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자같은 이모 둘과 욕하고 싸웠습니다..

...2012.03.09
조회16,909

23살 여자이구요 직장 다니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서론 길게 안하고 본론 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진지한 글이니 음슴체 안씁니다.

긴거 싫어하시는 분은.. 죄송합니다.

 

 

저희 엄마는 1남 3녀중에서 3녀중 첫째이십니다. 외삼촌이 장남이시구요.

 

저희 엄마는 10년 가까이 외가랑 연락을 안하고 살아오셨습니다.

 

연락을 끊은 이유는 제가 어렸을때 저희 집이 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이모 두명은 좀 잘살았습니다. (이모부 한명은 현대 건설 쪽에서 꽤 높은 직급이었던 걸로 알구요

다른 이모부는 자동차 만드는 곳에서 높은 직급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이모 둘이 저희 엄마에게 제안을 했다더군요. 자기들과 같이 동업을 하자고..

 

저희 엄마로써는 집에서 있는 것 보다야 일을 하는게 나으니 알겠다 하고 동업을 하셨습니다. 김밥집을 했

 

구요 잘 안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있었는데 예상외로 너무나 김밥집이 잘 됬었습니다. 그러니까 이모 둘

 

이 엄마에게 동업에서 빠지라고 하셨답니다. 솔직히 저희 엄마가 김밥집 시작할때 돈을 많이 보태지는 못

 

하셨습니다. 친할아버지한테 빌리고 아빠 친구분들한테 빌리고 해서 천만원 조금 모으셨대요. 그래서 미

 

안한맘에 누구보다 더 일찍나오고 마감도 엄마가 맡아 하고 했는데 장사가 조금 잘되니까 동업에서 빠지

 

라고 말했답니다. 그래서 엄마가 너무 서운하기도 했지만 자기가 장녀인데도 동생들한테 얹혀 장사하는게

 

미안하기도 하고 해서 알겠다고 하고 빠졌답니다. 그리고 이모 둘이서 처음에 엄마가 투자한 금액에서 절

 

반을 돌려줬다더군요. 대충 5~600이라고 들었습니다. 제가 큰 다음에 그때 왜 전부 다 안돌려받았냐고 물

 

었더니 동생들한테 어떻게 돈을 내놔라 얘기를 하겠냐고 하시더군요. 그러고 나서 1년도 안됬을 무렵에

 

김밥집이 망했습니다. 아예 쫄딱 망했다고 하더군요. 그때부터 시작이었습니다.

 

매일 밤마다 이모 둘이서 술먹고 엄마한테 전화하고 집에 찾아와서는 너 때문에 김밥집이 망했다. 니가 첨

 

부터 안끼어들었으면 망하지도 않았다. 우리가 준 돈 다시 달라. 이러면서 행패를 부리고 그 모습에 제가

 

울자 절 때리고 저한테도 욕 퍼붓고 아빠한테도 능력없는 새끼 이러면서 욕하고..

 

그런 사태를 진짜 한달에 두세번 겪으니까 엄마도 화가났는지 한번만 더 찾아오고 행패부리면 연락끊는다

 

고 말씀드렸답니다. 근데도 계속 찾아와서 똑같은 짓을 반복해서 결국 저희 연락 다 끊고 이사 갔습니다.

 

제가 초 6때 이사를 오고난 뒤 엄마는 이모들하고는 연락을 한번도 안했습니다. 간간히 외할머니와 외삼

 

촌에게만 안부전화 하고 만나지도 않았습니다. (연락 끊은 동안 외할머니한테 이모들이 엄마 연락처 주소

내놔라고 온갖 난리를 다 쳤다고 함.)

 

그러던 중에 한달 전 외할머니가 아프시다는 소리를 듣고 혹시나 하는 맘에 이모들 오는지 확인 한 뒤 안

 

온단 소리 듣고 저랑 저희 엄마랑 병원을 찾아갔는데 이모들이 있더군요. 근데 참 많이 변했다고 느꼈습니다. 그 당시에는! .. 병원에서 엄마를 보자마자 달려와가지고 어떻게 살았냐고 울고불고 또 절 보고는 많이

 

컷네 어쩠네 하면서 울고 불고 .. 그래서 엄마랑 전 이모들이 많이 변했구나, 라는 생각을 하고 연락처도

 

다시 가르쳐주고 일주일 뒤에는 집에도 불러서 같이 밥먹고 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땅을 치고 후회합니

다. 완전 사람들이 변했다 생각하고 엄마도 다시 동생들하고 연락해서 기분 좋다, 하시며 즐거워하고 계셨

 

는데 일주일인가 일주일 조금 더 전부턴가 또 그 버릇들이 발동을 하더군요. 술먹고 밤에 엄마 폰으로 전

 

