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중 만난 중국인 남자친구와의 훈훈한 이야기*^_^* 2

아룡아룡2012.03.10
조회3,403

안녕하세요! 오늘은 빨리 찾아왔습니다 ㅋㅋ..

기다리신분은 별로 없지만..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좀 길게 써보려고 해요! 사귀게 된 날까지 써볼게요!!!!!

 

 

 

사실.. 어젯밤에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ㅋㅋ

사귀게 된 지 좀 오래되서 연애초기때 달달했던 멘트라던가 기억이 안나지 뭐에요ㅠㅠ

핸드폰을 보면 알 수 있을텐데, 핸드폰도 바꿔버린 상태구..ㅠㅠㅋㅋ

최대한 기억을 되살려서 쓰는거니까요!! ㅋㅋ 열심히 쓰겠습니다!!

 

전 글에 댓글 추천 해주신분 감사드려요ㅠㅠ!!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그 때 우리 커플사이에서 제일 좋아하는 사진이 탄생하죠 !!ㅋㅋㅋ

훈훈한 느낌의 사진입니다 ㅋㅋㅋㅋ

 

사실 이 음식점에서는 별로 일은 없었구요,

라이가 또 북한이야기를 해오거나, 다 먹을 수 있냐고 얘기를 걸어오거나 하는 것 뿐이었습니다 ㅋㅋ

그러고 제가 둘이서 사진을 찍자고 해서 찍은게 그 사진입니다ㅋㅋㅋㅋ

 

음식점 가는 도중에..

라이가 갑자기 그러더군요

 

 

"중국에선 별로 친한사람 아니면 성을 부르는데, 왜 너는 나한테 이름으로 불러?"

 

"왜 ? 난 친하다고 생각하는데 아니야?ㅋㅋ"

 

"아니 ㅋㅋㅋㅋㅋㅋ응 맞아"

 

 

 

사실, 라이라는 이름이 입이 쫙쫙달라붙잖아요 ㅋㅋㅋㅋㅋ

그냥 말하기쉬워서 라이라고 부르는게 있었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다음 서클 모임떄는 즉흥으로 밥을 먹으러 가기로 했죠~ ㅋㅋ

그 떄 라이도 참가해줬었어요~

 

일은 그 때 터진것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을 먹는데, 우리 테이블이 3개가 있었어요! 어딜앉지.. 하다가 라이가

 

 

"여기로와~!!"

 

하길래 그래, 하고 갔습니다 ㅋㅋ

 

그 땐 겨울이라, 11월이었지요

 

라이가

 

 

"1월에 어디 갈 곳 있어?"

 

"아니?"

 

"그럼 나랑 ---갈래?(이 나라 사람들이 1월 1일이 되면 가는 유명한 곳입니다ㅋㅋ)"

 

"응?......."

 

 

 

갑자기 이렇게 되서 너무 당황스러웠어요ㅋㅋ옆에 친구들도 있고..

 

그건 그렇게 넘어갔죠..ㅋㅋ

 

그 뒤로

 

"나랑 한번 놀러라도 가자~"

 

이러길래

 

난 좀 뭔가 무서운 마음에, 무시를 해버리고 말았습니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그 날 밤, 친구한테 이 이야기를 하니까,

제가 너무 무례했다며 라이한테 문자를 하라고 하길래..

생각해보니까 그런것 같은거에요..

데이트신청을 한건데 저는 무시를 해버린거잖아요..ㅋㅋ

 

제 인생에 그런 경험이 전혀 없었으니까 너무 당황스러웠고

문자를 했죠..ㅋㅋ

 

 

"아까 그거 진심이야?"

 

"응 진심인데?"

 

제가 라이의 이모티콘을 못보여드리는걸 아쉽게 생각해요ㅠㅠ 귀염이 라이

 

 

뭐 중간 문자내용은 기억이 안나지만

이렇게해서 사귀는것까진 아니구, 그냥 만나만보고 일주일 후에 결정하기로했습니다..ㅋㅋㅋㅋ

 

지금생각해보면 저도 사귈거 준비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ㅋㅋ

 

자존심=일주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일주일동안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만....ㅋㅋㅋㅋㅋㅋ

특히 생각나는건 라이의 생일이었어요!

