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르다.. 시르다 대박 시르다..

야간p순잉2012.03.09
조회1,481

술에 꼴은 손님 들어왔음.

남자 손님 2명임.

1명은 이미 꽐라상태였음.

금연석 자리에 앉더니, 아메리카노를 시킴.

자판기를 가르키며, "100원 넣고 커피 뽑으시면 됩니다." 라고 말했음.

그랬더니 그 손님 카운터에 와서 돈 마넌을 주며, 혀가 꼬부라진 목소리로

"커피도 마시면서, 컴퓨터 하다가면 안되요?" 함.

"하다가셔도 되는데요." 짜잉나는 것을 밀쳐두고 나름 최대한 친절하게 말했음..

그런데 이 꽐라 손님 기어코 아메리카노를 고수함.

저희가게는 아메리카노 안판다고 그렇게 말해도... 꽐라상태의 손님은 이미 귀가 먹었음.

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

그룹 10cm의 노래를 그대로 따라 부를 기세..

같이 왔던 일행이 100원 넣고 커피 뽑고 꽐라상태의 손님을 자리에 앉혔음.

5분 뒤에 나를 부름.

컴퓨터 왜 안대냐는 거임.

당연한거 아님...

카드번호도 안치고 가만히 앉아 있음 저절로 실행이 되겠음?

두 명 다 그러고 있었음.

 

걱정임, 괜히 진상 부릴까봐...

술먹고 들어오는 손님이 제일 시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