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룸메는 조선족인지 뭔지 도대체 모르겟당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2012.03.10
조회495

제목이 너무 선정적??이라 좀 써놓고 당황;;;;;

 

아 이거 미치겟네.......일단 음슴체로 쓸게요ㅋㅋㅋㅋ

 

안녕하세요

 

파릇파릇....은 아니고 좀....많이 썩은?.......21살 대학생입니당ㅋ

 

제가......이번에 아파트에서 살게 됏거든요??ㅋㅋ

 

대학이 학교랑 멀어서 자취를 하기로 햇는뎅

 

부모님께서 어렵게 장만하신 전세 아파트에(예전 세 놨던 분들이 나가셧음) 나를 고이 넣어주시면서 말하시기를

 

부모님 왈 : 이제부터 니가 이 아파트의 주인이다 알긋냐...니가 아예 하숙집한다고 생각하고 집안 청소하고 룸메들 구하고 개네 아침도 챙기고 월세도 알아서 받고 그래라잉

나 : ㅇㅇ넹.....열심히 할게영ㅠㅠ....

 

그래서 처음 받은 룸메언니는 너무 좋았음ㅎㅎㅎㅎㅎㅎㅎ완전 나랑 잘맞음ㅎ근데......

 

.........

 

이번에 받은 룸메가......둋망인 것 같음ㅋㅋㅋㅋㅋ

 

그것도 좀 많이;;;;;;;;;;;;;

 

게다가 도대체 이건 그냥 사람 성격이 이상한 건지/아님 성격 장애??같은 정신적 문제인건지/아님 한국 문화에 안 익숙한 조선족이라 그런건지 통 알수가 없음;;;;

 

아....지금 글 올리고 다시 수정하는데 뜬금없이 조선족이라는 게 아니라........아래 읽어보면 그런 내용이 나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함 읽어보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차라리 조선족이면 편하겟음ㅠㅠㅠ.....이해가 감..........그냥 문화차이??나 우리 문화를 몰라서 그런거니까....(그런데 요즘 조선족 한국사람이랑 구별 안간다던데;;;한국 문화랑 연예인도 완전 잘알고......조선족이라기 보단 그냥 이건 뭐 아예 중국인??뭔가 생각하는 거??머리 구조 자체가 틀린 거 가틈.....)

 

그냥 의심스러운데 어딘가 딱 잡히는 게 없음...정말 아무것도.......그냥 진심 완전체.....말이 안 통함......

 

아래에서 본격적으로 얘기할꺼지만 이상한 부분이 한 두가지가 아니고.....괜히 조선족이라고 하는 거 아님.......진짜 이상한 부분 있음..........

 

진짜 제일 미치겟는게....어느 순간 또 정상인처럼 행동해서 안심햇다가......또 이상하게 말이 안 통하는 거임ㅠㅠㅠㅠㅠ그러다 또 정상인으로 돌아와있고.......그럴때마다 너무 소름끼침ㅠㅠㅠㅠㅠㅠㅠ

 

내가 과민해서.....무서워하고 그런건진 몰라도 이상하지 않은데가 업음ㅠㅠ룸메 언니도 그 사람 같이 살기시작햇을때부터 얼굴 굳고..........너무 답답해서 톡에 올려서 의견이라도 들어보려고 하는데 글 또 쓰기시작하니까 답답해짐ㅠㅠㅠㅠㅠㅠㅠㅠ휴.....

 

근데 제목이..........써놓으니까 좀 당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제가 뭐 조선족에 대한 편견이 있는 건 아니고요;;;;정말 저 진짜 그런 편견은 없음ㅠㅠㅠ사실 조선족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데 뭘 함부로 말할수 잇겟음.......딱 한번 고깃집에서 서비스 좋은 예쁜 언니 보고 이영애 닮았다니까 자기 조선족인데 그런 말 너무 좋다고.....이랬던 기억밖에 없음ㅇㅇ

 

아무튼.......조선족이든 4차원이든 뭐든 때문이 아니라..........

 

그냥.....순수하게 그 사람이 싫음ㅠㅠ

 

......정말 싫음ㅋ

 

아 정말 완전싫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약간 이상한 사람인지 조선족인지 뭔지 그냥 다 상관없고 소름끼치게 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미치겟음 왜 내가 이런 실수를 한 건지 너무 병신같고ㅠㅠㅠㅠㅠㅠㅠㅠ내 자신이 너무 후회되고...전화통화하자 마자 딱 똥차 예감했는데 병신같이ㅠㅠㅠㅠㅠㅠㅠ아 그냥 네.....하고 말았음ㅠㅠㅠㅠㅠㅠㅠㅠ

 

난 위에서 말햇듯 처음엔 정말 똘똘하고 멋진 언니랑 알콩달콩 잘 살고 있었음

 

그러나 아파트에서 두명만 살기엔 너무 넓고 남는 방이 아까웠음.....부모님께도 진챠 죄송하고....

