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 현지에서 소식을 전합니다

최병현2012.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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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jy2030.com/?p=1257 김지윤 홈피에서 퍼왔음



3월 9일 8:10 AM - 강정입니다. 새벽5시, 싸이렌이 울립니다. 마을을 지키는 데에 함께하자는 방송이 나옵니다. 터전을 뺏기지 않도록 정부에 맞서 스스로 싸워야 하는 강정주민들의 처지가 확실히 느껴지네요. 오늘도 함께 투쟁!

3월 9일 8:11 AM - 새벽 5시 잠이 덜 깬 참가자들에게 현장팀장 님 말씀, “코리안 좀비들, 해적 잡으러 왔어?” 이곳에서 해적이라는 말은 일상용어!

3월 9일 8:12 AM - 아침 7시. 마을의 고등학생 수민이도 새벽부터 탄약 반입 저지 행동에 참가했어요. 등교해야 하는데,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나 봐요.

3월 9일 8:14 AM - 아침 7시 50분. 탄약을 실은 차량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차량이 다리를 통과하지 못하게 막으려 강정교 앞에 나갔습니다. 그런데 위장해서 탄약을 반입했다고 합니다… 더 가까이 가서 항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3월 9일 8:15 AM - ”당신은 왜 여기 와있습니까?” “우리는 모두 지구라는 행성에 살고 있고 모든 문제는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나의 문제입니다” – 평화활동가 앤지 젤터가 아침에 한 연설 중

3월 9일 8:17 AM - 제주해군기지가 민관복합관광미항? 6년 속았으면 됐지 이젠 안 속는다! 한 어머님이 집회장소에 앉으시며 외치셨습니다. 제주방언을 다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이 말은 똑똑히 알아듣겠네요^^

3월 9일 8:40 AM - 조선일보가 해군기지건설반대 “도를 넘은” 발언이라며 저를 기사에 다뤘네요. 정부가 강정에 저지르는 “도를 넘은” 행동에 대해 제대로 보도한 적이나 있었던가요?!

3월 9일 9:15 AM - ”여기(구럼비)를 폭파할 때 내 마음이 갈기갈기 찢어지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이렇게 와주시니 승리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정 주민 할머니 한 분이 발언 중이세요. 진심이 담긴 발언에 마음이 찡해집니다.

3월 9일 9:41 AM - @dogsul 아침에 조선일보와 중앙일보에서도 저를 1면에 다뤘더라고요. 오늘 이 곳 제주에 저를 고소한 강용석 전 의원도 온다고 하네요. 그치만 쫄지 않고 해군기지건설 반대에 강정주민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3월 9일 10:04 AM - #강정 10시 현재 탄약운반을 막지는 못했지만 강정을 지키려는 분들과 성직자들이 오늘은 기필코 폭약이 터지는걸 막아내시겠다며 경찰을 피해 구럼비바위로 들어가셨습니다!투쟁!

3월 9일 11:22 AM - 박래군 인권재단 사람 상임이사님이 지지메시지를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실제 해군이 해적질 하듯이 해군기지를 건설하니깐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거다. 표현의 자유 영역에 해당하는 정당한 발언이라고 생각한다.” http://kjy2030.com/?p=1251

3월 9일 11:51 AM - #강정 11시 구럼비바위에진입한 분들에게 경찰이 폭력진압하고 연행하려합니다 지금 경찰이 강정평화 활동가들과 성직자들을 데려나가지못하도록 길목을지키고있습니닷

3월 9일 1:17 AM - #강정 구럼비바위를 지키기위해 진입한활동가들을 폭력적으로연행한경찰, 연행을막기위해 호송차를 막아선 우리에게 또 다시폭력으로 대응하는 경찰당국 정말화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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