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추가)★등산객 여러분 산에 한번이라도 가보신분!!! 한국인의 긍지를 보여줍시다!

김하사2012.03.07
조회7,887

 

 

안녕하세 톡커여러분!

 

전 여친도없고 차도없고 가진게 없으니 음슴체로 가겠음묘

 

전 충남 사는 21살 청년임

 

대학을 부사관과를 나와 육군 부사관에 지원해 간수치가 높다는 판정을 받아 지금 아무것도 안하고 놀고있는 백수라면 백수라할수있는 그런 준군인임...(군사학학위있고 군인화교육 훈련다받았음)

 

어쟀거나 몸이 안좋으니 운동을 해야되잖겠음?

 

그래서 약먹고 운동하자 결심하여 알바도 안하고 집에서 운동중임

 

운동으로 등산을 하고있음

 

그런데

 

산에 ...진짜 마을 뒷산인데...쓰레기가 너무 많은거임...

 

왜 자기가 가져온 음식은 먹고 하면서 그포장지는 왜 산에 두고가는것임??

 

읭? 왜?

 

첫날 보다보못해 하나씩 줍기시작해 사과담아온 지퍼팩에 쓰레기를 한봉지를 주어옴

 

나머진 면사무소에서 나와서 줍겟지...이러고 그냥 지났음

 

근데 이게 하루하루가 지나도 생기면 더생겼지 없어지지가 않는거임..

 

갑자기 오늘 문득 화가나기 시작함...

 

인간들이 왜 쓰레기를 막버리는지...산에와서 술먹는건좋은게 왜 버리고가는지 담배피고 담배꽁초는 왜

 

숲으로 버리는건지...불나라고? 이런저런생각에 진짜 ㅆ8ㅆ8 하믄서 올라가고있었음...

 

 

 

그렇게 정상에 도착했는데 쓰레기가...진짜 쓰레기가 쌓이다 못해 쓰레기 처리장이 되가고있었음

 

사람도 많았는데 그사람들이 하나씩만 주워가도 없어질텐데 생각하며...

 

뭔가 민망하지만...혼자 쓰레기를 주웠음...진짜 다주웠음

 

그렇게 두봉지 들고 기분좋게살랑 살랑 걸어오고있었음...

 

소방도로라고해서 산에 차가다닐수있는 길이있는데 그길로 뿌듯뿌듯해하며 노래부르며 내려오고있었음..

 

그때였음...차가 휭하고 지나가더니 내앞에 멈춤...

 

순간 인터넷에서보던 인신매매..? 이생각이 막나기 시작했음...

 

 

 

 

 

 

 

 

 

 

 

은 개뿔... 아저씨가 쓰레기줍는거 아까봤다고 자기가 쓰레기 차에 싣고 내려가겠다고하심...

 

이세상에 아름다운 사람은 존재하는가봐요 ㅠㅠ 그렇게 인심좋은 아저씨한테 쓰레기를 맡기고...

 

 

 

다시 등산로로 진입했음

아니.....

이게..................

이쯤에서 사진투척...

 

진짜 많았음..

 

 

피티병...저피티병 지금은 나오지도않음...글쓴이 초딩떄 축ㅂ  ㅐ  사이다 나올때 저병이었던걸로 기억함...

 

물먹었음...좀 가져가시든가요!!!

 

지금 잘안보여서 그런데 진짜 쓰레기 밭임...나뭇입밑이며...줍다가 빡침... 

 

 자일리톨까지...

 

 

커피먹고 주머니에넣어가시든지 싸왓던 비닐에 넣어가시든지...이렇게 쓰레기 버릴꺼면  아예 오지마세요... 자연훼손하면서까지 건강챙겨서 진짜 오래 사시겠에요...?

 

 

 

 

 

 

 

진짜 많지않음...?

 

 

 맥주캔이제일많았구요...제발 가져간 쓰레기 가져가세요...제발...얼마나 오래됬는지 접으니까 부서지는데 저건 썩지도 않는다구요...

 

 

 

 보이심?? 1시간만 투자하면 이렇게 꺠끗해 질수있음 위에 아까 그장소임...쓰레기밭...

 

 

 

 

 

 

 

진짜 줍다가 별에 별게 다나오더라구요...산에있어선 안될것들이...

차량 배기통? 임...

 

 

 

 

 

 기름인지뭔지...통에 환경을 먼저 생각한다고 적혀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든사람은 환경을 생각하는데 쓴사람은 환경따위...인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4봉지 더주었음...

 

다줍고 내려가려고 하는데...

 

문뜩 드는생각....

 

이걸 어찌 가져가지...?

 

..................

 

 

막막했음....2시간을 걸어야하는데...

 

그래서 생각을 했음... 도구를 이용하자!

..

 

 

 

 

 

허리쪽에 묶는 배낭끈이있음 ㅋㅋㅋㅋ

거기에 연결해서 걸었음

 혼자 이거 하고 얼마나 천재적인가 이러고 뿌듯해했음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가방매고 해맑해맑하고 내려갔음...

 

10분걸었을거임 진짜 어꺠 으허허헣허헣 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냅다 집어던지고 다시 생각을 했음...어찌가져가지...

 

그러다 생각해낸게 크로스백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에껀 집어던진거구 ㅠㅠ

 

 

밑에껀 제가 다른줄로 묶은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러고 드는데 무게가 장난이아니였음

 

옆으로 맷다가 뒤로맷다가 진짜 손끊어 지는줄알았음...