 

그래서 여기저기 열심히 룸메를 구했음

 

 

 

연락이 왔음ㅋ

 

인터넷 카페 보고 전화햇다고 하는데.......이거뭔가.....

 

어떤 이십대 후반 여자분이 걸었음

 

나 : 여보세요

그 사람 : 아 네 안녕하세요 룸메이트 구하셨나 해서 전화드렷어요

나 : (기쁨으로)아 네!!!!!!!!!!!

 

오오오오 첨에는 예의바르고 목소리 좀 여성스러워서 기대햇음

 

근데 갈수록

 

혼돈

 

도가니ㅋ

 

나 : 저희가 아파트거든요! 세탁기도 잇고 인터넷도 잇고 왠만한 살림 다 잇고용 솰라솰라솰라(신나서) 

그 사람 : 아 네....근데 제가 담배는 안 피거든요?....... 

나 : 네?(못알아들엇음)

그 사람 : 술도 안하고.......뭐 꽐라되거나 이러진 않고요.

나 : ????

그 사람 : 뭐 여자들끼리 사니까......좋을 거 같아요.

나 : ??;;;;;아;;;;;;;네;;;;;;;;;;

 

 

일단 이랫음.........계속 햇던 말 반복하며 "아 저는 술담배 안 하고요.......담배는 절대 안 펴요, 네....." "아 여자끼리 살면 좋죠....네, 그렇죠" "계속 찾아봤는데 여기가 제일 좋더라구요.......네"

 

.......네

 

처음엔 무슨 마약한 줄 알앗음

 

햇던얘기 또하고 또하고 또하고 또하고.......눈이 핑핑 돌앗음........으잉...........

 

게다가 "월세 n만원인데 괜찮으세요?"라고 물으면 "아 근데 제가 돈이 한 푼도 없거든요" 계속 이 말을 해서.....벙찜.......

 

계속 원점으로 돌아옴........

 

계속 여기가 괜찮은 것 같다, 여러 군데 돌아봤는데 계속 말 바꿔서 계약 안했다, 00에는 아는 사람이 한명도 없다 이런 얘기 내가 ㅇㅇ 그렇군요 다 들어주고 나서 내가"월세 n만원인데 괜찮으세요?" 라고 물으면 다시 "아 근데 제가 돈이 한 푼도 없거든요..........."

 

엌ㅋ.....차라리 깎아달라고 당당하게 얘기하든가........왜 사람 피를 말려ㅋ.........눈이 핑핑 돌고 정신이 업엇음.....

 

이런 통화를 처음 해 보는 나는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도 모르고....내 쪽에서 돈을 요구하는 거 같아서 미칠 것 같앗음 으으;;;;;;;;;

 

난 사실 부동산 시세 아예 모름........어렷을때도 집안에서 완전 막내라 가스불도 중딩때 켜봄.......자취는 이번이 처음임........그래도 보증금이랑 그런거 아예 안받고 14만원이면 싼 편 아닌가??ㅠㅠㅠ근데 싼지 비싼지를 떠나서 당췌 결정을 못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계속 뭔가를 반복해서 말하는데 주로 "돈없다" "00(우리 지역 이름)에는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 처음엔 내가 어리버리해서.....자기 돈 없는 걸 왜 내게 얘기하지;;;;무슨 말을 하려는 건지 종잡을 수가 없엇는데

 

나 : 음.....그럼요.....맘에 드신 것 같은데.....그럼........통장으로 돈 쏴주실 수 잇어요??(말해놓고 심장 쿵쾅쿵쾅쿵쾅코ㅓㅏㅣㅎ)

그 사람 : 아 근데(말을 돌림)........

 

........ㅠㅠ

 

 

휴.....내가 이래선 정말 밑도 끝도 없겠다.........생각해서 정말 새가슴이지만;;;단도직입적으로(사실 쫄아서 엄청나게 조심스럽게) 물었음;;;;

 

나 : 그래서.........돈 내시기가 힘든 거세요??

그 사람 : 아 그러니까 그게요

 

 

그래서 뭐냐면.........

 

차비가 없대요

 

........

