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진의 화요승무 이야기! 우리것을 위한 장인 정신 이 넘쳐 나요!

김현수2012.03.09
조회6
P {MARGIN-TOP: 2px; MARGIN-BOTTOM: 2px}극은 총 세가지로 이루어져있구요.

첫째- 전통악기 독주( 오늘은 해금이었습니다. 매번 다르답니다)

 

둘째 - 살풀이 춤 

 여자분께서  슬픔을 삭이는 듯 발걸음 하나 하나 손끝 하나 하나 마저도

조금의 흔들림도 없이 수만번 수십만번 하신듯한 동작을 보여 주시더라구요.

보여 주고 흥겹고 이런것이 아니라

내안의 무엇을 춤이란 형태로 소통 하려 하는 구나 했습니다.

 

셋째- 승무 완판

 40분 넘도록 이철진  선생님께서 독무를 보여 주셨습니다.

표정에서 도를 닦으신 분이 아닌가 했는데요.

희노애락을 다 받은 것 같습니다. 단순히 느낌이 아니었습니다.

나중에 힘찬 북소리에서는 불교에서의 해탈이 느껴지는 듯했습니다.

한 발 한발 내 딛으심에 전혀 흔들림이나 불안함 없이 삶자체 구나 할정도의 움직임에 빠져서

넋을 잃고 보았네요.

향내가 나는 듯한 착각도 들구요.

마지막에 합장 하시는데 박수 대신 같이 합장을 하게 되더군요.

 

나중에 질문도 받아 주시고 하시던 시간에는 서글 서글하신 모습이었습니다.

너무 편하게 설명해 주시더군요.

 

제가 밖에서 개인적으로 공연전에 이런 저런 담화를 잠깐 나누어 보니

이철진선생님 소유의 극장이라고 하시더군요.

 

 소극장 벤치 마킹을 해서 승무를 널리 알리기 위해 공연 중이시라고 웃으시는데

존경 스러울 정도 였습니다.

364일을 연습하시고 하루를 공연 하셨다가 지루해서 좀 바꾸어 보시려고 했다는...........

아무튼 가슴 한켠에 우울함도 조금은 답답한 일상도 내려 놓을수 있게 해준

소중한 공연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문충 지기님 운영진 여러분

이철진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