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에는 맞지 않는 글이지만.. 제가 평상시에 톡을 보면 이 카테고리에 저보다 나이도 많고 사회생활도 오래하신 언니 같은 분들이 계시는 것 같아 글을 적게 됐네요. 일단 죄송합니다.. 혼자 감당하기에는 너무 힘이 들어서..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올해 22살 대학교 3학년인 여대생입니다. 저한테는 하나밖에 없는 착하고 사랑스러운 여동생이 있었는데 이젠 없네요. 이런걸 처음 써봐서 무슨 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저처럼 가족을 떠나보내신 분이 있다면 조언을 듣고 싶어서 글을 적게 됐습니다. 저와 동생은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엄마랑 셋이 오붓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저랑 엄마랑 둘이서 생활하고 있구요. 원래 저는 학교랑 집이 멀어서 주로 기숙사 생활을 했는데 이번에는 조금 번거롭더라도 집에서 생활을 하며 엄마와 둘이 지내고 있습니다. 동생이 우리 곁을 떠난지는 한달이 넘었는데 저는 오늘에서야 알게됐어요. 겨울방학때 제가 스키장에서 알바를 했었어요. 숙식제공도 해주고 시즌 알바에다 페이도 좋아서 집을 나와 먼 곳에서 알바를 했는데 엄마는 제가 이 일을 감당하기에는 너무 어리다고 생각하셔서 말씀하지 않으시고 이모들과 삼촌들의 도움으로 혼자 해결하셨다고 합니다. 평생 무덤까지 가지고 가고 싶었는데 그러기에는 힘든 일이라 오늘에서야 겨우 제게 말씀해주셨어요. 그동안 눈치 없이 동생 얘기를 꺼냈던것도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동생은 이제 겨우 중학교 2학년에 입학할 나이였어요. 너무 어리고 한창 예쁜 나이에 스스로 세상에 등을 돌렸습니다. 가정불화에 엄마가 아침 일찍 일을 나가셔서 저녁 늦게 돌아오시고 저도 밖으로 나도니 어릴적부터 마음 둘 곳이 없었던게 큰가봐요. 학교에서 과자나 빵이라도 나눠주면 언니 챙겨주겠다고 먹지도 않고 가방에 넣어서 챙겨오던 착하고 예쁜 제 여동생이 이제 두번 다시는 볼 수 없는 곳에 갔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습니다. 알바비로 새 가방, 새 운동화, 새 휴대폰 정말 사주고 싶었는데 동생한테는 그런 것보다 곁에 있어주는 사람이 필요했나봐요. 제가 전화라도 안 받고 잠시라도 자리를 비우면 불안해하셨던 엄마가 이제 이해가 되는 것 같아요. 엄마에게는 담담한척하면서 둘이서 열심히 살아보자고 했는데 너무 슬프고 정말 나쁜 생각까지 들 정도로 힘이 드네요. 못해준 것들만 생각나고 제가 너무 이기적이었다는 생각만 듭니다. 도와주세요. 정말 혼자 버티기 힘듭니다. 저만 바라보고 사시는 엄마에게 차마 기댈 수가 없어요. 내일 동생이 있는 곳에 엄마랑 같이 가기로 했는데.. 이럴땐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나요.. 동생이 너무 보고싶어요.. 야 니 이 사이트 기억나나? 언니가 맨날 혼자 보면서 웃고 니한테도 보여주고 했던거. 네이트 톡톡, 우리 이거 보면서 같이 많이 웃었잖아 니가 언니는 맨날 이런거 본다고 구박했는데.. 니가 없으니까 재밌는걸 봐도 재밌지가 않다 야. 보고싶다 거기는 좋나? 뭐가 그렇게 급해서 언니 얼굴도 안보고 먼저 가는데 그러기 있나 니? 배신이다 내가 돈 벌어서 미스터피자도 데려가주고 빕스도 데려가주고 폰도 사주고 다 해준다고 했잖아 우리 같이 돈 벌어서 엄마한테 차 사주기로 한건 기억하나 이제 나 혼자 돈 벌어서 해야된다 임마 좋은데로 갔다고 생각할게 니 말대로 다음에도 니 가족으로 태어날게 한번만 더 내 동생 해주라 그때는 내가 진짜 잘해줄게 짜증도 안내고 심부름도 안시키고 내가 다 할게 그러니까 다음 생에도 내 동생으로 태어나라 언니가 부탁할게 언니 꿈에 자주 나온나 보고싶다 가시나야 잘 살고 있어라 한 60년만 더 살고 갈테니까 일단 먼저 기다려라 알겠나? 진짜 보고싶다 사랑하는 내 동생 사랑한다 진짜 많이 사랑해 안 잊을게 꼭 기억할게 사랑해 내 동생. 1135
동생이 천국으로 가버렸어요 도와주세요
카테고리에는 맞지 않는 글이지만..