 

난 순간 "아 이 사람 절대 안된다!!!!!!!!!!!!!!" 마음속이 엉엉엉엉 울면서 외쳤음.......

 

아예 내려 올 차비조차 없다고 함........

 

그런데 월세는 어떻게 내려고요 언니.......

 

그러고는 그 사람이 대뜸ㅁㅁㅁ

그 사람 : 차비 좀 빌려주실 수 있으세요??

나 : 네?........

 

순간 너무 당황해서 어버버거리고 완전 당황했음!!!;;;;;;;;;

 

첨 보는 사람에게 돈을 빌려달라니.......이건 지역 차이인가..........문화 차이인가!!........그냥 개인 차이인가.........시발 모름.........갑자기 왜 돈을 빌려달래ㅠㅠㅠㅠㅠ식은땀나서 죽는줄알앗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내가 좀 병신........

 

갑자기 그 사람이 너무 가엾게 느껴졋음

 

.........

 

시발 내가 병신이였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하고 싶은 얘기 계속 떠올라서 차례대로 글을 못 쓰겟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다보면 계속 떠올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휴.....

 

아무튼 진땀을 빼며 통화 끊고 나니까(나도 룸메 구하는 일 처음이라서....처음 같이 사는 언니는 아는 분이 소개해줘서 들어온 언니라 첨부터 친하게 지냇음....)진짜.....한시간도 더 넘어있었음.........

 

헐.............

 

전화 안햇으면 조켓당ㅋ생각하고 잇엇음ㅋ실재로 한동안 전화 안 와서 안심했음ㅋ

 

근데........

 

두번째 전화왓음.....

 

으ㅇㅏ............................

]

 

 

호러.....

 

 

진짜 멘붕 일어날것 같앗음

 

그런데 말하는 거 들으니까 내가 진짜........

 

내 머리가 병신이었짘ㅋ

 

 

처음엔 잘 몰랏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지만 시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사실 이미 마음 깊은 곳에서 알고 잇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사람을 부르면 안 된다는 걸!!!!!!!!!어떤 꼴 날지 난 다 예상할수잇엇음........단지 "괜찬겟지 머 다 사람인데"스스로 생각해버린 게 병신...........뻔히 결과를 알면서 멍석까지 깔아주며 대병신짓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게.......

 

언니 목소리 들으면 뭔가.....좀 여성스럽?? 여성스럽게 말하려고 노력하는 느낌?? 아 모름....설명 잘 못하겟음........아무튼 그런게 잇엇음.........근데 그게 언니가 말한 직장얘기까지 들으니.......뭔가 직업여성??느낌이 나는 거임..........

 

그거에 내가 속앗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울고싶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단 아예 일자리를 못 구한 건 아니라고 함.........

 

교육도 이미 받았고.......00의 00동이라고 말도 해줌.......그런데 자기는 일자리가 좀 문제인게.....

 

출근이 저녁 9시에 퇴근이 1시라고 함

 

게다가 새벽 1시까지 일 마치면 직장에서 셔틀로 대려다준댓음

 

난 순간 아........생각햇음.........

 

"아....그런 쪽에서 일하시는구나......"

 

그때 뭔가 동정심이 들엇음........

 

게다가 우리 지역에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고 함.......

(뒤에서 자세하게 얘기할건데.......이렇게 말햇고 또 와서도 곧바로 내려왔다고 얘기했는데 우리 엄마가 와서 계약서 쓸떈 00 사는 친척집에 잇다 나왔다고 말함.....그때 소름 쫙 끼침;;;;;)

 

쓸거 너무 많아서 미치겟음ㅋ]

 

 

 

죄송해요.......이렇게 긴 글 읽어주고 계신 분들....휴.......감사합니당ㅠㅠㅠㅠㅠㅠㅠㅠ내가 주위사람들 다 얘기햇지만 여기라도 또 말하고시퍼서..............

 

 

 

아무튼 내가 정줄 놓고 "네 오세요...." 해버렷고 얼렁뚱땅 날짜가 정해지고 내려온다고 함.......새벽 1시에

 

룸메언니도 매일 출근해서 좀 띠꺼워 했지만.....ㅇㅇ.......그려러니 함.........

 

어쨋건 월세 내고 들어오니까.........

