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돼지'는 1990년, 모형 잡지인 '모델 그래픽스'에 미야자키 하야오가 그린 15페이지의 만화'비행정 시대'를 원작으로
1992년 7월 개봉되어 그해 흥행순위 1위를 차지하고, 이듬해인 1993년 프랑스 앙시에서 개최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장편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명작중의 명작이다 그 외에도 47회 마이니치 영화 콩쿠르 대상,제10회 골든 그로스상,일본영화 최우수 금상 그리고 제12회 후지모토상등등 일본 내에서도 여러 개의 상을 휩쓸었다 하지만 국내에는 11년후에 개봉하게 되는데 너무 늦게 수입되어 흥행에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한다.
작품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했던 의문점이 한가지 있다
나역시도 궁금했다
마르코는 왜 돼지로 그려졌을까?
Italo Balbo, 1896-1940
마르코의 실제 인물로 알려지고 있는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명파일럿
Italo Balbo의 애기 Savoia-Marchetti SM.55X
and
돼지로 나오는 마르코
마르코의 애기 Porco Rosso
잘 돌아가지도 않는 나의 머리로 추측해본 결과
이 작품은 중년이 된 미야자키 하야오, 또는 어른들의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먼저 미야자키 하야오 자신이 ' 지쳐서 뇌세포가 두부가 돼버린 중년 남성을 위한 애니메이션'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을 표현하는캐릭터로 늘 돼지를 그려왔다
'인간은 중년이 지나면 돼지가 된다' 다소 냉소적인 표현이지만 미야자키 하야오의 세계관을 엿볼수 있다
'붉은돼지'에서 "끝없이 푸른 바다와 하늘이 마음을 깨끗이 닦아주기 때문에 파일럿은 모두 투명하고 순수한 마음을 가졌다. 그리고 누구보다 높은 명예와 긍지를 지녔다"라고 말하는데 사실 마르코의 마음이 아니라 미야자키 하야오의 마음일 것이다. 그는 이 작품을 통해 세상은,인간은 그래도 버릴 수 없는 것이라는 중년에 접어든 넉넉함에서 배어나오는 말을 우리에게 전한다. 전쟁으로 사람들이 죽어가는 속에서도 그래도 인간을 버릴 수는 없다고 말이다.
그런 탓인지 돼지 포르코는 마지막에 인간의 얼굴로 돌아온다
가토 토키코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붉은돼지'는 생텍쥐베리를 너무나 좋아했던 미야자키 하야오가 그를 모티브로 하여 만든 작품이라 한다
(실제로 애니에서 우편물을 들고 야간비행을 하고자 비행기로 걸어가는 조종사의 장면이 나온다)
구식 항공기의 엔진소리와 함께 창공을 가르는 그 자유로움,그리고 전시 우편물 배달이라는 죽음을 건
비행이라는 두 이미지의 결합 즉, 자유와 죽음, 그리고 그나날들의 회상.
이로 인해 이 영화가 감미로우면서도 애처롭기까지 한 것일지도...
그리고 주제와 딱 맞아 떨어지는 카토 토키코의 노래가 그 맛을 더욱 깊게 해주는 것일지도...
가토 토키코 그녀는 1960년대 일본사회를 휩쓴 학생운동에 적극 가담하게 된다
1960년 안보투쟁을 경험하였으며 투쟁의 와중에 東京大생인 칸바 미치코가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고 이 사건에 마음이 동요되어 일본 최고의 명문 동경대학에 진학후 학생운동에 적극 가담하게 된다
그녀의 소문을 들은 도시샤(同志社)대학의 극렬 학생운동 지도자 藤本敏夫(Fujimoto Tosio) 라는 학생이
가토 토키코에게 정치적 음악활동을 제안하지만,가토 토키코는 음악을 정치에 이용하기는 싫다고 거절한다
그러나
이 사건을 계기로 후지모토 토시오라는 학생과의 이성적 교제가 시작되었고 그후 후지모토 토시오는 일본 방위청
습격사건으로 체포되어 투옥중에 1972년5월 가토 토키코와 옥중결혼을 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1980년대 상황과 비교하자면 학생운동을 하던 동지에서 연인으로
연인에서 부부로 이어지는 러브스토리의 주인공이었던 것이다.
노년의 카토부부
가토 토키코의 삶은 1968년을 중심으로 한 젊은이들의 전세계적 반항과 혁명의 무드 속에서 평범하게는 보낼 수 없는 삶이었고, 그러한 카토 토키코와 동시대를 살았던 미야자키 하야오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따라서 둘이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는 짐작하고도 남는다.이미 학생시절부터 스타였던 여가수. 거기에다 유사한 정치적 성향의 이 여가수에게 감독이 된 미야자키 하야오가 자신의 정치적, 정서적 표현물인 애니메이션 작품에
노래를 부탁한다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일 것이다 그리하여 미야자키 하야오는 평소 팬인 그녀에게
가끔은 옛 이야기를...
