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오래, 더 예쁘게 사랑하는 TIP 58.

삼순이언니2012.03.09
조회27,472

 

 



 

73. 흘려듣지마라.

 

 

 

'이 사람이 나를 정말 사랑하고 있구나' 라고 느끼는 순간중에 하나가,

 

내가 했던 사소한 말을 흘려 듣지 않고 기억하고 있을 때다.

 

 

"우와, 이노래 정말 좋아하는데~" 하면서 길거리에 나오는 음악을 흥얼거린 나,

 

어느 날 그 노래가 나오자 "어?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 나온다." 라고 하던가.

 

"어떻게 알았어?"  "자기가 전에 말해줬었잖아"

 

 

나도 모르게 내뱉은 말을 기억하고 있는 그 사람.

 

 

 

"나 원래 오이 못 먹어; 먹으면 몸에서 두드러기가 나."

 

식당에 가서 밥을 먹는데 오이 반찬이 맛있다며 친구가 건네주자 남자친구가 빼앗으며

 

"안돼. 내 여자친구 몸에서 안받아서 오이 못 먹어"

 

 

 

 

 

무서운 영화를 볼 때, 누군가 옆에서 손을 잡아주지 않으면 보지 못한다는 걸 알아서 먼저 잡아주고,

 

밥을 조금이라도 빨리 먹으면 체하기 때문에 천천히 먹는 나를 알아서 늘 속도를 맞춰주고,

 

이럴 때에는 이렇게. 또 이럴 때에는 이렇게.

 

 

나에 대한 것은 작은 것 하나도 흘려 듣지 않은 그 사람.

 

 

 

 

 

사랑하는 사이라면 그래야 한다.

 

남들이 다 뭐라고 하든, 별 거 아니라며 지나치는 것도

 

나만큼은 관심 가져주고, 절대 대충 들어서는 안돼.

 

 

 

1)

 

여자 : 나 이거 안하는거 몰라?

 

남자 : 잉? 왜 안해?

 

여자 : 저번에도 내가 몇번 말했잖아!! 내 얘기 대충 듣지 자꾸?!

 

 

 

 

2)

 

남자 : 내가 너 이렇게 하는거 싫다고 대체 몇번 말해!

 

여자 : 미안해. 깜빡했어.

 

남자 : 맨날 깜빡했다고 하지. 넌 늘 내가 하는 얘기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리지?

 

 

 

3)

 

남자 : 저번에 삼식이네가 갔다던 거기, 우리도 가볼까?

 

여자 : 그 때, 나는 그런 곳 싫다고 말했었잖아~!!!

 

남자 : 아, 그랬었나? 미안;

 

 

 

 

 

 

"이제 운동하려면, 운동화좀 하나 장만해야겠다. 구두는 많은데 운동화는 하나도 없네"

 

 

생일이 다가오니까 여자가 남자친구에게 "나 운동화 사줘!" 라는 뜻으로 눈치를 줬는데

 

남자친구가 사준건 굽 높은 구두.

 

 

예쁘고 고맙긴 하지만..........조금만 내가 했던 말에 관심을 가졌다면

 

넘치고 넘쳐서 받고도 기쁘지 않은 구두보다는 정말 가지고 싶었던 운동화를 선물 해줬을텐데..

 

 

 

 

 

 

내 생일에 뭐 갖고 싶냐고 물어보는 삼식이한테 요즘 지갑이 다 떨어져서 지갑을 사달라고 한 적이 있었어.

 

알겠다고 사주겠다고 했었는데, 워낙 그런걸 골라본적이 없는 삼식이라서 내가 미리.

 

삼순 - "분~~홍색에 막 체크 무늬. 이런건 사지마! 알았지?"

 

삼식 - "알겠어"

 

 

 

 

다음 날, 생일 선물 포장을 뜯어보니.

 

'분홍색에 체크 무늬 지갑' .......................

 

 

 

내 얘기를 제대로 안들은거지.

