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화의 스타일강요..

곰신2012.03.06
조회4,641

 

군화를 보낸지 9개월째인 곰신입니다..

아까전에 군화의 스타일 강요문제로 싸우고 왔어요..

유독 보수적인면도 있고 자기가좋아하는 스타일이 명확해서 그런지

자꾸 저에게 요구를 하더라구요..

 

처음엔 구두도 신으면 안되고 치마도 입지말라고 하기에 그땐

뭐.. 군화앞에서만 입지 않으면 되니까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머리스타일가지고도 자꾸 강요를 해요

 

군화가 단발을 좋아하긴합니다.

저도 처음 군화를 사귈당시 단발머리였구요..

그런데 시간이 지난 지금도 단발스타일을 좋아하는지 ..

저는 이제좀 단발이 지겨워져서 계속 기르고픈

마음에 딱 일년정도 더 머리기르고 내가 원하는 긴머리 스타일로 해본뒤 그때 다시

단발로 자르겠다고했습니다

 

그런데 군화는 절대 반대를 하더군요;

제가 평생 안자른 다는것도 아니고.. 그저 이젠 단발이좀 질려서 제가 원하는 스타일을

해보고 싶다는데도요.. 무작정 싫다고 만 합니다..

제 취향? 은 존중을 해주지않는건지.. 무작정 단발로만 자르라고하기에

저도 화가나서 왜 내머리 내가 기르겠다는데 자꾸 강요하냐고 화를 냈습니다.;

 

그랬더니 왜구지 그걸 지금 길러야 하냐고 따지더군요;..참 할말이 안나오더라구요..

머리스타일 전에도 구두나 치마문제에대해서도 많이 뭐라했었습니다. 그래서

군화앞에서만 안입겠다고 하면 또 그거가지고 보여주기식이냐면서 평소에도 그렇게

입고 다니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아직 어린나이이고 입고싶은것도많고 예쁘게 차려입고 싶기도 한데

자꾸 군화는 자기앞에서뿐만아니라 평소에도 그렇게 자기스타일로 강요를 하니 정말

아빠한테 감시당하는 딸도 아니고 좀 화가많이 났었습니다..

 

저도 군화앞에서 예쁘게 치마도 입고 지겨운 운동화말고 구두도 신고 싶어요..

물론 고지곧대로 군화말을 듣진 않습니다 당연히 밖에서 구두도 가끔신고 그러긴하지만..

그냥 그렇게 자신의 스타일을 강요할때마다 많이 답답해요.. 

절 존중해 주지않는 느낌도 많이 받았구요.. 이기적이라고도 많이 생각이 들었어요..

 

이젠 제가 하고싶은 스타일을 하고 싶어도 눈치를 봐야하니 이거원..

어짜피 해도 봐주지도 못할꺼면서 그렇게 강요하는게 정말 섭섭하고

미웠어요..

 

휴.. 아깐 저도모르게 화가나서 군화에게 심한말을했는데 그걸듣고 더 심하게 화를내는 군화때문에

많이 후회되기도 하구..여전히 밉기도 합니다..

 

너무 답답해서 두서없이 글을 적었네요..ㅠ

어떻게 군화를 설득할방법이 없을까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