 

아 맞다 또 말할 거 잇는데

 

아직 일을 안해서 월급을 못 받앗으니까.......다음달에 두달치 한꺼번에 낸다고 햇음 그러니까 28마넌

 

뭐 이젠 그냥 해탈해서.......네 그러세요..........자포자기

 

마지막으로 오기 바로 직전에, 그러니까 오기 전날에

 

그분이 한 저녓 10시??에 전화햇는데

 

 피곤해 미치는줄 알앗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냥 알아서 오면 되지 왜 나에게 확인하듯이 물어봄??? 나중엔 거의 넋두리.........이럴까요 저럴까요 아 이래야 하나.......저래야 하나.....아 근데 그거..........나도 피곤해서 그냥 네네...........

 

"기차타고 새벽에 갈까 해요" "아 근데 그때 자고 계시니까 자다 일어나서 힘드시겟다....." "저녁 8시가 출근이니까(출근 시간도 계속 말이 바뀜) 그때까지 갈까봐요" 정신 하나도 업다가 "길 알려주시겟어요?" 해서 내가 기차타고 오시나요 버스타고 오시나요 물으니까 "아 아는 친구랑 같이 갈 거에요" "아 정말요? 그럼 승용차 타고 오시는 거에요?" "........(침묵)" 그리고는 계속 똑같이 길 묻고........애초에 물어보는 이유가 뭔데요........아니 뭘 타고 오시는지 말해야 알려드리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장난안하고 백마디........수천마디........카오스.........나 무슨 말인지도 못알아듣고 벙쪄 잇다가 마지막으로 "새벽 1시쯤에 갈게요" 이 얘기만 알아듣고 정신차리고 네.......함

 

쓰면서도 피가 마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그날

 

잘때 존ㄴㄴㄴ나 긴장하고 잠.......

 

 

........근데 안들어옴ㅋ

 

 

해 떳는데 아무도 업ㅋ음ㅋ

 

 

전화하기 싫었으나 신경쓰임.......사기당한것 같기도 하고ㅠㅠㅠㅠㅠㅠㅠ뭐 어차피 진짜 계약한것도 아니고 말만 한거지만.......사람 새로 온데서 대청소 화장실 청소 다 하고 쌀 사놓고 과자 사놓고 10만원 넘게 들었으니.......그 사실을 엄마가 알면....................읭ㅋ

 

일단 연락 안왔으니 학교애 감

 

수업중에 문자가 옴ㅋ

 

그 사람 : 지금 가는 중인데 집에 계세요?

나 : 아 저 지금 학교에........

그 사람  : 지금 일터에서 가는 중인데........

나 : 아 그럼 오늘 오실거에요? 기차타고 오세요 아님.........

그 사람 : 저 지금 00인데요

나 : 네?;;;;;

그 사람 : 지금 일하고 나서 00동에 잇어요

나 : .........(벙쪄잇다가)아 네;;;;;;;그럼 버스편 아세요? 거기 버스 000번 000번 잇거든요.....그거 타고 환승하셔서........

그 사람 : 아 저근데.........

나 : 네?(두려움)

그 사람 : 제가 돈이 없어서

 

...........

 

아 이 순간을 표현할 짤방을 넣고 싶은데.........아오..............피곤해서 걍 포기...........그냥 읽으면서 이해해주세요........그떄 정말 울고 시펏ㅇ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또 돈이 한푼도 없다고 함........

 

2천원 잇다고 함ㅋ

 

일터로는 차비 안 내고 날아갔나요

 

돈 빌릴 대도 업냐며!!!!!!!!!!!!!!!!!!

 

4만원 빌려줌 힝

 

써놓고도 멘붕.................................OTL

 

난 마음이 급했음........할일이 많은데 전화를 매몰차게 못 끊는 이 병신년ㅠㅠㅠㅠㅠㅠㅠㅠ나가죽어야 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 휴..일단 들어오시면 월세랑 같이 갚으시면 될거가타요.....제가 에티엠기에서 쏴드릴게요.....

그 사람 : 아 정말요?? 너무 감사합니다!! 근데........

나 : 네?

그 사람 : 제가 카드가 한 장도 업어서........

 

.........

 

카드가 한장도 없대...........

 

28살임 그 사람

 

알았으니 일단 가까운 은행에서 만들라고 함..........

 

모든 걸  물어봄........장난아니고 아주 사소한 것도.........진짜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애같음..........

 

그 ㅅ라ㅏㅁ : 카드로 해야 하나요

 

나 : ㅇㅇ넹 어서 하세요

 

나 어떻게 이렇게 병신짓을 체계적으로 할수잇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3만원 정도면 차비 되시죠??

그 사람 : 아 근데....5만원 빌려주시면 안될까요....... 

나 : (그 때 쫌 열받고 빡쳐서 목소리 확 나옴)아 저도 학생이라서 그렇게 큰 돈은 힘들거든요.......

