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추가)[동물판]☆★백혈병에 걸린 우리 이쁜이★☆

아꿍아 오래살아야되2012.03.12
조회175,850

 

 

 

우와우와 오우

저 정말 톡이 될준 몰랐어요

 

 

 

 

 

 

어제 잠 자기 전에 봤을땐 댓글2개에 추천3이여서 아 이렇게 묻히는구나 싶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많은 관심 받아서 놀랍고 얼떨떨 하네요

 

 

 

아 먼저!

 

 

 

제가 너무 급하게 쓰느라 백혈병의 대한 설명을 잘 못했네요

 

우선 저희집 아꿍이가 걸린 백혈병은 범백이라는 병이 아니랍니다.

 

 

 

아꿍이가 걸린 백혈병은 몸에서 적혈구를 전혀 못만들어 내는 병이에요.

백혈구 수치가 낮아진다는 범백이라는 병과는 많은 차이가 있죠

 

 

 

그리고 

이 백혈병은 바이러스에 감염됬다고 해서 다 병이 발병되는게 아니고

 

 

바이러스가 몸안에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 발병이 되는 병이랍니다.(물론 발병이 안되는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거기에다

이병은

아기일때 발병이 되면 병을 이겨낼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하지만

성묘일때 발병이 되면 병을 이겨낼 가능성이 그래도 좀있다고 하네요

우리 아꿍이는 한8~9개월된 성묘는 아니고 청소년? 어중간하죠ㅋㅋ

 

 

아!그리고 백신을 안맞춰서 걸린게 아니냐고 하던데

일단 우꿍이아꿍이까꿍이 세마리다 예방접종3차까지 다 맞췄구요

(광견병 예방하고 심장 사상충까지)

거기에다 우리 아꿍이는 아꿍이의 엄마가 백혈병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어있어서

엄마 뱃속에서부터 감염이 되어있는 상태에서 태어난거라고 병원에서 그러더라고요  

백신을 맞았더라면 더 활성화되서 지금보다 상황이 심각해졌을 거에요

그리고 아꿍이가 변비로 진짜 심하게 아팠었던적이 있는데

그때 면역력이 많이 약해져서 발병된거라고 추측하고 있어요

 

 

 

 

자 이렇게 어느정도 백혈병에 대한 설명은 끝났고요

 

 

 

 

 

 

댓글을 하나하나 다 읽어보니깐

 

많은 분들이 정말 정성스럽게 댓글을 달아주셨더라고요

 

너무 감사드려요방긋

 

저  아꿍이 살릴수 있을 때까지 노력 많이 할게요

 

 

 

 

아 그리고 고양이를 위해서라도 안락사를 시키라는 분들 많으신데

저도 안락사를 마냥 나쁘게만은 보지 않아요

 

 

 

다만 지금 안락사를 시키기에는

애가 토도 안하고

똥도 잘싸고

밥도 잘먹고 해서

안락사는 아직 시킬 시기가 아닌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정말 안락사는

아꿍이가 힘들어 할때

마지막 수단으로 시킬 거에요

그러니까 주인을 잘못 만나서 고생한다는 소리는 안해주셨으면 하고 부탁드릴게요

 

 

 

 또

 

 

 

댓글을 보니깐

금전적인 도움을 바라고 쓴건 아니냐라는 분이 계신데

저 정말 그럴 생각 전혀 없었구요

그런 도움을 주신다고 해도 거절할 생각이니까

너무 나쁘게 안보셨으면 해요

 

 

 

아무튼 현실적인 조언과 많은 위로를 해주신 토커분들

 

마지막으로

 

정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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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안녕

저는 대천사는 이제 고2가된 여자학생이에요

 

 

 

 

일단 

저희집에서는

이름이 우꿍이 아꿍이 까꿍이인

고양이 3마리를 키워요

 

 

 

 

 

 

 

 

 

 

 

이해를 돕기위해 고양이들 사진!

 

 

 

 

 

 

 

 

 

 

 

 

 

 

 

 

 

 

 

우꿍이

먹을게 없어서 개밥을 훔쳐먹으러 왔다가

개에 쫒겨 달아나던중 벽에 끼어있던걸

아빠가 구조해서 집에서 데려다 키우게되었어요

예민하고 까칠하지만 진짜 얼굴은 정말 이뻐요

 

 

 

 

아꿍이

우꿍이를 보고 고양이에 꽂힌 아빠가 언니생일날 생일 선물 명목으로 데려왔어요

종은 아비니시안으로 좀 피곤하게 활발하고 사람을 잘따러요

 

 

 

 

 

까꿍이

 

아꿍이와 같이 왔어요 처음에는 못먹었는지 삐쩍마르고 완전 못생겨서 5만원주고 거져대려왔는데

얘가 살이 붙으니까 괴롭히고 싶을정도로 너무 귀여워요

종은 스코티시 폴드로 귀가 접혀있고 진짜 성격 너무 착해요

 

 

 

 

이렇게 생긴거다르고 성격다른 세마리를 키워요!