 

 

라이의 생일이라 뭘 해줄까 생각하다가 평소 브이넥을 자주입는 라이를 위해

목도리를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문자로

 

 

"내일 할말있어, --로 나와줘."

 

좀 장난으로 진지하게 보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무슨일인데?.. 안좋은이야기야??ㅠㅠ"

 

"일단 나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이를 긴장하게 끔 만들고

 

 

그 다음날!!!!!!!!

 

 

"무슨 일인데?..."

 

"아니........."

 

라고 전 말하며 뒤에 감춰 들고있던 목도리를 둘러주었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생일 축하해! 선물이야!!"

 

 

그제서야 표정이 풀리며 눈물이 글썽글썽 거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너무 미안하드라구요..  긴장감만들어놓은게..ㅋㅋㅋ

 

나중에 얘기한건데,

자기는 헤어지자고 말하는 줄 알았다고..ㅋㅋㅋㅋㅋㅋ

사귀지도 않는데 뭘 헤어져!

이랬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라이의 생일 데이트가 시작됩니당ㅋㅋㅋㅋㅋㅋㅋ

 

 

라이가 가방을 사고싶다 그래서

가방을 이것저것 보고 있었어요!! ㅋㅋ

전 평소에 댄디한 스타일을 좋아해서, 라이한테 그런 가방을 골라주고ㅋㅋㅋ

 

라이가 너무 행복해하길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고 생각한저는

뿌듯뿌듯하몈ㅋㅋㅋㅋㅋㅋㅋㅋ

 

 

밥을 먹으러가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손을 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남자한테 손잡힌적은 처음이고.. 유치원 재롱잔치할때 남자애랑 손잡고 춤춘게 그게 다라서..

다 큰 남자 손잡는건 너무 힘든일이었어요.......ㅋㅋㅋㅋ

뿌리치고말앗습니당

 

 

그 때 잠시 잡은거지만 라이의 손이 땀으로...ㅠㅠㅠㅋㅋㅋㅋㅋㅋ

그 추운 겨울에 ..ㅋㅋㅋㅋㅋㅋㅋㅋ

 

 

 

밥을 먹으면서

 

"너 진짜 나 좋아해?"

 

이 말을 몇번이나 물었는지 모르겠네요

 

"응 좋아해 진짜"

 

이 말도 몇번이나 들었어요ㅋㅋㅋㅋㅋㅋ

계속 물었는데도 짜증안내고 말해줘서 고마워 라이야ㅋㅋㅋㅋ

 

 

 

이렇게 밥을 먹고나니 저도 좀 호감이 생겼는지 ..ㅋㅋ

 

밥 먹고 집에 돌아가는길!!

라이가 두번째 손잡기 시도를 했습니다!!!ㅋㅋㅋㅋ

 

또 흠칫, 놀랐지만.. 받아줬어요 ㅋㅋㅋㅋ

 

아직 깍지는 아니고...ㅋㅋㅋㅋㅋㅋ

 

 

그러고 집까지 걸어가는데 거리도 한산했고..

한겨울에 누가 걸어서 20분이나 되는 거리를 걸어가겠어용..ㅋㅋㅋㅋㅋ

 

그 때 라이가

 

 

"손 많이 춥지?"

 

"아니.. 별로.."

 

라고 하니 라이 주머니속으로 쏘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따땃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음날 우리의 1일이 시작됩니다^^*

 

 

 

 

 

 

 

 

 

 

다음편엔 고백이야기를 써볼까 하는데요..ㅋㅋㅋ

 

판이 이게 길어질수록 사람이 참 정신이 혼미해지네요..ㅋㅋㅋㅋㅋㅋㅋ

빨리 끝내고싶어져요..ㅋㅋㅋㅋㅋㅋㅋㅋ

 

 

 

 

반응이 좋으면 뭐 훈남라이사진은.. 올리구용

ㅋㅋㅋㅋㅋㅋㅋㅋ........라이는 한국어 이해 못하니까요 뭐..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