 

그렇다고 엄청 으쓱해 하면서 사온 선물을 싫다고 할 수도 없잖아.

 

그 성의도 고맙고, 그거 사려고 여기 저기 다녔다는 마음도 고맙고..

 

지갑을 잘 쓰고 다니긴 하지만!

 

 

참 서운하더라고.

 

'차라리 말이나 말껄' 하면서.

 

 

 

 

누군가 내 얘기를 진심으로 들어주고, 내가 했던 말을 기억해주면 그게 얼마나 고마운지 알지?

 

그렇다면 반대로 내가 상대방의 얘기를 진심으로 들어주고, 그 사람이 했던 말을 기억해준다면

 

상대방은 나에게 얼마나 고마워할까?

 

 

 

남자와 여자는 생각 차이가 어마어마 하기 때문에

 

상대방이 말하는 것은 그냥 내뱉는 말이 아니라는걸 알고 있어야 해.

 

 

딱 집어서 "남자는 이런거 싫어해"     "여자는 이런걸 좋아해" 라고 하지 않아도

 

흘러가는 말로 '난 이런게 좋더라' 그러면 그걸 잘 듣고 기억해야지.

 

 

 

흘려 듣지 말라는 말은, 곧 그 말을 기억하고 행해줘라 라는 뜻.

 

알고만 있으면 뭐해, 행동으로 옮겨야지.

 

 

평소 좋아하는 가수나 음악이 있다면 그 사람이 힘들고 지쳐보일 때 가끔 아무 말 없이 틀어주기도 해보고,

 

좋아한다는 음식 잘 기억해 뒀다가 입 맛이 없다고 할 때 같이 먹으러 가보고,

 

좋아하는 장르의 영화가 개봉 했다면 먼저 예매해 뒀다가 깜짝 선물을 하기도 해보고

 

 

사랑하는 내 사람을 즐겁고 행복하게 해주는 방법은 끝이 없어.

 

조금만 생각해보면 돼.

 

거한 이벤트? 비싼 선물?

 

물론 받으면 좋기야 하겠지만 '평소에 잘하는 것'만큼 좋은건 없어.

 

 

한번에 잘해주려고 하지말고, 평소에 사소한 것들을 잘 기억해 뒀다가 해주면

 

그렇게 조금씩 사랑이 쌓이게 되는거라고 생각해.

 

 

최근에 그가, 혹은 그녀가 했던 말중에 행여나 내가 흘려들은건 없는지 잘 생각해봐.

 

 

그 사람이 주는 경고가 있을 수도 있고, 그 사람이 주는 뭔가의 신호가 있을 수도 있고!

 

 

분명히 말해줬던거, 흘려 들었다가 싸움 만들지 말고..

 

평소에 잘~~ 들어줘. 그게 최고의 사랑이야.

 

 

 

 

 

 

 

 

 

삼순이언니가 오랜만에 왔다!

 

이래저래 복잡하고 힘든 일들이 겹쳐서 너무 많이 늦었어.

 

그래도 늘 믿고 기다려준 울 님들아, 너무 고마워 ♥

 

사실 지금도 많이 방황하는 시기고, 답답하고 머리가 너무 복잡하지만

 

그래서 이번에 회사 정리되면, 혼자 일주일정도 여행을 갔다오려고 해^^

 

남해 쪽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다.

 

혼자 어디를 가본 적도, 혼자 자본 적도 없는데..(늘 엄마랑 같이 자니까..)

 

혼자 밥도 안먹어 봤고, 참... 아직도 어리구나 나. ㅎㅎ

 

이번 기회에 홀로서기에 성공하고. 새출발 하려고!^^

 

응원해줄꺼지?

 

항상 울 님들이 있어서 내가 든든해 ♥

 

 

 

 

 

 

 

삼순이 가족 카페 만들었어요*^^*

 

벌써 200분이 넘는 우리 가족들이 생겼음짱

 

http://cafe.daum.net/lastlove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