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누나◈◈한밤의 유흥

동네누나2012.03.10
조회22,619

 

다들 헬로??

 

간만에 즐기는 늦잠을 푸욱 자고 나서

 

집에 꽁기꽁기 있던 롯데샌드를 우걱우걱 먹고 멍때리기

 

 

 

나는 아직 짱구는 못말려가 재밋더라구용.

 

그러나 20대 중반.........아직도 투니버스를 못벗어 나는 1인....ㅋㅋㅋ

 

 

 

날씨가 많이 풀리긴 했지만 아직 방이 춥구려 훅훅훅

 

 

 

 

 

 

그런데 왜 아직도 졸린거지????

 

그건 그렇다치고 황금 같은 토요일에 뭐하고 있는건지.....흑흑흑흑

 

 

 

 

 나도 놀러가고싶어 으앙아앙앙아아아아아앙앙

 

 

 

 

 

 

63층에 살고있다는 63빌딩녀님.

와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갔다 내려오려면...

출근길에 뭐 하나 두고오면 지각은 따놓은 당상인건가 뭔가 더 무서워요 ㅜㅜ

 

 

 

창문을 보니 하얀 리본을 하고 있었다는 갤럭싱님.

너도 하얀리본끈은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다만 엘리베이터에서 떨구지 마실 것...

 

 

 

나에게서 익숙한 향기가 난다는 급빵끗님.

저 아직 머리 안감았어요........

 

 

 

이말투와 글씨체가 낯설지 않다는 으억님.

엽호판에는 많이 있지 않나??

혹시 그분 나는 그분??ㅎㅎㅎㅎㅎ

 

 

재밋고 보고있으시다는 MERCEDES님

저도 잘부탁드려요.

그대는 언니?오빠?ㅎㅎㅎㅎㅎㅎ

 

 

싹뚝 자른 머리가 어째 잘 자라지 않는 것 같아서

급 신경질이 울렁울렁 저녁엔 또 뭘하나 하고 고민하게되는

그런 토요일 파하.....다들 뭐하시고 있을는지?

 

 

나는 토요일 저녁부터 월요일 출근을 두려워 한다네......ㅋㅋㅋㅋㅋ

 

 

 

 

 

혹시 톡님들은 나이트나 클럽가는거 좋아해요?

 

어제 아는 동생이 새벽1시에 날 깨운 소재가 나이트 인지라

 

갑자기 생각나는 괴담이 있어 써볼려궁.

 

혹시나 유흥문화와 광란의 밤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특히나 남자분 뒤로가기를 살콤히 눌러주시는게 좋을지도~~

 

잡소리가 본문보다 더 길 것 간으니 이만 셔터치고

 

 

 

 

 

스탓흐.

 

 

 

수도권은 아니지만 유명한 나이트가 있었어

 

그렇다고 음악이 특출 난다거나 흔히들 말하는 물이 좋다거나

 

뭐 딱히 그런곳은 아니라고 해.

 

 

 

그런데도 전국에서 유명세를 타고있는 그런 곳중 하나라고 하더라구.

 

 

 

 

 

 

김군은 친구들과 함께 군대 가기전 마지막으로

 

유흥을 즐기고자 1박으로 그곳을 놀러가게 되.

 

 

 

차도 렌트하고 불타는 밤을 즐기기위해 작정하고 길을 떠났어.

 

 

 

 

 

지방인지라 조금은 늦은밤에 그 유흥업소에 도착을 하게되.

 

어찌나 시끄러운지 주차를 하는 밖까지 음악소리가 쿵짝쿵짝

 

그 노래소리에 오히려 더 흥이나 가벼운 발걸음으로 들어서게 되지.

 

 

 

 

 

그런데 생각과는 다르게 묘한 분위기의 나이트.

 

 

 

 

분명 사람들은 신나는 밤을 지세우고 있는데

 

뭔가 분위기가 묘한 느낌이랄까.

 

 

 

 

아무튼 사람은 엄청나게 많으니 사람 구경하는 것 만으로도 시간이 잘 가는듯해.

 

 

 

 

 

 

 

얼마나 지났을까?

 

 

 

 

 

 

 

웨이터의 손에 이끌려 한 여자분이 우리 김군의 테이블로 왔어.

 

 

 

 

새하얀 원피스에 새하얀 구두와 올린머리사이로 보이는 하얀 피부까지.

 

 

 

 

 

이런곳과는 어울리지 않을듯한 모습의 청순가련형의 여자.

 

뭔가가 못마땅 한 듯이 조금은 구겨진 표정으로 자리에 앉아 있어.

 

 

 

옆에 있는 친구놈은 그녀가 마음에 들었는지 뻔히 보이는 작업멘트를

 

쉬고 않고 나불거리고 있어.

 

 

 

그렇게 한 이십분쯤 지났을까?

 

 

 

 

둘이서 손을 잡고 나가더라구?

 

무슨말을 했는지는 시끄러운 음악 탓에 들리진 않았지만 아마도 둘이

 

뭔가 통하는게 있는거겠지 하고 춤추러가나보다 라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다들 재밋게 노는 것 같은데 정작 즐겨야 할 김군은 하품만 쩍쩍 해대고 있어.

 

 

 

 

그때일까?

 

 

 

 

 

 

뭔가 야릇한 향기가 나. 뭐라고 딱히 설명할 순 없지만 좋은 냄세는 아닌듯한.

 

무심결에 옆을 지나가는 여자를 보게 되었는데.

 

 

 

 

길게 풀어헤친 생머리 꽃무늬 원피스 새빨간 하이힐. 어디서 본듯한 얼굴...

 

 

 

 

묘한 웃음을 띄는 그녀는 김군과 눈을 맞추며 홀연히 사라져.

 

 

 

 

 

 

 

정신 차리고 보니 그여잔 이미 어딜갔는지 보이질 않아.

 

 

 

 

 

 

 

그러고보니 시간이 많이 흘러서 인지 사람이 드물어 지기 시작해.

 

 

김군도 흩어진 친구들을 모아 근처에 잡아둔 숙소로 들어가.

 

 

 

 

각자 방을 따로 잡아둔지라 어느놈은 벌써 열쇠를 받아 들어갔고

 

남은 열쇠를 나눠주고 나니 뭐야............?

 

 

 

 

 

 

 

 

 

열쇠가 하나 남아............????????

 

 

 

 

 

 

 

 

 

생각해 보니 아까 의문의 여자와 나간 친구놈이 아직 돌아오지 않았어.

 

 

기껏 잡아둔 숙소를 두고 어디를 간거지.

 

 

 

 

 

 

 

 

 

 

 

 

 

 

 

 

 

 

 

 

 

 

다음날 올 줄 알았던 그녀석은 영영 찾을 수가 없었어.

 

 

 

 

 

 

 

 

 

 

 

 

 

 

 

 

 

 

뭔가 딴짓을하며 쓰느라 제대로 맞게 쓴건지

 

 

 

말이 뒤죽박죽인 건 아닌지 모르겠어어엉어어엉엉엉

 

 

 

벌써 네시......아잉 이게 뭐얌 쉬는날인뎅...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라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