못 세팅할 때도 있어요.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저희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하구요, 다시 한번... 사진에 대해선 오해가 있으셔서;;;;; 음식사진 이라고 바꿨습니다. 그리고 고등학생 부부가 아니라 죄송해요 ~
제 글의 목적은... 이 글 자주 즐겨보는 사람중 한명으로써... 그냥 이렇게 적은돈으로도, 또 학생부부로도 이렇게 서로 이해해 주고 잘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자 올린 것이었습니다^^ 저희 글 보고 희망을 좀 가지시면 해서요 ㅋㅋ 저희 완전 가난하거든요..집도 70년 된 집 (1941년도에 지어졌어요 ㄷ ㄷ) 에서 월세로 살아요.. 그래도 행복하게 살수 있다 라는것을 보여드리고자 한 의도였습니다. 어쨌든 추천해주시고 제 글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판을 즐겨보는 26살 여자입니다. 특히 이 게시판을 즐겨 보는거 같아요. 저도 결혼해서 그런지..^^; 읽기만 하다가 저도 글을 한번 끄적여보고 싶어 한번 해보게 되네요... 아마 제 친구들이 이거 보면 누군지 금방 알겠지만 그래도 학생부부가 미국에서 어떻게 사는지 보여드리고 싶어서 씁니다. 미국인 남편 그리고 미국문화때문에 한국문화와는 사뭇 다른점이 있겠지만 그래도 예쁘게 봐주시고 읽어주세요. ^^
저는 작년 4월에 미국에서 결혼했습니다. 미국에서 유학한지 5년 되었구요, 남편은 미국사람이고 대학교에서 만났습니다. 물론 다른 국적을 가진 사람과 결혼을 생각하는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둘다 학생이라 저희 부모님, 그리고 특히 저희 친척분들이 걱정을 많이 하셨죠. 하지만, 결혼은 무사히 진행되었습니다. 저희 부모님께서 한국에서 오시고 시부모님 오셨고 (저희가 대학교 다니는 도시로요^^) 또 대학교 친구들 와서 거의 250명 정도 왔던것 같습니다. 물론 돈이 없어서 교회를 빌려서 리셉션도 했습니다. 참 여기는 혼수니 예단 이런거 하나도 없구요, 남자가 프로포즈할때 받는 다이아반지 하나로 끝입니다. 물론, 돈이 없은 사람은 형편대로 합니다. 예를 들자면 돈이 없는 커플들중에 남자들은 반지를 금, 은이 아닌 텅스텐 으로 하기도 합니다. 텅스텐으로 만들어진 반지는 7만원 정도 합니다^^ 자기 형편대로 양쪽 부모 도움 없이 하는 것이 특징인거 같아요 이곳 미국은요. 아무튼...
그래서 결혼식을 마치고,,, 학교 근처에 제일~ 최고 싼 학생부부 집을 구해서 살고 있습니다. 한달에 450불 내구요^^ 한국은 이게 비싼건지 모르겠지만 여기선 젤 싸게 구한거예요^^
둘다 대학생이구요, 저는 한 2학기 남았구요 남편은 3학기 정도 남았어요. 남편은 학교 끝나고 의대 가려고 해서 아직 갈길이 멉니다. 저희는 지금 학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생활 유지를 하고 있어요. 저와 남편은 학교에서 매일 저녁 학교빌딩을 청소합니다. 4시간씩이요. 저는 조교일도 하고 있기때문에 빌딩청소는 일주일에 두시간 합니다. 그렇게 벌면 한달에 100만원 조금 넘게 나와요. 그러면 바로 방세를 내고, 생활비 충당하고 남는돈은 다 저축해요. 해봤자 5만원정도지만요..ㅋ
학비는 장학금받고 정부에서 장학금 주고 해서 남는돈은 저축해요.. 양가 부모님들께서 전혀 도와주지 않으시고도 생활이 가능해요...^^ 일 매일 하고 그럴땐 힘들긴 해도요..
집안일은요..둘다 학생이다 보니 아무래도 나눠서 하는데요. 저는 아무래도 원어민이 아니라 공부하는 시간이 더 걸려요..그래서 설거지나 빨래는 남편이 하고 요리는 저녁만 같이해요. 아침 점심은 알아서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거나 하구요. 저도 학생이지만 아내이기 때문에 집안일을 해야겠다는 생각만 하게 되서 미안한 마음이 많지만 이해해주는 남편이 있어서 행복하고 든든합니다.
드디어 이번 봄에 한국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2년만에 나가는 거구요, 남편은 3년만에요. 남편도 한국에 조금 있었거든요^^ 한국에서 저희 가족, 친척들 친구들도 있기 때문에 늦게나마 한국에서도 하례식을 합니다. 결혼 1주년 기념일로 하는 느낌이예요.. 이번에 시부모님두 한국에 처음 오시고 같이 제주도 여행 하기로 했습니다. 남들이 말하는 절값이니 부조니 이런건 생각할 수 없겠지만, 생전 저희 부모님의 소원이 큰딸 결혼식 이쁘게 해주고 싶은지라 저보다 남편이 더 신난거같아요.. ^^ 물론 저도 좋구요..저희 부모님께서 돈을 많이 쓰셔야 해서 죄송한 마음이 크지만 그만큼 더 잘 사는 모습 보여줄거예요.
글을 마치면서..사진몇장 올리고 갈게요.
미국 추수감사절에 남편이 만든 음식과 며칠 전 해먹은 비빔밥 입니다..
예쁘게 봐주세요. 그리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얼마전 해먹은 비빔밥이예요...2011년이라고 되어있지만 2012년 맞아요. 제 카메라 고물임. 재료사진만 있지만.. 야채와 고기가 싸서 자주 해먹게 되더라구요 ㅎㅎㅎ
이것은... 미국 추수감사절에 해먹는 음식인데요, 저랑 남편이 3주동안 저 재료들을 사기위해 식비를 아껴서 만든거예요. 남편이 2일동안 준비했어요. 칠면조, 매시드포테이토, 치즈케익, 롤, 얌(고구마같은거) 는 남편이 만들었구요, 애플파이랑 호박파이는 산거예요 ㅎ 저기 파가 왜있지?ㅎㅎㅎ 아..남편이 그냥 생으로 먹더라고요,,,특이한 식성을 가짐..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