그 사람 :.........(말이 업음)

나 : 휴,,,,,,,,4만원 넣어드릴게요..........

 

미쳣지.........내가 병신이여.....................

그런데 진짜 그 전화 계속 듣고 있으면 답도 안 나오고 미추어버릴 것 같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차라리 사기당하더라도 내가 좋은일한다치고 빌려주기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서는 아 진짜

 

그러고 보니 쓸 내용 엄청많네;;;;;;;;;;;;;;;;;

 

그 후로 엄청난 우여곡절..........통화 엄청나게 많이하고..........문자 계속 날라오고..........이거 다쓰면 글 너무길어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냥 줄여서 말하겟음ㅠㅠ이분은 너무 피곤해서 직장을 일찍 나왓다고 햇는데, 새벽 1시까지 안 채우고 일찍 끗나면 셔틀이 안 데려다준다고 함ㅠㅠ이말도 근데 지금 사실인지 뭔지 모르겟음........거기가 직장이엇다면 직장에서 돈 빌릴 사람이 업엇단 말인가.......게다가 너무 피곤해서 쉬어야겟다고ㅠㅠ그래서 짐풀어야겟다고ㅠㅠ근데 열쇠가 업으니 어쩜??혹시 모르니까 집에가서 사정이 이러이러한데 수위실에 문 열어달라 할 수 잇냐고 말하고 수위아저씨께 나 본인인거 확인할 문자도 보내줌.......근데 수위실엔 솔직히 열쇠가 잇을리가 업징........그냥 나도 너무 피곤하고 귀찮아서 그렇게 한 거임....대충 그렇게 떠넘기면 알아서 할 줄 알았는데 또 문자와서 열쇠가 업대며.....어떡하죠.......어떡하죠........미추어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네ㅠㅠ.........설마 열쇠 갖다줘야 하는건 아니겟징;;;;완전 호러.....다행히 또 직장에 가야 한다며 짐만 맡기고 다시 직장으로 갓음.......ㅇㅇ내가 제대로 알아들었다면 대략........

 

나중에 수위아저씨께 어땟냐고 물어보니까 얼굴 썩으면서 수위실엔 따로 열쇠가 업대니까 그 여자가 "이거 사기 아냐??"이러고 갓다고 함.......아니 내가 뭘 사기를 쳐요ㅠㅠㅠ열쇠가 업는걸 어쩌라고요ㅠㅠ........완전 여기저기 민폐 어그로임..........

 

아무튼 그날 저녁........

 

아 뭐지???;;;;;나 머릿속에서 뒤엉킴;;;;;그 사람이 하도 출근시간 바꾸고 오는 시간 여러번 어겨서 그 때가 정확히 언제인지도 모르겟음.......아무튼 그 사람이 오기로 햇고 룸메 언니도 퇴근한 상태........저녁 12시쯤 우리는 집에서 그 사람을 기다리고 잇엇음.............

 

 

식탁에 우리 둘은 나란히 앉아잇엇음.......

 

조카 영화찟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완전 비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벨이 울렷음ㅋ

 

언니랑 나랑 엄청나게 긴장하며 자리에서 일어섬ㅋ.......

 

난 사실 어맇게 예상했음ㅋ긴 머리 염색하고 이십대 후반이지만 좀 삭아서 삼십대로 보이는.....가끔 우리 동네랑 좀 멀지만 놀러갈때 지나가야 하는 유흥가에서 보는 그런 언니 스타일?? 빨간 불 켜진 데 얼굴만 보이는 창에서 둥둥 떠다니는.......옷은 야한........그런 언니 생각햇음.....ㅇㅇ.......

 

근데.........

 

예상 완전히 빗나감ㅋ

 

 

문 열리면서 그 사람 들어올떄.....현관문 앞에서 첫 룸메 언니랑 그저 식껍해서 그 사람 바라보고만 있었음.......

 

???!

 

엌...........

 

이건 아닌데...........

 

 

잠시 후에 정신차리고 언니랑 나랑 "들어오세요..........."

 

밝은(근데 쫌 그 미소가 꼭 겁먹은 것처럼 보엿음....) 미소를 지은 단발머리.......안경..........

 

나 외모 비하하는 거 진짜 싫어하는데

 

도ㅐ..............ㅈ..............

 

앜 나 자신이 너무 싫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끼야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옷은....펑퍼짐한 청바지에.......시장에서 파는 아줌마 운동화.....파마끼 전혀 업는 머리........피부........안조음.........후드..........

