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를 좋아합니다◀◀◀◀◀

망고2012.03.08
조회759

저는 작년에 전역한 군필자 입니다

 

전역하고 피방 알바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그 피방이 개업하는 동시에 제가 일하게 되었고

 

처음에는 저랑 사장님만 근무하다가 오후파트에 저보다 5살 많은 누나가 들어왔죠

 

그 누나는 제 나이대처럼 생겨서 어려보였고 정말 일 잘 했습니다

 

손님들한테 웃어주면서 친절하게 하고 사람 대할 때도 누구에게나 친근하게 해주고 일도 꼼꼼하게 하고

 

그래서 손님들이 누나한테 칭찬도 많이하고 음료수도 사주곤 하더라구요

 

제가 그 누나를 처음 봤을 때 소위 말하는 '반했다' 였습니다

 

누나의 외모가 특출나게 이쁜 건 아니었지만 성격이 너무 마음에 들었고 처음 눈 마추쳤을 때 느낌이 아직

 

까지도 생생합니다

 

그런데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남자친구가 있다는 걸 알고 나서도 그 누나와 교대할 때마다 대화하면서 점점 더 좋아져버렸습니다

 

여태껏 봐 왔던 여자들이랑 너무 달랐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니 남자친구와 놀러가는 누나의 모습을 보며 남자친구 있는 여자를 좋아한다는 건 부

 

질없다고 생각했고 잊기로 하고 그냥 친하게 지내기로 했습니다

 

그러면서 누나는 제게 남친에 대한 이야기나 자신이 힘든 부분을 가끔 제게 털어놓기도 하고 쉬는 날도 

 

피방와서 게임하다가 저랑 얘기 좀 하다가 집에 가곤 했습니다

 

전 누나를 좋아하는 마음은 있었지만 어느 정도 포기한 상태라 그냥 친구와 같이 대했습니다

 

그렇게 2달정도 후에 누나가 하루는 심란해 있었고 왜 그러냐고 이유를 물으니 아니라고만 하는겁니다

 

그래도 나한테 한번 털어놔 보라고 하니 남자친구와 헤어졌다는 겁니다 그것도 웃으면서...

 

근데 저한테는 좋은 일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누나 심정을 보니 그렇게 좋아할 수만은 없었습니다

 

누나가 남자들한테 너무 헤프게 잘해줘서 주위에 남자들밖에 없습니다 여자랑 잘 친해지지 못 한다더군요

 

누나를 이대로 놔두면 다시 다른 남자에게 가 버릴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결코 놓칠 수 만은 없어서 일주일이 지나고 제가 그 누나에게 밥을 같이 먹자고 했습니다

 

누나가 흔쾌히 먹자고 했고 같이 밥먹고 돌아가고 나서 생각해봤습니다

 

이 누나한테 고백하면 과연 받아줄까...?

 

이 누나는 지금 대학을 다시 들어갔는데 새내기라서 영어기숙을 3주하러 갔습니다

 

앞으로 2주가 지나야 돌아옵니다

 

누나한테 고백을 하고 싶습니다 좋아한다고....

 

고백 안 하고 후회하는 것보다 고백하고 거절 당하는게 마음이 편할 거 같습니다

 

그 누나가 돌아오면 고백을 할 겁니다

 

과연 받아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