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비용 반반하면 뭐든지 반반하자 하는 여자

머임2012.03.09
조회11,879

제친구 이야기입니다.

며칠전에 술먹으면서 고민상담하는데 참 가관입니다.

친구 이제 결혼하려고 결혼준비하고있는데

아직 직장구한지 얼마안되서 모은돈이 별로없데요

그래도 초봉 엄청 높고 안정적인 그런 직장이에요

 

암튼 거두절미하고

지금 당장 모아둔 돈이 많이 없어서

결혼비용을 비슷하게 하자고 말꺼냈다가

온갖 이상한소리듣고, 여친친구들은 어쩌고 저쩌고 그래서

내친구가 열받아서 , 그깟 결혼비용 다른 사람보다

조금 더 내는게 그렇게 아니꼽냐, 다른사람이 적은돈으로

시집갔으면 너도 무조건 적은돈으로 시집가야되는거냐

그래놓고는 남자는 당연히 집해오는거라며 자기한테 집해오라고 그런거냐

그럼 넌 얼마가지고 결혼하려고 마음 먹은거냐 물어보니까

자기네 친구들 많이 해가봐야 3천이하로 해갔다면서

자기는 2천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다네요

난 그여자가 하는말이 난 참 대단하다고 느꼈음

 

나중에 그여자가 그럼 자기가 결혼비용 반반해서 보탤테니까

집안일 반반, 청소 반반, 밥하는거 반반, 빨래반반, 등등

무조건 다 반반하자고 하는거임

 

솔까 내친구 직업상 아침일찍나가서 저녁늦게 올수밖에 없는 직업임.

저녁늦게 돌아오면 솔까 자잘한 집안일은 할수있겠지만

집안일 반반을 도저히 할 수가 있음?

게다가 내친구 여친은 직업없음

전업주부할껀데 저럼.

 

아무리 설득해도 집안일은 당연히 반반해야하고

어쩌고ㅡ또 그래서 내친구 열받아서 알았다고

자기가 어떻게해서든 빚안내고 결혼비용 충당하고

집구해갈테니까 앞으로 집안일때문에 지랄하지말라고 그랬더니

또 그제서야 집안일은 무조건 도와줘야되는거 아니냐

이딴말이나 하고있다

그래서 내친구가 또 열받아서 그럼 어쩌자는거냐

알았다 그럼 너도 결혼비용 많이 보태라

니뜻대로 뭐든지 반반해줄테니까 이러니까

또 그건 싫다면서 자기 친구들은 얼마에 시집갔고

얼마에 해갔는데 친구들이 자기보고 미친거 아니냐면서

결혼하는데 왜케 돈 많이 쓰냐고 그랬다는거임

그래서 또 내친구가 아!!!그럼 어쩌자는거냐

니말대로 결혼비용 반반 낸다고 니가 당연하다는듯이 집안일 등등 뭐든지

반반요구했지않냐, 그럼 결혼비용 반반 안내도 되니까 전업주부로써

일을 다해라 그러니까 그것도 싫다고 그래서 내친구가 빡쳐서 니가 결혼빨리하자고 노래를 불러놓고는
이제와서 왜이러냐고 그럼 결혼미루자고 그러니까
그건 또 안된다면서 계속 반복된말로 열받게하니까 내친구 열받아서 소리치니까

 

눈물흘리면서 자기한테 왜 화내냐고 그러더라

 

내친구 지금 결혼깰까 생각중임.

 

참...진짜 남자든 여자든 좀 자기 형편에 맞게 결혼합시다

서로 피해입는거 싫어서 발악하지말고

 

항상 의무는 안하고, 권리만 찾는거 진짜 보기 안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