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궁금합니다.. 군인분들께 여쭤보고싶어요..

이병곰신2012.03.10
조회1,088

저는 이제 막 자대배치 받고 1주일 생활을 한 남자친구를 둔 고무신입니다.

 

남자친구가 제게 엄청 잘해줍니다.. 매일 연락 주려고 하고, 편지도 많이 오고,

 

심지어 200일 될 때는 불침번 설 때마다 접었다던 학 200마리+편지가 왔더군요 ㅠㅠ

 

감동이었죠..

 

아, 이야기가 삼천포로 갔군요..

 

본론을 말하자면

 

저는 연락에 크게 목메지 않는 편입니다.

 

군대에서 일이 바쁘다 보면 연락을 못 할수도 있고 그렇겠죠. 아직 이병밖에 안됐고, 일병때는

 

더 연락 못할 거라고 하길래 그런 점 다 이해해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6시~9시는 시간을 비워놓고 전화가 오면 받고 안오면 신경을 안 쓰는 편인데요,

 

문제는요..

 

제 남자친구가 피아노를 잘 치는 것을 소대 사람들에게 자랑비스무리한걸 했나봅니다.

 

그래서 선임들이 피아노좀 알려달라고 할 때 알려준대요. 그걸 알려주고 나서 제게 전화를 합니다.

 

근데 시간이 너무 늦어요.. 저는 토익공부도 해야하고, 저도 제 할일이 있는데.. 자꾸 늦은 시간에

 

전화가 오네요 --;;

 

참.. 제 목소리 듣고싶은거 이해합니다. 저도 많이 듣고싶은걸요.. 오면 좋아요.. 근데 제 일은 방해

 

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는데, 저랑 약속한 시간에만 해줬으면 좋겠는데 선임들 피아노 가르쳐 드리느라

 

일찍은 못한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때매 오늘 싸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선임들 피아노 가르쳐드리는거 그거 꼭 해야하나요?

 

저랑 전화 한 10분~20분 할말하구나서 나중에 가르쳐드려도 되는거 아니에요??

 

만약에 제 남자친구가

 

"저.. 이시간에 여자친구랑 전화하기로 약속이 있습니다.. 피아노는 이따가 가르쳐드리면 안되겠습니까"

 

라고 말하면 큰일나요??

 

만약 큰일난다면 이해해주려구요..

 

그걸 모르니 참.. 제가 군대를 가서 알아볼수도 없고 말입니다..

 

이해를 할수가 없으니 답답합니다.

 

저는 진짜 전화 와도 그만, 안와도 그만입니다.

 

물론 전화가 귀찮은게 아니에요.. 항상 밝게 받아주고 싶어요. 항상 목소리 듣고 싶구요, 항상 뭐하는지 궁금하구요, 밥은 잘먹는지 항상 궁금한데.. 군인들의 특성 상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들어서 그 부분에 대해선 쿨해진것 뿐이에요..

 

그런데 항상......바쁠때만 전화하고, 공부시작하면 전화하고, 선배들이랑 중요한 얘기하는데도 전화하고,미;ㅏ어리마젇리ㅏㅓㅁ니;어라ㅣ;ㄴ5ㅏ엄 약속한 시간 대 이면 제가 항상 비워놓는 편이라....... 이렇게 화내지도 않았을 텐데.....오늘 화내버렸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아오 꼭 선임들 피아노 가르쳐야하나요;;;;;;; 저랑 이 시간에 전화하고 싶다고, 아니면 여자친구 전화 못받는다고.. 선임한테 말하면 큰일나요? 갈굼받나? 죽빵같은걸 맞나요??ㅠㅠ

 

아오.. 어렵네요... 고무신행세 진짜 어렵네요

 

진짜.......... 저는 왠만하면 다 이해해주려 했는데 이번만큼은 이해를 못하겠어요.. 아나..

 

아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걔가 너무 질투가 많고 집착도 심해서 제가 말을 함부로 못하겠어요 ㅡㅡ ㅁ지;ㅏㅓ리멀나ㅣ어림넝리;ㅓㅁ지러미절 그냥 저는 그냥 옥죄이고 있는기분이네요 미ㅏㅓㄹ미ㅏ저리ㅏㅓ렇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말함부로했다가 선임한테 막대하면 어떡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발 부탁드려요 알려주세요 어떻게해야되요 제가 무조건 이해해야하나요 남들이 이해 할수 없다는 것도 이해해 주는 편이었는데 제 일을 방해하는 것 만큼은 참을수가없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