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전에서 살고 있는 여친과 1년 좀 못사귄 24살 직딩 흔남입니다. 이제 음슴체, 진지하니까 궁서체 가겠습니다. 본인은 요번 2월14일 여자친구에게 발렌타인데이에 처음으로 수제 초콜렛이라는걸 받았음. 그래서 받은날 귀차니즘이 많은 본인이지만 3월14일 화이트데이에는 굉장한걸 해주기로 마음먹음. 또 그전에 싸워서 한번 굉장한걸 해주기로함 그런데 이게 마음만 먹었다뿐이지 시간은흘러 14일은 3일후로 다가왔음. 주말이라 지마켓에서 장을보고 판매자에게 전화했음. 내진심이 전해졌는지 판매자분께서 흔쾌히 천안에서 대전으로 당일 터미널화물로 보내준다고 했음. ㅋㅋㅋ 이때까지만해도 나의 마음은 벌써 사탕 포장까지 다 하고 있었음.ㅋㅋㅋ 하지만, 우리집은 대전 촌동네라 터미널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었음. 그리고 사탕을 만들기에는 일손이 부족하여 친구들을 낚기로 작정했음. 일단 1명. 컴퓨터가 고장났다고 XP포멧시디를 갖고오라는 명목하에 맛있는걸 사준다고 함. 두번째. 이 두번째 애가 중요함. 얘는 자차가 있는 애고, 터미널 옆에서 살고 있음. 청주에서 일하고있는데 마침! 대전으로 오고있다고 했음. 이때까지만해도 내 계획은 완벽했음. 친구에게는 알리지 않고, 터미널에서 화물을 갖고오라고 부탁함. 부탁을 한뒤 1시간 뒤 친구들이 모임. 상자를 받고 집으로 가려하는 친구들을 설득하여, 드디어 작업을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모든것이 완벽했다. 인터넷에 있는 레시피를 인용하여 철저하게 용량을 지키며 사탕을 만들기 시작하였다. 설탕 333g과 물100g을 넣고 5분간 끓길 기다린다 .그리고 끓기 시작하면 물엿100g을 넣어 2분간 끓인다 .다음으로 천연 과즙 색소를 첨가하여 색과 맛을 낸다. 그리고 중탕을 시켜 거품을 없앤다. 나의 모든것은 철저하게 이뤄졌음. 머리없는 나의 조수들은 나의 오더를 잘 따라주었음.ㅋㅋ 벌써부터 나는 여자친구가 웃는 모습이 떠올랐음. 식히면서 즐거운마음으로 고스톱까지 침. 식은 원액을 기름바른 사탕틀에 넣고 냉동실에서 식히기 시작하였음... 그리고, 12시간 뒤 3 2 1 톡커님들 저 어떻게 함? 이거 선물해줬다가는 솔로부대로 입대할것같음 ㄷㄷ 이거할라고 몇만원 들어갔는데, 나다시 돈들여서 선물해줘야함? 시내에가서 바구니에 곰인형 들어있는 선물 사줘야함? 그래야하는거임? 나는 온갖 정성을 다했는데? 여자톡커님들.. 제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음? 마음만 보여줘도 되겠음? 제 여자친구는 이 내마음을 알아줄까 의문이됨.; 이번에 점수좀 따야하는데..... 암튼 본인도 처음엔 쉬울줄알았는데 그게아니였음. 괜히 이런거 해줄려고 맘먹은 남자들에게 한번더 생각해보길 권장하러나왔음. 불화를 조성하는게 아니고 할수있는 남자 톡커님들은 상관없는데... 저처럼 흔남 남자톡커님들은.... 그냥 선물준비하시는게... 212
★☆★☆★☆[사진有]화이트데이의폐해★☆★☆★☆.....[저는 이제 어쩔까요?]
안녕하세요.. 대전에서 살고 있는 여친과 1년 좀 못사귄 24살 직딩 흔남입니다.
이제 음슴체, 진지하니까 궁서체 가겠습니다.
본인은 요번 2월14일 여자친구에게 발렌타인데이에 처음으로 수제 초콜렛이라는걸
받았음. 그래서 받은날 귀차니즘이 많은 본인이지만
3월14일 화이트데이에는 굉장한걸 해주기로 마음먹음.
또 그전에 싸워서
한번 굉장한걸 해주기로함
그런데 이게 마음만 먹었다뿐이지 시간은흘러 14일은 3일후로 다가왔음.
주말이라 지마켓에서 장을보고 판매자에게 전화했음. 내진심이 전해졌는지
판매자분께서 흔쾌히 천안에서 대전으로 당일 터미널화물로 보내준다고 했음.
ㅋㅋㅋ
이때까지만해도 나의 마음은 벌써 사탕 포장까지 다 하고 있었음.ㅋㅋㅋ
하지만, 우리집은 대전 촌동네라 터미널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었음.
그리고 사탕을 만들기에는 일손이 부족하여 친구들을 낚기로 작정했음.
일단 1명.
컴퓨터가 고장났다고 XP포멧시디를 갖고오라는 명목하에 맛있는걸 사준다고 함.
두번째.
이 두번째 애가 중요함.
얘는 자차가 있는 애고, 터미널 옆에서 살고 있음. 청주에서 일하고있는데 마침! 대전으로
오고있다고 했음.
이때까지만해도 내 계획은 완벽했음.
친구에게는 알리지 않고, 터미널에서 화물을 갖고오라고 부탁함.
부탁을 한뒤 1시간 뒤 친구들이 모임.
상자를 받고 집으로 가려하는 친구들을 설득하여, 드디어 작업을 시작하였다
.
처음에는 모든것이 완벽했다. 인터넷에 있는 레시피를 인용하여 철저하게 용량을 지키며
사탕을 만들기 시작하였다.
설탕 333g과 물100g을 넣고 5분간 끓길 기다린다
.
그리고 끓기 시작하면 물엿100g을 넣어 2분간 끓인다
.
다음으로 천연 과즙 색소를 첨가하여 색과 맛을 낸다.
그리고 중탕을 시켜 거품을 없앤다.
나의 모든것은 철저하게 이뤄졌음.
머리없는 나의 조수들은 나의 오더를 잘 따라주었음.ㅋㅋ
벌써부터 나는 여자친구가 웃는 모습이 떠올랐음.
식히면서 즐거운마음으로 고스톱까지 침.
식은 원액을 기름바른 사탕틀에 넣고 냉동실에서 식히기 시작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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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님들 저 어떻게 함?
이거 선물해줬다가는 솔로부대로 입대할것같음
ㄷㄷ
이거할라고 몇만원 들어갔는데, 나다시 돈들여서 선물해줘야함?
시내에가서 바구니에 곰인형 들어있는 선물 사줘야함?
그래야하는거임?
나는 온갖 정성을 다했는데?
여자톡커님들..
제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음?
마음만 보여줘도 되겠음?
제 여자친구는 이 내마음을 알아줄까 의문이됨.;
이번에 점수좀 따야하는데.....
암튼 본인도 처음엔 쉬울줄알았는데 그게아니였음.
괜히 이런거 해줄려고 맘먹은 남자들에게 한번더 생각해보길 권장하러나왔음.
불화를 조성하는게 아니고 할수있는 남자 톡커님들은 상관없는데...
저처럼 흔남 남자톡커님들은.... 그냥 선물준비하시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