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외도!!내연녀의 임신!!

ㅡㅡ2012.03.07
조회7,577

안녕하세요. 안녕

 

먼저 어떤말부터 꺼내야할지 모르겠네요..슬픔

 

할얘기가 너무 많아서요~~~~~ㅜ.ㅜ흑

 

저의 신랑에 관해 말해볼까해요~ 2007년 4월에 결혼을 했습니다.

 

속도위반으로 4월에 결혼하고..7월에 첫아이를 낳았지요~

 

근데 첫아이가 태어나고 100일쯤 지났을려나, 신랑의 메일을 보다가 손이

 

부들부들 떨리는 메일하나를 보게되었어요.

 

어떤여자가 신랑의 메일로 "우리 이제 만난지 3개월이나 됐네..! 하는

 

시작으로.. 구구절절 신랑에게 보내는 사랑의 편지였었고...마지막내용은

 

이제 유부남이고..자기도 정리를 해야겠다는 식의 메일이였죠..ㅡㅡ;

 

이게 처음 신랑의 외도를 알게된 계기였구요~ㅠ

 

신랑에게 뭐냐고 물어보니.. 한번의 실수라며 다신 그런일없다고..

 

반성하며 미안해했었죠.. 저두 그땐 첫아이가 너무 어렸고.. 이렇게 한번

 

실수하고 마음잡고 우리 첫아이와 행복하게 살게될줄알았던 거죠..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첫번째 실수였어요!!

 

그후~몇달이 지나.. 아직도 그여자랑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어요

 

그땐 저한테 거짓말로 그여자를 어떻게 해서든 만났던 거였어요..

 

신랑이 영업일을 해서 이곳저곳 지방으로 많이 다녔거든요..그래서

 

집에 들어오는일이 일주일에 한번정도였어요.. 그래서 더더욱 몰랐던것

 

같아요~다시 만나지 않겠노라..다짐을 받고...계속 만나는거였어요..

 

시댁에서도 알게되었고, 시어머님과, 신랑의누나(형님)이 그 내연녀가 일

 

하는 곳으로 찾아가 각서를 받아오셨더군요.. 저의 시댁의 성격들이 보통

 

이 아니거든요. 전 애기때매 가지 못했구요..각서의 내용은 대충.....

 

"이제 앞으로 신랑을 만나지 않겠고, 성관계를 하지 않겠고, 각서를 어길

 

시 돈5천만원을 준다는" 뭐 그런내용이였어요..

 

그걸 받고 나니 한편으론 안심이 되더군요.. 그렇게까지 했는데..설마 다

 

시 만날까?! 그런 생각자체가 잘못된거였죠... 신랑은 이제 아주 당당하게

 

그 내연녀를 만나고 다니더군요..이제 적반하장으로 그 내연녀도 저한테..

 

술을 먹고 전화를 하고, 문자를 보내더라구요.. 내용은 "껍데기인 니 신랑

 

과 그렇게도 살고싶냐".. "이혼해라..!" 완전 어이없죠..자기네들이 더 당

 

당 해진거죠!~

 

그후로도 그 내연녀는 임신을 했다며, 내가 다니던 산부인과에서 중절수

 

술을 하려고 했는데..기분나빠서 다른병원에서 했다며.. 저한테 본인의 임

 

신사실을 알리더라구요~ㅡㅡ; 신랑이 그정도까지 쓰레기일줄은 몰랐는

 

데..완전 인간쓰레기 더라구요..

 

그후, 신랑은 몇달 집에도 꼬박꼬박 잘들어오고.. 애기한테도 잘하고,

 

저의친정집에도 잘하고 다시 마음을 잡는듯 보였어요.. 저두 애기도 있고

 

해서 서뿔리 이혼생각은 하지 못했을때니깐요.. 그러고 둘째를 덜컥 임신

 

을 했어요~ 그때 생각으론 기쁘기도 했죠..신랑의 외도사실을 알았고..

 

아직 완전한 마음을 잡지 못한것 같긴했지만.. 둘째가 딸이라는 사실을 알

 

고 신랑도 기뻐했고.. 이번엔 정말 두아이의 아빠고 가장이라는 책임감으

 

로 잘할줄알았던 거죠..이게 저의 두번째 실수였던거요~ㅠㅠ

 

잘하긴 커녕.. 집에 생활비를 안주는건 물론.. 전기세며, 가스비며, 각종

 

세금을 내지 못해..독촉전화를 받는건 비일비재했어요..

 

어느날은 검은옷을 입은사람들이 와서 저의집에 빨간 딱지를 붙히고 가더

 

군요..ㅡㅡ;

 

살면서 평생 남들이 경험해보지 못할 일들은 몇년사이에 많이 경험해봤

 

습니다.

 

물론 아직도 그여자를 만나고 있구요.. 그 내연녀 명의된 핸드폰은 철저하

 

게 숨기며 둘이 연락도 하고. 만나기도 하는것같아요..

 

돈없다며 생활비도 안주는 사람이 그 핸드폰요금은 어찌나 잘내던지...

 

뻔히 들어나는 거짓말을 먼저 큰소리치며 쓸데없는 소리라며, 오히려

 

제 앞에선 그  내연녀를 욕하며 멸시했고, 또 그 내연녀 앞에선 저를 완전

 

미친년 취급하며 별거를 하고 있다..곧 이혼을 할꺼다..그렇게 양쪽을 오

 

가면 거짓말을 했던거였죠..

 

이혼서류도 가짜로 만들어..그 여자에게 보여주며 이제 법원에 접수만 하

 

면 되는데 제가 연락이 안되 못하고 있다는 그런말들로 그여자를 만나고.

 

그여자는 작년에 제 둘째아이가 태어난걸 알더라구요.. 그것도 저때문에..

 

제 신랑한테는 둘째딸아이는 없는아이였던거예요..

 

뭐가 그리 좋아서 자식들마저 없는 자식을 만들었던걸까요..ㅡㅡ

 

저한테는 정이식고..사랑이 식었다고 하지만..자기 자식들에게는 안그럴

 

줄알았는데...그것도 아니였어요..

 

그렇게 생활비도 안줫던게 몇년.. 지금은 시댁에서 생활비를 받아서 쓰고

 

있네요.. 그것도..보통이 아닌 시댁에선 시어머님의 잦은 욕설과.. 술주정

 

을 받아가면 애들고 한번 먹고 살아보겠다고 꾹꾹 참으면서요..

 

남들은 왜 그렇게 사냐고 하는데.. 애를 키우고 계신 엄마들이라면 이해가

 

갈꺼예요... ㅜㅜ

 

이제 더이상은 못참을것같네요... 애둘과 살아갈려니 막막하고 두렵고,

 

무섭긴한대....ㅜㅜ 이렇게 사느니 우리셋이서 알콩달콩 사는게 백배,

 

천배는 나을것같아요.. 저에게 힘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