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핀 아내 전 어떻게 해야 합니까?

ㅠㅠ2012.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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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하게 쓰겠습니다. 결혼8년차입니다. 집사람 31살이구요. 제가 지방 출장이 잦은편인데 제가 출장갈 때마다 남자를 집으로 데려왔나봅니다. 바깥에서 바람을 피운것도 아니고 저와 잠을 자는 침대에서. 출장 돌아왔을 때 옆집 아주머니가 말씀해주셔서 알았습니다. 말을 할까 말까 정말 고민했는데 도저히 안되겠어서 말해주는거라고. 처음엔 남편이 들어가는 줄 알았는데 저녁에 슈퍼 갔다오면서 마주쳤는데 자길 보고 인사도 안 하고 급하게 들어가더랍니다. 남자 얼굴을 보니까 제가 아니더래요. 처음엔 그냥 손님이라 생각했는데 자주 그런 장면을 목격하셨답니다. 집사람 추궁해서 결국 다 실토했구요.

 

 

무릎꿇고 잘못했다고 빕니다. 살려달라고 애원합니다. 두번다시 이런 일 없을거라 울며불며 매달립니다. 분명 저는 화가 나는데 이 사람을 쉽게 내치지 못합니다. 제가 대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제와서 이혼하고 저는 또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또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고 이 과정을 반복해야 하는 건가요? 아니면 그냥 죽을 때까지 상처 받은 마음으로 혼자 살아야 하나요? 대체 뭘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겁니까? 제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