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벌써 39개월...점점 좋아지는 우리 아들!

겸후맘201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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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등록한지 벌써 반년이 넘었어요...

전에 발달장애로 의심된다고 글 올렸었는데...

작년 초 재검사를 통해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인해 뇌발달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전반적인 발달이 지연되었고 결국엔 지적장애 3급을 받았어요...

그러나 약먹고 점점 좋아지더라구요...30개월 넘어서 첨으로 걸음마를 하고...

가끔 엄마란 소리도 하고...이젠 더욱 좋아져서...모방단계랍니다...

아이가 음악을 좋아해서 이 막대기같은 엄마가 율동을 열심히 만들어 동요에 맞춰 해주다 보니...

제법 잘 따라하고 노래도 웅얼웅얼해요...게다가 가사 틀리면 틀렸다고 뭐라 하네요...

작년 한 해는 딱 죽을만큼 힘들었는데 올해부터는 여유가 좀 생기네요...

선천성 백내장으로 태어난 동생이 수술을 두 차례 하고...수시로 장염과 중이염으로 아팠는데...

울 큰 아들 아프지 않고 점점 발전해줘서 너무 고마워요...

동생때문에 전보다 신경도 덜 써줘서 미안하고...

장애전담학교에 보내게 되어서 새옷을 사줬어요...잘 어울려서 찍어봤는데...

혼자 보기엔 너무 아까워 올립니다...그냥 보면 다른 애들이랑 같은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