오늘은 가슴으로 노래하는 한 여자와 언제나 따뜻한 그림을 그리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영웅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시련과 절망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으려고 몸부린 친
67세의 평범한 여자 加藤登紀子(Kato Tokiko)
그리고
우리들의 옆집 할아버지
宮崎駿 Miyazaki Hayao
두사람의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나와 가토 토키코의 만남은 '붉은돼지'라는 작품에서 시작됐다
'붉은돼지'는 1990년, 모형 잡지인 '모델 그래픽스'에 미야자키 하야오가 그린 15페이지의 만화'비행정 시대'를 원작으로
1992년 7월 개봉되어 그해 흥행순위 1위를 차지하고, 이듬해인 1993년 프랑스 앙시에서 개최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장편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명작중의 명작이다 그 외에도 47회 마이니치 영화 콩쿠르 대상,제10회 골든 그로스상,일본영화 최우수 금상 그리고 제12회 후지모토상등등 일본 내에서도 여러 개의 상을 휩쓸었다 하지만 국내에는 11년후에 개봉하게 되는데 너무 늦게 수입되어 흥행에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한다.
작품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했던 의문점이 한가지 있다
나역시도 궁금했다
마르코는 왜 돼지로 그려졌을까?
Italo Balbo, 1896-1940
마르코의 실제 인물로 알려지고 있는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명파일럿
Italo Balbo의 애기 Savoia-Marchetti SM.55X
and
돼지로 나오는 마르코
마르코의 애기 Porco Rosso
잘 돌아가지도 않는 나의 머리로 추측해본 결과
이 작품은 중년이 된 미야자키 하야오, 또는 어른들의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먼저 미야자키 하야오 자신이 ' 지쳐서 뇌세포가 두부가 돼버린 중년 남성을 위한 애니메이션'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을 표현하는캐릭터로 늘 돼지를 그려왔다
'인간은 중년이 지나면 돼지가 된다' 다소 냉소적인 표현이지만 미야자키 하야오의 세계관을 엿볼수 있다
'붉은돼지'에서 "끝없이 푸른 바다와 하늘이 마음을 깨끗이 닦아주기 때문에 파일럿은 모두 투명하고 순수한 마음을 가졌다. 그리고 누구보다 높은 명예와 긍지를 지녔다"라고 말하는데 사실 마르코의 마음이 아니라 미야자키 하야오의 마음일 것이다. 그는 이 작품을 통해 세상은,인간은 그래도 버릴 수 없는 것이라는 중년에 접어든 넉넉함에서 배어나오는 말을 우리에게 전한다. 전쟁으로 사람들이 죽어가는 속에서도 그래도 인간을 버릴 수는 없다고 말이다.
그런 탓인지 돼지 포르코는 마지막에 인간의 얼굴로 돌아온다
가토 토키코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붉은돼지'는 생텍쥐베리를 너무나 좋아했던 미야자키 하야오가 그를 모티브로 하여 만든 작품이라 한다
(실제로 애니에서 우편물을 들고 야간비행을 하고자 비행기로 걸어가는 조종사의 장면이 나온다)
구식 항공기의 엔진소리와 함께 창공을 가르는 그 자유로움,그리고 전시 우편물 배달이라는 죽음을 건
비행이라는 두 이미지의 결합 즉, 자유와 죽음, 그리고 그나날들의 회상.
이로 인해 이 영화가 감미로우면서도 애처롭기까지 한 것일지도...
그리고 주제와 딱 맞아 떨어지는 카토 토키코의 노래가 그 맛을 더욱 깊게 해주는 것일지도...
가토 토키코 그녀는 1960년대 일본사회를 휩쓴 학생운동에 적극 가담하게 된다
1960년 안보투쟁을 경험하였으며 투쟁의 와중에 東京大생인 칸바 미치코가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고 이 사건에 마음이 동요되어 일본 최고의 명문 동경대학에 진학후 학생운동에 적극 가담하게 된다
그녀의 소문을 들은 도시샤(同志社)대학의 극렬 학생운동 지도자 藤本敏夫(Fujimoto Tosio) 라는 학생이
가토 토키코에게 정치적 음악활동을 제안하지만,가토 토키코는 음악을 정치에 이용하기는 싫다고 거절한다
그러나
이 사건을 계기로 후지모토 토시오라는 학생과의 이성적 교제가 시작되었고 그후 후지모토 토시오는 일본 방위청
습격사건으로 체포되어 투옥중에 1972년5월 가토 토키코와 옥중결혼을 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1980년대 상황과 비교하자면 학생운동을 하던 동지에서 연인으로
연인에서 부부로 이어지는 러브스토리의 주인공이었던 것이다.