화해서 김밥집 얘기 꺼내고 가족들한테 우리 나쁜년 만들고 혼자 편하냐고 욕하고 지금 찾아가서 집 다 엎

 

어버리겠다 돈 내놔라 이런 저런 얘기들.. 이틀에 한번씩 술먹고 연락을 하는데 진짜 미치겠더라구요. 엄

 

마도 괜히 연락처를 가르쳐줬다고 집에 찾아올까 무섭다고 하셨는데 어제 일이 터졌습니다. 회사 중간 중

 

간에 엄마한테 전화가 계속 오더라구요.. 걱정되서 점심시간에 전화 하니까 안받고. 그래서 퇴근하고 다시

 

전화 하니까 엄마가 어디냐고 빨리 와서 엄마 살려달라고 하길래 택시 잡고 미친듯이 달려가니까 이모 둘

 

이서 초저녁부터 술이 진짜 머리끝까지 취해가지고 찾아와서는 집을 엉망으로 만들어놓고 저희 엄마 눕히

 

고 둘이서 .. 아 진짜 화나서 진짜 죽고싶습니다. 엄마가 맞았는지 볼이 빨갛게 부어올랐고.. 이모들은 입

 

에도 담지 못할 욕을 하고있고,. 아, 그거 보자마자 진짜 눈이 돌아갔습니다. 가방 던지고 이모 두명 옷 잡

 

아끌고 밖으로 끌어냈습니다. ( 저 운동 했음. 체대 나옴. ) 이모들이 미쳤냐고 욕하길래 안되는거 아는데

 

엄마가 당한거 보니까 꼭지가 돌아서 저도 욕했습니다.

 

대화, 1이모, 2이모- 굵은글씨(  저- 얇은글씨

 

1-니 지금 이게 뭐하는짓이고?? 어?!

2-이년아 니 지금 이모를 때릿나?!!#%#%(욕하고 솔직히 술취해서 무슨말인지 못알아들음)

 

이모 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 우리 엄마 안비나? 언니아니가? 언니를 저래 만드나?!어??

 

1- 언니?? 동생들 가게 망하게 하고 돈까지 먹고 날른년이 언니??

2- 456@#%@2 욕..

 

돈?? ㅅㅂ 그거 느그가 줬다매!!! 우리 엄마 꼬드기가꼬 장사햇는데 장사 조카 잘되니까 느그가 엄마 나가라했나 안했나?? 우리엄마가 천만원인가 줬는데 반도 안줘놓고 시발 돈 먹고 날랐다했나 지금???! 하나하나 다 따져볼까? 어?!

 

2- 시발??????? 이 미친년이 이모들한테 욕도 하고 , 00아!! (엄마 이름) 니는 딸을 이래 키우나?? 집안 꼴 알만하네 그러니까 형부도 니년이랑 안살고 바람났지.

(엄마랑 아빠랑 3년전에 이혼하신걸 듣고 그렇게 울어주더니 그것도 그냥 쑈 였네요.)

 

 

둘째이모가 저 말하고 방으로 달려들어가서 힘빠져서 앉아있는 엄마 머리 잡길래 제가 둘째이모 머리채

 

잡고 욕 하면서 끌고 나왔습니다. 제 팔 꼬집고 뜯고 하길래 저는 저 대로 이모 머리 뜯길듯이 잡으면서 현

 

관으로 던졌구요. 첫쨰이모랑 둘째이모 한테 한번만 더 찾아와서 이지랄 하면 그때는 내가 이모들 딸자식

 

한테 찾아가서 똑같이 행패부린다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어른도 모르는 막되먹은년 온갖 욕을 하길래

 

막되먹은 년 맞다고, 그러니까 이모 딸자식들 피해 가는거 안보고 싶으면 다시는 연락하지말고 찾아오지

 

말라고 말하고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저녁 늦게까지 밖에서 지랄하다가 지쳤는지 집에 갔구요. 오늘 엄마

 

일도 못나가고 끙끙 누워있는거 보고 출근했습니다. 진짜 속이 터집니다. 조금있다가 퇴근인데 걱정되서

 

미칠지경입니다. 엄마한테 이모들 또 왔냐고 하니까 안왔다고 문 꼭 걸어잠구고 있다고 걱정하지말라고는

 

하는데.. 휴.. 진짜 이모들 또라이들 같습니다. 정신병자들인지 아니면 왜 저러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냥 너무 억울하고 화나는데 또 찾아오면 어떨지 생각만해도 무섭습니다.

또 한번 더 찾아올것 같기는 한데 어떻게 해야 될까요.. 미치겠습니다...

방법 좀 알려주세요. 너무 막무가내라서 술먹고 취해서 저러는거 같은데 진짜 그래도 가족인데 경찰에 신고 하기도 그렇고 ..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