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 저 너무 창피해요,..

창피해2012.03.08
조회23,188

베스트 글에 떠있어서 기분이 좋아요 ㅋㅋㅋ

 

만약 톡 되면 글쓴이와 배드민턴 치는 인증샷을 올리겠습니다ㅜㅜ

 

화요일이 덜덜 ㅋㅋㅋ 

 

 

------------------------------------------------------------------------------------------

 

안녕하세요

 

톡에 오를 이야기 같지는 않지만., 오르고 싶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게 이틀전에 창피한일이 터졌어요 ㅋㅋ 정말 자작은 아닙니다

 

제가 판을 잘 못쓰고 글쓰는 솜씨가 없어서 어떻게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전 너무 창피했어요 ㅋㅋ

 

전 다음에 얼굴들고 다닐수가 없어서 음슴체 ㅋㅋ

 

시작하겠음

 

 

--------------------------------------------------------------------------------------------

 

 

집에서 후드를 쓰고 꾸억꾸억 집을나서서 학교로 향했음

 

배드민턴 첫 수업을 들어갔음

 

첫수업이라 오리엔테이션을 하느라 강의실에 모였음

 

합동강의실(많은 사람들이 들을 수 있는 강의실)에서 한다는 거임

 

일단 수업을 들어갔음

 

근데 친구가 아팠음...

 

그래서 나홀로 수업을 들어야만 했음.. 아는 사람은 하나도 없고,...

 

교수님이 들어왔음 포스를 풀풀 풍기면서 수업에대해 학점에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셨음

 

근데 난 뭔가 집중을 못했음..

 

페이스북을 뒤적뒤적거리고 결국은 교수님말씀이 귀에 안들어왔음

 

후드를 뒤집어 쓰고있어서 그런지 더 안들렸음..ㅜㅜㅜ 웅얼웅얼 웅얼 내귀에선 이런소리가 난거 같았음

 

근데 그때가지만해도 후드때문에 잘안들렸을 거란 생각을 못했음

 

근데 갑자기 강의실이 조용해지는 거임. 그럼 앞에를 쳐다보지 않음???

 

역시 그랬음...  교수님이 날 지목하는거임 ...

 

 

 

"후드 쓴 학생 왜 손안들어?"

 

난 당황했음.. 못 들었기 때문에 .. 당황하는바람에  

 

 

"네???"

 

라고 대답했음,,, 그냥 몰라도 죄송하다고 하고 손들걸 아직도 후회하고 있음.

 

근데 자꾸 왜 손을 안드냐는 거임..

 

"아.., 네...? "

 

멍청했음 혼자있고 주목받다보니깐 뭐라고 해야할지를 몰랐음.

 

교수님이 답답하셨는지 먼저 말씀을 하시는거임..

 

 

 

 

 

 

 

 

" 유학생아니야?"

 

기분이 조금나빴음... 내가 한국사람처럼 안보이나 했음..

 

 

 

 

 

 

" 아닌데요? " - 나

 

" 아니야? " - 교수님

 

" 네 아닌데요? " - 나

 

" 맞는거 같은데 아니야? " - 교수님

 

" 아니예요! " - 나

 

난 정말 기분이 좀 나빠지려고 했음...

 

근데 앞에있는 학생이

 

" 유학생아니녜요 " 라고 또 말해줌

 

난 그때 제대로 알아들었어야 했음.... 휴,... 후회막심....

 

 

 

 

 

" 저 유학생아닙니다!! " - 나

 

크게 말을 해버렸음.. 근데 교수님이 고집이 끊질겼음

 

" 진짜 아니야? 아니야? 아냐? 아냐? " - 교수님

 

" 네 !!! " - 나

 

이렇게 이 이야기는 끝났음

 

 

 

 

 

 

 

 

 

 

근데 아무리생각해도 뭔가 이상했음

 

교수님의 표정이며 학생들의 눈빛이며 날 정말 이상하게 쳐다보는 거였음..

 

갑자기 친구가 보고싶었음 ㅜㅜ,.. 흐어어엉

 

곰곰히 생각을 해보았음.....

 

왜 나에게 이러지???

 

 

 

 

 

 

 

 

 

 

 

근데 교수님이 "우리는 여학생이 7명이지만 그래도 어쩌고..저쩌구..."...

 

 

갑자기 내표정은 어두워 졌음

 

 

 

분명히 나까지 8명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여학생?????

 

 

 

 

 

 

 

 

 

 

 

 

그랬음..... 님들이 생각하는게 맞음..

 

난 여학생을 유학생으로 들으거임...

 

 

 

아마 교수님과 학생들의 귀에는

 

" 여학생 아닌데요? " 

 

" 여학생 아닌데요? "

 

" 여학생 아닌데요? "

" 여학생 아닌데요? "

.

.

.

.

저 어쩌죠ㅜㅜ 흐어아어ㅣ마어리아

 

 

 

스타킹에 큰후드를 입고 온 학생이 여학생이 아니라니...라는..

 

나 다음 실기수업때 어떻게 해야함??.....

 

친구 다음주까지 못나온다는데.... 나어째야함?....

 

배드민턴은 혼자 할 수 있는 운동이 아닌데.....

 

 

 

 

 

 

 

 

 

 

 

재밌는 이야기일수도 있지만 저에겐 다음주가 다가오는 것이 두렵습니다..ㅜㅜ

 

다들 이상하게 쳐다봤으니깐 날 이상하게 생각하겠죠..

 

저어쩌죠ㅜㅜ??

 

 진짜 어쩌지...

 

 

또 수업가면 난 이상한 애로 찍혀있고,,

이상한 애로 찍히면,, 자신감이 떨어지고

자신감이 떨어지면,, 학교생활이 우울하고

학교생활이 우울하면,, 졸업이 기다려지고

졸업이 기다려지면,, 취직이 걱정되고

취직이 걱정되면,, 난 머리가 아프고

머리가 아프면,, 술을 마시고

술을 마시면,, 난 취하고

취하면,, 뻗을 거고

뻗으면... 꿈을꿀거고

꿈을 꾸면,. 배드민턴을.....???

 

 

으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