제가 평상시에 톡을 보면 이 카테고리에 저보다 나이도 많고
사회생활도 오래하신 언니 같은 분들이 계시는 것 같아 글을 적게 됐네요.
일단 죄송합니다.. 혼자 감당하기에는 너무 힘이 들어서..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올해 22살 대학교 3학년인 여대생입니다.
저한테는 하나밖에 없는 착하고 사랑스러운 여동생이 있었는데 이젠 없네요.
이런걸 처음 써봐서 무슨 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저처럼 가족을 떠나보내신 분이 있다면 조언을 듣고 싶어서 글을 적게 됐습니다.
저와 동생은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엄마랑 셋이 오붓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저랑 엄마랑 둘이서 생활하고 있구요.
원래 저는 학교랑 집이 멀어서 주로 기숙사 생활을 했는데
이번에는 조금 번거롭더라도 집에서 생활을 하며 엄마와 둘이 지내고 있습니다.
동생이 우리 곁을 떠난지는 한달이 넘었는데 저는 오늘에서야 알게됐어요.
겨울방학때 제가 스키장에서 알바를 했었어요.
숙식제공도 해주고 시즌 알바에다 페이도 좋아서
집을 나와 먼 곳에서 알바를 했는데
엄마는 제가 이 일을 감당하기에는 너무 어리다고 생각하셔서
말씀하지 않으시고 이모들과 삼촌들의 도움으로 혼자 해결하셨다고 합니다.
평생 무덤까지 가지고 가고 싶었는데 그러기에는 힘든 일이라
오늘에서야 겨우 제게 말씀해주셨어요.
그동안 눈치 없이 동생 얘기를 꺼냈던것도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동생은 이제 겨우 중학교 2학년에 입학할 나이였어요.
너무 어리고 한창 예쁜 나이에 스스로 세상에 등을 돌렸습니다.
가정불화에 엄마가 아침 일찍 일을 나가셔서 저녁 늦게 돌아오시고
저도 밖으로 나도니 어릴적부터 마음 둘 곳이 없었던게 큰가봐요.
학교에서 과자나 빵이라도 나눠주면 언니 챙겨주겠다고 먹지도 않고
가방에 넣어서 챙겨오던 착하고 예쁜 제 여동생이
이제 두번 다시는 볼 수 없는 곳에 갔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습니다.
알바비로 새 가방, 새 운동화, 새 휴대폰 정말 사주고 싶었는데
동생한테는 그런 것보다 곁에 있어주는 사람이 필요했나봐요.
제가 전화라도 안 받고 잠시라도 자리를 비우면 불안해하셨던 엄마가
이제 이해가 되는 것 같아요.
엄마에게는 담담한척하면서 둘이서 열심히 살아보자고 했는데
너무 슬프고 정말 나쁜 생각까지 들 정도로 힘이 드네요.
못해준 것들만 생각나고 제가 너무 이기적이었다는 생각만 듭니다.
도와주세요. 정말 혼자 버티기 힘듭니다.
저만 바라보고 사시는 엄마에게 차마 기댈 수가 없어요.
내일 동생이 있는 곳에 엄마랑 같이 가기로 했는데..
이럴땐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나요.. 동생이 너무 보고싶어요..
야 니 이 사이트 기억나나? 언니가 맨날 혼자 보면서 웃고 니한테도 보여주고 했던거.
네이트 톡톡, 우리 이거 보면서 같이 많이 웃었잖아 니가 언니는 맨날 이런거 본다고 구박했는데..
니가 없으니까 재밌는걸 봐도 재밌지가 않다 야. 보고싶다 거기는 좋나?
뭐가 그렇게 급해서 언니 얼굴도 안보고 먼저 가는데 그러기 있나 니? 배신이다
내가 돈 벌어서 미스터피자도 데려가주고 빕스도 데려가주고 폰도 사주고 다 해준다고 했잖아
우리 같이 돈 벌어서 엄마한테 차 사주기로 한건 기억하나 이제 나 혼자 돈 벌어서 해야된다 임마
좋은데로 갔다고 생각할게 니 말대로 다음에도 니 가족으로 태어날게 한번만 더 내 동생 해주라
그때는 내가 진짜 잘해줄게 짜증도 안내고 심부름도 안시키고 내가 다 할게
그러니까 다음 생에도 내 동생으로 태어나라 언니가 부탁할게 언니 꿈에 자주 나온나 보고싶다 가시나야
잘 살고 있어라 한 60년만 더 살고 갈테니까 일단 먼저 기다려라 알겠나?
진짜 보고싶다 사랑하는 내 동생 사랑한다 진짜 많이 사랑해 안 잊을게 꼭 기억할게 사랑해 내 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