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와 미션임파서블 공통점

김빠진사이다2012.03.07
조회775

최근에 방영된 드라마나 액션영화를 보면 핵무기에 관련된 내용이 참 많이 나온다. <미션임파서블4>나 그전에 드라마로 방영됐던 <아이리스> 등을 보다 보면 핵테러를 강행하려는 테러리스트에 맞서 싸우는 주인공들의 활약을 스크린에 담고 있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첨단장비를 활용한 주인공들의 입체적 활약에 감탄을 금할 수가 없다. 허나, 이런 가상의 일들이 만약 현실이 된다면 어떨까? 특히 핵테러리스트의 공격을 주인공들이 막지 못하고 성공을 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상상조차 하기 싫지만 만약 테러리스트들이 단 하나의 핵무기라도 도시 한복판에서 터뜨릴 경우 수십만 명의 인명을 앗아갈 뿐만 아니라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세계 경제·금융망이 일순간에 마비돼 세계적 차원의 재앙이 초래될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정치·사회·환경·심리적 후폭풍은 상상조차 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젠 핵테러가 영화 속에서만 벌어지는 일이 아니게 됐다. 지난 2001년 민간 항공기를 도심 고층 빌딩에 충돌시켜 수천 명의 목숨을 앗아간 9.11테러만 봐도 핵테러가 실체적 위협임을 알 수 있다. 실제 오사마 빈 라덴은 핵무기 획득이 종교적 의무라고 말했을 정도로 알 카에다 등 테러집단은 오래 전부터 핵물질의 획득을 시도해왔다.

 

이러한 위협 속에서 서울핵안보정상회의가 이제 수일 내로 다가왔다. 그만큼 대다수의 국가들이 핵이나 방사능 테러의 위험에 대비해야 함을 깨 닳고, 국가 간 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한 것이다. 전 세계 50여 개국 정상과 국제기구 대표들이 모여 핵물질과 핵시설이 테러 집단에 이용되지 않도록 각국의 방호 조치 강화와 국제협력 증진을 논의하고자 모인 만큼 이번 회의를 통해 전 세계가 ‘핵없는세상’으로 가는 발판이 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