노년의 카토부부
가토 토키코의 삶은 1968년을 중심으로 한 젊은이들의 전세계적 반항과 혁명의 무드 속에서 평범하게는 보낼 수 없는 삶이었고, 그러한 카토 토키코와 동시대를 살았던 미야자키 하야오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따라서 둘이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는 짐작하고도 남는다.이미 학생시절부터 스타였던 여가수. 거기에다 유사한 정치적 성향의 이 여가수에게 감독이 된 미야자키 하야오가 자신의 정치적, 정서적 표현물인 애니메이션 작품에
노래를 부탁한다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일 것이다 그리하여 미야자키 하야오는 평소 팬인 그녀에게
부탁을 하게되고
1992년 세상에 나온 "붉은 돼지"에서
이미 4년전 남편과 친구들, 그리고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고자 만든 노래인
"時には昔の話を를"
부른다
時には昔の話をしようか
도키니와 무카시노 하나시오 시요우까
가끔은 옛날 얘기를 해볼까.
通いなれたなじみのあの店
카요이나레타 나지미노 아노미세
언제나 가던 그곳의 단골가게.
マロニエの竝木が窓邊に見えてた
마로니에노 나미키가 마도헨니 미에테타
마로니에 가로수가 창가에 보였었지
コ-ヒ-を一杯で一日
코-히-오 잇빠이데 이찌니찌
커피 한잔으로 하루를.
見えない明日をむやみにさがして
미에나이 아시타오 무야미니 사가시테
보이지 않는 미래에 모든 것을 바치고
誰もが希望をたくした.
다레모가 카보우오 타쿠시타
누구든지 희망에 매달렸지.
ゆれていた時代の熱い風に吹かれて
유레테이타 지다이노 아츠이카제니 후카레테
흔들리던 시대의 뜨거운 바람에 떠밀려
體中で瞬間(とき)を感じた.
카라다쥬데 토키오 칸지타
온몸으로 순간을 느꼈어.
そうだね.
소오다네
그랬었지...
道端で眠ったこともあったね
미치바타데 네뭇타 코토모 앗-타네
길가에서 잠든 적도 있었지
どこにも行けないみんなで.
도코니모 이케나이 민나데
아무데도 갈 곳 없는 모두가
お金は なくてもなんとか生きてた
오카네와 나쿠테모 난또까 이키테타
돈은 없어도 어떻게든 살아갔어
貧しさが明日を運んだ.
마부시사가 아시타오 하콘다
가난에 실려 내일이 왔고.
小さな下宿屋にいく人もおしかけ
치이사나 게슈쿠야니 이쿠닌모 오시카케
작은 하숙집에 몇 명이든 밀어닥쳐
朝まで騷いで眠った.
아사마데 카와이데 네뭇타
아침까지 떠들다가 잠들었지.
嵐のように每日が燃えていた
아리시노요-니 마이니찌가 모에테이타
매일매일이 폭풍처럼 불타 올랐어
息がきれるまで走った.
이키가 키레루마데 하싯따
숨이 끊어질 때까지 달렸었지.
そうだね...
소오다네
그랬었지...
一枚殘んた寫眞をごらんよ
이치마이 노콧타 샤신오 고란요
단 한 장 남은 사진을 보게
ひげづらの男は君だね.
히게즈라노 오토코와 키미다네
덥수룩한 수염, 그 남자는 자네라네.
どこにいるのか今ではわからない
도코니 이루노까 이마데와 와카라나이
어디에 있는지 이제는 알 수 없는
友達もいく人かいるけど.
토모다치모 이쿠닌가 이루케도
그런 친구도 몇 명인가 있지만,
あの日のすばてが空しいものだと
아노히노 스베테가 무나시이 모노다또
그날의 모든 것이 허망한 것이었다고
それは誰にもいえない.
소레와 다레니모 이에나이
그렇다고는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지.
今でも同じように見果てぬ夢を描いて
이마데모 오나지요~니 미하테누 유메오 에가이테
지금도 그때처럼 이루지 못한 꿈을 그리며
走りつづけているよね.
하시리 츠즈케테 이루요네
끝임없이 달리고 있다네.
どこかで...
도코카데
어딘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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