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지킴이> 도련님이 더러운 손으로 아이를 만집니다

원문지킴이 2012.03.10
조회44,166

 

 

안녕하세요

저는 3년차 주부 입니다

일단 소개를 하자면 제나이는 32 남편의 나이는36

도련님의 나이는 33입니다

시댁이 좀 크기 때문에

시부모님, 저희 부부, 도련님 부부

이렇게 세 식구가 삽니다

남편의 직업은 '사' 자 들어가는 직업이구

도련님은 작은 사업을 합니다 (공장)

(도련님은 아이가 없습니다. 동서가 아이를 못갖는다 하더군요)

임신 했을땐 별 문제 없이 잘 지내왔습니다

근데 아이가(아들) 태어나자 도련님이 아이에게 너무 집착을 합니다..

남편의 직업상 집에 잘 못들어 오는데

도련님은 개인 사업자기 때문인지 시간이 여유롭나 봅니다

제가 산후 조리원에 다녀오고 나서

집에 오자 도련님이 애기좀 보자고 한번 안아 보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애기는 아직 면역이 약해서 어른들 손 타면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욕실에가서 샤워하고 와서는

애기좀 안아보자 하는 겁니다..와..진짜 사람 갖고 노는 것도 아니고

제말에 비꼬는 듯 행동 하는게 어이 없었습니다

근데 도련님은 일하는 시간이 자유롭습니다

그래서 인지 시간날때면 집에와서 샤워한 후 애기를 안아주고 

놀아주는 겁니다

솔직히 아무리 샤워했어도 더러운 공장에서 일하면 몸에 기름때가 베지 않나요?

하루에 샤워를 4~5번 하는데 그렇게 까지 해서 애기랑 놀고 싶을까요?

그리고 세월이 흘러 애기가 어린이집을 다니게 됬는데

다니기 전에 자기가 아빠도 아니면서 걱정을 하는 겁니다

요즘 어린이집 폭행 사건 많다고 잘 알아보고 보내야 한다고

아..진짜 왜 이렇게 오버하는지 저한테 스트레스 그 자체 입니다

암튼 집앞에 가까운 어린이집을 보내게 됬는데

종일반을 보내고 싶은데

첫 주엔 9시에 보내서 12시에 대려 와야 한답니다

근데 제가 첫날 낮잠을 자느라 12시 30분에 일어났는데

도련님이 11시에 애기를 대려와서 놀고 있는거 보고

순간 참을 수 없어서 도련님에게 한 소리 했습니다

아니 도련님 아들도 아닌데 왜 맘대로 대려오냐고 했더니

애기 걱정에 일이 안잡혀서 일찍 왔답니다..

그리고 종일반 보낼바엔 자기가 일찍 퇴근해서 애기랑 놀아준답니다..

저도 집에만 있으면 답답해서 아이 종일반 보내고 밖에도 나가고

놀러도 다니고 하고싶었는데 도련님때문에 신경쓰여서 이도저도 못하게 됬습니다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도련님 핸드폰 화면에 애기 사진이 있는데

그거 보고 소름이 끼쳐서 정말 말이 안나오더 군요

자기 아들도 아니고 남의 아들에 왜 이렇게 집착을 하는지 원..

또 있어요 이건 어런이집 다니기 전 일인데

저랑 애기가 낮잠을 자고 있었는데

일어나 보니 애기가 없더군요 그래서 깜짝 놀라서

거실에 나와보니 애기가 없더군요 정말 놀라서 집안을 찾아보는데

욕실에서 도련님의 목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그래서 혹시 애기 거기있냐고 문 두드려 봤는데

도련님이랑 애기가 같이 목욕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도련님이 나오고 나서 물어봤어요

왜 애기랑 같이 목욕하냐고 애기가 면역이 얼마나 약한데 생각이 없냐고

그랬더니 애기가 울길래 방에 가봤더니 형수님이 주무시고 계시길래 애기를 대려왔는데

애기가 똥을 싸서 기저귀 갈아주고 씻기는 김에 같이 목욕했답니다

진짜 왜이러는 걸까요?

아니 애기가 울면 저를 깨워야지 왜 지가 뭔데 애기를 함부로 대려오는지

아 진짜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온가족이 모여서 티비를 보는데

동서가 장난식으로 도련님께 물어보더군요

애기가 그렇게 좋냐고 자기보다 좋냐고 하자

도련님이 하는말이 우리 ㅇㅇㅇ(애기이름)가 세상에서 가장 좋지

이러는 겁니다 소름이 끼치더군요 

아..아이를 못갖아서 집착 하는건 알겠는데

이건좀 아니지 않나요?

정말 거의 하루종일 애기랑 도련님이 같이 있는데

그걸 보는것 자체가 답답합니다

도련님이 빨리 분가 했으면 좋겠어요..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