 

도착하는데 물론 2시간 더걸림...

진짜 행군삘이 슬슬났음...

ㅠㅠㅠㅠ

 

없는 여친생각하며 힘을냈음 ㅋㅋㅋㅋㅋㅋ웃긴 동기부여지만 힘이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그렇게 겨우겨우....도착해서 면사무소에 보란듯이 쓰레기 던져놓고 쿨하게 집에왔음...

장갑벗어보니 손은 작살났고...

 

허리며 어꺠며 으헣 ㅠㅠㅠ

그래도 뿌듯했음!

산에 쓰레기 다주워왔단생각에 진짜 웃음까지 낫음...!

 

 

 

 

어쩃든 님들!

 

그리고 등산객여러분...

우리가 버린쓰레기 우리한테 돌아온대잖아요...

정말 올라갔다가 내려오는길이라도...눈에 보이는 쓰레기! 하나씩 하나씩 주워내려오는 멋진 모습을 보여줍시다!

 

가져간쓰레기부터 안버리는 조그마한 습관이 자연이며 우리한테며 조금씩 환경보호에 힘쓴는 길인것같아요!

우리모두 우리산 우리가 지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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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추천 주셔서 감사해용 ^^ ㅋㅋㅋㅋ

베플님!!

약속지키시는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일 등산을 다니다가 이번주말에 부모님께서 같이 가자고하셔서 다녀왔습니다!

씬나게 가다가 제가 쓰레기 주운거 보라고 그 쓰레기밭... 그쪽을 보여드리고있는데

 

아부지...왈...

 

마 뒤에는 하나도 안했노!

 

?????

 

저 진짜 무슨 소리신지...? 이표정으로 돌아보니 반대쪽 비탈길에....대박임...

일단 사진....

 

 

3명이서 한시간걸려서 주웠어요...누가 건설자재를....

뭐 썩은 냄새도 나고...

 

 

첨에 쓰레기 보시고 놀래서 엄마 부르시는 아부지...ㅋㅋㅋㅋ

 쓰레기 수거하시는 아바마마..

 

 

 다주우시고 깨끗깨끗 하고 계셨음 ! ㅋㅋㅋㅋ

 

 

 

 

 저 위세 쓰레기...결국 들고가진 못하잖아요...

그래서 결국 저거 놔두고 정상찍고 내려가서 차를 가져오자로 얘기가 끝나서 씐나게 올라갔음 ㅋㅋㅋ

갑자기 아버지가 내려가는건 딴길로 가자고 하셔서... 그길로 가는데...와 진짜 산에 한면이 쓰레기임..냉장고도 버려져있고 난리였음...

아부지 진짜 제가 처음 쓰레기 줍던것처럼 화나셔서 봉지 있는거 다꺼내서...진짜 주울수있는건 다주웠음....

진짜 기름통....엔진오일을 여기서갈았는지 엔진오일통 3개...덕분에 장갑 버렸죠..ㅠㅠ

 

너무 경황이 없어서 사진찍을 생각도 못했네요...

 

어쩃든! 그것도 소방도로쪽으로 모아두고...급히 하산했음...어두워지고있기때문...ㅠㅠ

 

엄마가 예전에 산에서 길을 잃어 공포증이 생기셔서 산에서 어두워지면 진짜엄청난 공포를 느낀다고하시네요...

그래서 급히 내려가...1시간반만에 하산에 성공을 했음!

 

그러고...

 

가방던져놓고 바로 운전해서 올라갔음 ㅋㅋㅋㅋㅋ진짜 가면서도 쓰레기땜에 이어두운 시간에 차끌고 산가는 현실이 좀 웃펏음...ㅠㅠ  (웃기다+슬프다)

 

어두운데 후레쉬들고 쓰레기를 차에 싣고...누가보면 뭐 훔쳐가는 삘이였을 거임...ㅋㅋㅋㅋ

 

차에다싣고보니...내가 탈자리가 없는거임....30분정도 쓰레기 안고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면사무소에 던져놓고옴 니들이 처리해라 라는 포스풍기며 쿨하세 집으로갔음..!! ㅋㅋㅋ

 

그렇게 집가는길... 아부지가 저한테 한마디 하시더군요...

 

저산이 니 인생을 바꿀산이다.. 니아픈거 낫게해줄끼고 니도 세상살아가는것도배우고 쓰레기 치우면서 느낀거...그런거는 돈주고도 못 느끼는거라며.... 그러셨습니다...

 

 

아 역시 마무리는 어려운듯....ㅋㅋㅋㅋㅋ

마지막에 오글거리셨다면 죄송요 ㅠㅠ

너무 맘에 와닿는 아버지 말씀이였던지라...ㅋㅋㅋ

 

님들 진짜 다시한번 당부드리지만!!

 

가져간 쓰레기만 가져갑시다!!!

싸온봉지에 넣어가면되잖아요...!

그러고 촌동네 사시는분이라면 이해하실 내용이지만..

못쓰는 침대 장농 산에 휙갓다버리고 가시는분들많으신데...

지자체에 신고하시고 돈몇 천원내고 떳떳히 버립시다

버리면서 양심찔리고 그길 지나가면 또 양심찔리고 안그럼?!

그니깐 막버리지마세요! ㅠㅠ

우리 진짜 산좀 보호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