 

그리고 눈이 완전 외커풀인데 완전 게슴츠레하고..................좀 짝짝이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얼굴 넙적하고 머 나고........

 

제일 충격적인 건 손에는 종이 쇼핑백(큰것도 아니고 딱 핸드폰 대리점에서 주는 사이즈.....)이 주렁주렁


한 손에 한 세개 네개???

 

그 안에 자기 소지품들이 담겨잇음.........

 

가방이 업음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몰라 뭐야 이거.........무서워...............

 

전화할때도 내가 "캐리어 끌고 오세요??"하니까 "아 아니 그냥 가방......."이랫는데

 

직업여성은 어디에.............

 

가방은 어디에...........

 

그러려니 하고 일단

 

맘 약한 나는 언니 뒤에 숨고 언니가 좀 쎄게 뭐 물어봄 이것저것..........

 

언니 : (도도하게)아 통화하실때 걱정이 되게 많으신거 같더라구요. 근데 사실 아파트에 이정도면 되게 좋은 조건이거든요? 그리고 술술수루루수술ㄹ술

그 사람 : 아 네(조금 긴장) 근데 제가요.....이러이러....저러저러.......

 

또 안 빼먹는 술 안하고요.......꽐라되거나 이러진 않고요,......담배 안 피고요 네

 

그만 말해요 언니.......언니 술 안하고 꽐라 안 되고 담배 안 피는거 알겟어요 알겟다구요.........

 

...........

 

그 사람........진짜 착하긴 한데./..........어디 못되거나 이런건 업는데................

 

휴..........웰케 병신같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했던 말 계속 반복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참고로 언니 s대 출신임(어쩌다 이런 스펙의 언니를 룸메로.........ㅎ난 지방.......대인뎅 흥엉)........언니가 자기가 일하는 기업 소개하는데.........기업이 약간 봉사??이런 사회 돕는 기업임..........그거 설명하니까 대뜸 "교회 다니세요?" 그것도 딱 정색하면서.......

 

엌...........

 

무식해서 소름돋음..........언니나 나나..........

 

내가 방 열쇠 말하니까 "아 전 남의 물건 절대 안 건드려요. 네."

 

.........네

 

읭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그 말도 두번이나 말햇음;;;;;그 말 하고나서 딱 내 눈에 내가 찻던 시계 보이는데 그 사람이 그걸 바라보고 잇는거임.......아니 그냥 멍하니 내 방을 쳐다보고 잇엇는데(방 완전 더러웟음) ........내가 그렇게 본 걸지도..........시계를 치우고 싶은데 너무 뚫어져라 바라봐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치울수가 업,,,,,어........

 

 그래서 암튼 계약이 시작되엇음

 

다음달에 이번 월세까지 한꺼번에 내는 조건으로ㅎㅎㅎㅎㅎㅎㅎㅎ

 

옷도 업어서 내 옷 빌려줌

 

내 수면바지.......내 티..........읭.........

 

오자마자 옷들 세탁함.......아 맞다 세탁.........오기전에 계속 날라옴 "가자마자 세탁해도 될까요" 아 네...."가자마자 세탁기 돌려도 괜찬을까요" 네 알았다니까요..........

 

대화가 안 통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세탁기 웰케 자주돌림ㅠㅠㅠㅠㅠㅠㅠㅠ난 그것도 이상하게 보임.......

 

그렇게 그날은.....1시 넘어 모든 대화가 끝나고.....세탁기 돌리고........룸메 언니는 낼 일나가야되니까 일찍 자고........우리 둘은 부엌에 덩그러니 남아 세탁길 기다림

 

갑자기 그사람쪽에서 나에게 대화시전ㅋ

 

그 사람 : 너무 고마워요 돈 빌려줘서

나 : 아 네........(감동) 좋아하는 거 있으세요? 취미나.......

그 사람 : 아 일하면서 운동할까 하구요ㅎㅎ수다 떠는 거 좋아해요ㅎㅎ

나 : 네 저희 그럼 얘기해요ㅎㅎㅎ;;;;

 

대충 이런식의 전개로 이어졋는뎅ㅋ

 

...........

