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의 미래를 만나다!!

신영호2012.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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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이 시작된지 이제 2개월 밖에 되지 않았지만
한국 영화계를 긴장케 할 수작들이 속속들이 개봉하고 있습니다.
 
베를린 초청작 <가시>를 비롯한 <줄탁동시> <천사의 숨소리> <밍크코트> 등의 독립영화들인데요.
봉준호, 박찬욱 감독님도 긴장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
한국 독립영화의 이러코롬 좋은 흐름 속에 유독 돋보이는 영화들이 있는데요.


기분 좋은 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되고자! 영화 소개를 해봅니다!
제가 소개드릴 영화들은!
작년에 <파수꾼>과 <짐승의 끝>을 세상에 내놓은 <KAFA FILMS>의 2012년 개봉작들입니다.


 


<KAFA FILMS>는 한국 영화아카데미(KAFA) 출신 입봉 감독님의 작품을 공개하는 영화제입니다.
KAFA는 한국 유일의 영화 전문 학교이고
지난 28년 동안 봉준호, 최동훈, 이현승, 임상수, 이재용, 장준환, 김태용 등 충무로의 기둥이 되는 감독들을 배출해왔다고 합니다.


이정도면 <KAFA FILMS>작품들은 작품성 보장이라고 할 수 있겠죠?


본론으로 들어가서!
 
가장 주목 받고있는 김중현 감독의 <가시>는
강제규 감독의<마이웨이>와 전규환 감독의<바라나시> 이한 감독의<완득이> 이우정 감독의<애드벌룬>과 함께
베를린 영화제에 초청 된 작품입니다.

 


제목처럼 피할수록 더욱 파고드는 고된 우리 삶을 현실적이고 정적으로 잘 그려냈다고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베를린 초청작이라면 작품성은 보장한다는 것! 그럼 이제 관람만 남았나요? ^^


 
 
장편 애니메이션 <은실이>는 아기를 낳고 죽은 정신지체장애인 은실이의 친구 인혜가 아기의 친부를 찾아나서지만
마을 사람들은 이를 감추려고만 하는 불편한 진실을 그렸다고 합니다.
애니메이션판 '도가니'라고 보시면 될 것같아요.


 


예고편이 심의 반려를 받았다는데
내용대로라면, 유해성보다는 오히려 유해성 있는 사회를 고발하는 성향의 작품인 것 같아요. 
 


다음은 2012년 최고의 컬트무비 <태어나서 미안해>입니다.
2011년, 제 1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당시
버라이어티지의 영화평론가인 러셀 에드워드는 <태어나서 미안해>를 보고
‘변덕스러운 유머와 꽤 그럴 듯 연출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나약한 인간의 존재에 대한 최영석 감독의 날카롭지만 애정어린 시선과 밝게 보고자 하는 노력이 강점이다’라는
호평을 했습니다.


 


네티즌들에게도 '깨알같은 재미' '컬트무지의 지존' 등의 평을 받았다는데
‘루저들의 청춘 반란’을 외치며 누구의 시선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들만의 삶을 어떤 풍자와 해학으로 담았을지 기대 됩니다!!

 


마지막으로 넷 중 가장 대중적 이라고 할 수 있는 영화 <밀월도 가는 길> 입니다.
이 영화는 시사회에서 봤는데


첫째, 재미 있고요.
둘째, 과거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해줍니다.

 


학교폭력과 시공간을 초월하게 하는 '웜홀'이 영화의 소재인데
그렇게 무겁지 않으면서 우리의 추억 혹은 아픈 기억을 떠올리게 하고
영화관을 빠져나올 때 잊쳤던 친구가 생각나게되는 매력적인 영화고요.
강력 추천입니다! ^^


<KAFA FILMS 2012>는 3월 8일 대학로 CGV에서 개봉하는데요.
대학생은 2000원 할인 해준다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저처럼 한국영화의 미래가 궁금하신 분들은
대학로 CGV로 궈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