 

그날밤

 

하얗게

 

불태움ㅠ

 

 

어쩜 쉬지도 않고 얘기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일하고 돌아와서 피곤하지도 않은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한 새벽 세시??까지 얘기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서 나 그사람 집안사정 다알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버지 연세하고 아버지쪽 형제들하고 어머니쪽 자매들하고 동네 부끄럽게 만드는 작은아버지와 구제역떄문에 소 키운거 망치고 100마리의 소를 같이 키운 아버지를 포함한 네명의 사람들이 어케댓고 그분이 제수한 것과 그분이 나온 학과와 하나님의 교회 다녓던 것과 하느님ㄹ아버지가 아니라 어머니도 섬기는 교회라는 것과 십자가가 없어서 이상햇다는 것과 십자가가 없는 교회는 이상하다는 것과 십자가가 없는 교회는 수상하다는 것과 십자가가 십자가가 십자가가 십자가가 뭐!!!!!!!!!!!!!!!!!!!!!!!!!!!!!!!!!!11111111몇번을 말해!!!!!!!!!!!!!!!!!!11최근에 남친이랑 헤어졋는데 그 남친이 사실 우리 00으로 오게된 제일 큰 이유고 그 사람이 대출을 받앗엇는데 블라부ㅡㄹ라바르라라르호ㅓㅏ셔ㅑㅓㅐㄹ,ㅑㅣYDF6

 

그 사람이 불쌍햇고 사연이 궁금햇지만 이건 너무........허어허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태우면 내 몸에서 사리나옴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뭔가 긴장하는 게 느껴지고 우리들에게 잘보이려 하니까.......난 그게 안쓰러웟음.........

 

피곤해도 난 끝까지 얘기를 다 들어줌...........뭐라고 해야 하나........그냥 그 사람이 불쌍했고 사연이 궁금햇음..........

 

그래서 잘해주려 햇는데.........

 

아침에 새로 밥해놓고 나가서 밥솥 열어보니 한뭉텅이가 업다든지.........

 

인천에서 친구 오는데 "케이티엑스가 빨라요 버스가 빨라요??"라고 묻는다든지.........

 

폰 스마트폰 쓰시네요 기종 뭐에요 하니까 폰 뒤집어 보면서 아....엘쥐.......유플러스........이러고는 말을 못 하고...........

 

일 안나가는 날 내가 내 컴 쓰라고 해서 그분이 썼는데.......내가 넘 궁금해서 인터넷 사용한 히스토리뒤져보니까 네잇온이랑 세이클럽이랑 쥐마켓 잇음........아 그게 문제가 아니고.......내가 잇엇을떄 내 컴으로 쥐마켓 뭐를 사려 햇는데 전화걸어서 막 물어보고.......인터넷에서 온 산적이 잇나 궁금햇음..........

 

재수해서 전기공학쪽 대학 들어갓다면서 등록금 얼마세요?? 물어보고..........하긴 그건 그냥 궁금해서 물어볼 수 잇는거지만..........


아 자기 입으로도 얘기햇지만 코고는 소리도 엄청 큼..........정말.....큼.....

 

언제 그 사람 남겨두고 도망치듯이 부모님이랑 밥 먹으로 갓는데

 

부모님 자뭇 심각.............

 

엄마는 직접 통화하고 직접 만나서 사태의 심각성을 알음

 

엄마 : 조선족이야

나 : 에엥?

엄마 : 확실하다 좃선족이야

 

1. 전화해서 집주인이라고 하는데 계속 누구세요? 경계하고 누군지 알아듣질 못함

2. 계약서를 쓰자고 하니 계약서가 뭔지도 모르고 왜 써야하는 지 몰름

3. 이게 젤 대박인데 겨우겨우 설명시켜서 주민등록등본 때달라고 하니

 

엄마 : 주민등록등본 못 떼주겠데. 못 떼주는 사연이 있대.

나 : ..........(오싹)

 

4. 나에게는 00에 연고 아무도 없다고 얘기했는데 엄마에겐(나도 계약서 쓸 때 옆에 잇엇음)

 

엄마 : 아니 근데 00에 어떻게 왔어요?? 아무 연고도 없이??

그 사람 : 아니 연고가 업는 건 아니고........친척이 사는데 거기서 살다가 너무 폐끼치는 거 같아서 나왓어요

나 : (오싹........나에겐 그런 얘기 안햇잖아!!!!!!!!!1)

 

00에 친척이 있어서 친척집에서 살다 나왔다고 말함......살았다니? 고향에서 곧바로 오는 것처럼 얘기하더니 그럼 원래부터 00에 살고있엇단 얘기임??;;;;;;;흐어억

 

5. 타지 생활 안 해봤다면서 태어난 곳과 고등학교 나온 곳이 틀림. 그게 타지생활이 아니면 먼가요.....

6. 무슨 말을 하든 계속 말이 바뀜

 

장난 아니고 엄마가 외래어로 말 써보거나 뭐 구분되는 거 물어보랬음......아님 그사람 어렷을때 한국서 유행했던 거나 그런거 물어보라고까지 함ㅠㅠㅠㅠㅠㅠ나도 뭐 씌엿는지 계속 그사람 조선족으로 보여서 인터넷에서 구분법 찾아보기까지 함....................근데 진심.....이 사람 딱 봐도 아는게 업어서.......물어봐도 묻는 의미가 업음.................


샤워할떄도 화화학....물 엄청 추악 뿌려서 쓰고 물 정말.........많이씀 .......목욕 완전 오래하고 화장실 들어가면 문 닫고 잠금...........내방에는 들어와서 멍하니 앉아잇으면서...........세탁물 바구니에 어제 넣었던 옷이 또 들어가 잇을 대도 잇고.......하긴 이건 얼룩이 안 지워져서 그런 걸 수도 잇지만.........

 

내가 그래서 그분 고향 이 경기돈데 좀 떠보려고 (엄마 얘기 들은 후 미친듯이 의심스러웟음.......모든게 딱 들이맞는거같고........그렇게 이상한 행동들이 설명되고,.........진짜 조선족으로 보임.........장난안하고 그 사람 이름이랑 주민번호 계약서에 써 잇는거 인터넷에 쳐볼까햇음.........)그분 고향인 00에 대해 물어봄

 

나 : 00에서 사셨잖아요, 00은 공과금 많이 나가요? 00 물값 싸죠?(물 많이 쓰시는 걸 비꼬려)

그 사람 : 아 예.......비싸요, 물값이

나 : .........(뭐라고 들은거야)

 

나 들으라는 듯 계속 통화하고......그 소리 다 들리면 정말 미칠것같음

 

우리 앞에선 목소리 작은데 통화할떄 목소리 진짜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룸메언니 잇을땐 안그러는데 이상하게 나랑만 있으면 통화할떄 목소리 엄청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꼭 들으란 듯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 어눌한 목소리로 친구 한명이랑 계속 통화하는데(항상 남자) 베란다에 나가도 소리 다들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언제 생리통 심하셔서 컴으로 근처 잇는 약국을 뒤지는데, 너무 늦은 밤이엇음.......다 닫앗을게 분명하지만 난 같이 찾아줬음................그러다가 내 핸드폰이 꺼져서 약국 열었나 확인하려고 그분걸로 전화하는데 번호 딱 치려고 0 쓰니까 뜨는 첫 번호...........000-000-0000 변태 라고 저장되어잇엇음.......아 나 진짜 그사람 싫은가바ㅠㅠㅠㅠㅠㅠㅠㅠㅠ깨알같은것도 기억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 왜 변태를 저장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니 애초에 변태가 연락하는 거임???아 모름........다 실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정말 나쁜년인데....아는데......정말 싫은걸 어떡함??하나가 싫으니 다 싫음ㅠㅠ

 

잘해줬다 다시 그냥 편하게 지내고 싶은데.....미칠 것 같음 계속 들러붙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계속 내 방 와서 앉아있고......말 걸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언니 주말이라 집에 갔는데 그것때문에 미칠 것 같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 사람이랑 나 단 둘이만 있다는 게 소름끼치도록 싫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 자꾸 나한테 말거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과제해야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지금 정말 싫은게 그 사람 문 벌컥 열까봐 문 쪽 계속 돌아보고 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마음놓고 이런 글 쓰지도 못하겟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 사람 바로 내 방문 바로 앞에서 전화받고 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목소리 다들림ㅠㅠㅠㅠㅠㅠㅠㅠ거실 돌아다니다가 어쩌다 내 문 앞에 다다른 것도 아니고 그냥 딱 내 방 앞에서 전화걸고 떡 통화함ㅠㅠㅠ목소리 들어선 얼굴도 내 방 방향임.........왜 이러는지 모르겠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냥 내 착각인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러면 정말 나쁜년이지만......난 빌려준 돈이나 월세 받을 생각 없고....좋게 말해서 다시 생각해보고 한달 안에 내보내고 싶음ㅠㅠㅠ성격차이랑 여러가지로 둘러대서 말할까 하는데 ㅠㅠㅠㅠㅠ......이유가 전혀 안될것같아서 어쩔지 모르겠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냥 싫음.........

 

아..................................

 

진짜 이렇게 긴 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ㅠ아 지침............나도 이렇게 길게 쓸줄 몰랏음..............방 밖에서 그 분 걸어다니는 소리때문에 미칠거같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흑흑 도망치고 싶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