 

 

 

 

 

 

 

 

 

 

 

 

 

 

 

그럼 본론으로

 

 

 

한 한달정도?전이었어요

방학이였을떄였는데

 

 

 

아꿍이

요 방정맞은 놈이

너무 맥아리 없이 계속 누워만있고 엎어져있고 그러는거에요

처음에는

얘가 변비때문에 아팠던 적이 있어서

변비인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미루다 미루다

자주가는 동물병원엘 가게 됬어요

 

 

 

그런데

 

 

 

빈혈수치가1~10까지가 있는데

5~10까지는 정상이고

5미만으로는 심각한 빈혈이라고해요

그런데 아꿍이는 빈혈수치가

1도아닌 0.xx라는거에요

 

 

 

 

그래서 거기 의사선생님이

분당에 있는 큰병원에 가서 수혈을 받아야 된다고 해서

피를 제공할 우꿍이까지 2마리를 데리고

대천에서 분당까지 7시정도에 출발해서 10시정도에 도착해서 진료를 받았다고 해요

언니랑 저는 내일 반배정 알려주는 학교가는 날이여서 엄마 혼자 가셨고요

 

 

 

내일 학교를 가야되기 때문에 우리는 일찍 잠에들었는데

한 새벽2시즘이었어요

엄마한테 전화가 와서 깨서 전화를 받았더니..

 

 

 

 

 

 

 

 

 

 

 

 

 

 

 

 

 

 

 

아꿍이가 백혈병이라고 하네요...

고양이 백혈명은 치료법도 없고

살려면은 수혈을 계속 받아서 살수밖에 없데요

이 수혈하는것도 가격이 만만치 않고 부작용이 심하게 있을수 있다고 하고..

거기에다 제일무서운건

이게 침이나 오줌으로 다른 고양이들 한테도 전염이 되서

다른 고양이들 까지 백혈병으로 떠나갈수 있다고...

정말 이떄 너무 놀랐었어요

고양이한테도 백혈병이라는게 있다는 걸 처음알았고

그 백혈병이라는게 내가 키우는 고양이한테 걸릴거라는건 꿈에도 상상을 못했으니까요

 

 

 

 

 

 

그리고

거기 병원에서 

안락사를 시키자고 까지 얘기를 했데요..

 

 

 

 

 

 

 

 

 

언니랑 저는 너무 허무하게 아꿍이를

보내는거 같아서

정말 밤새도록 울었어요

몇시간 전까지만 해도 같이 있었는데..

그동안 같이 보냈던 시간들이 생각나는데

얼굴도 제대로 못보고 보내야 되는 그 상황이 너무 힘들었었죠

 

 

 

 

거기다가

우리는 아직

사랑하는 존재에 대한 죽음을

겪어본적이 없었어요

할머니 할아버지도 건강하시고 돌아가신 친할아버지는 아빠가 어렸을때 돌아가셔서 잘모르고..

처음이고 너무 갑작스러워서 더 슬펐던건지도 몰라요.

 

 

 

 

 

 

 

 

그래도

우리가 너무 힘들어 하니까

엄마가

안락사를 시키지 않고 결국 데려 왔네요

비록 수혈을 계속 받아야되고 따로 격리시켜서 키워야 하지만 말이에요

 

 

 

 

그래도

아꿍이가 너무 고통스러워하고 힘들어 하면

정말 깨끗하게 보내줄수 있어요

정말 아꿍이의 삶의 마무리를 편안하고 행복하게 보내주고 싶은게 제 마지막 바람이에요

그래서 아꿍이와 같이사는 동안

행복하게 지낼수있게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

 

 

 

 

 

 

 

그런데 경제적으로 많이 부담이 되네요

 분당가서 검사하는거랑 수혈을 두번 받는데 들인 돈을 보면

100만원 가량의 돈이 들었어요

수혈도 1번받는데 고양이피가 30만원정도를주고 고양이 혈액은행에서 사와서 수혈을 해놓으면

효과가 딱 10일 정도만 가고 애가 계속 기운없어하고..

그리고 걱정되는게뭐냐면

우꿍이는 저번에 분당에 데려가면서 백혈병검사를 했었는데

간수치만 좀 높을 뿐인지 아주 건강하다고 나왔는데

까꿍이가 요즘에 기운이 없어 보여서 너무걱정이되요

남자애가 백혈병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하던데

이번에 또 분당가서 검사하면 돈이 또 엄청 깨지겠죠?

이렇게 고양이들한테 돈을 너무 많이 쓰게되서

엄마한테 너무 죄송스러워요.

이제

엄마 휴직해서

돈도 아껴써야되는데

갑자기 이런일 생기고..

이게 이렇게 한다고해도 생명을 연장하는 수단이지

치료가 아니여서

뭐가 뭔지 몰라서

힘들었었네요

 

 

 

그래서

고양이백혈병을 이겨낸 후기같은걸

알게된다면 그래도 희망적일거 같아서

이렇게 판을 쓰게 됬어요

 

 

 

 

 

 

 

하 너무우울하게

넋두리만 한거 같네요

 

 

 

 

 

 

 

분위기바꿔서 아꿍이 건강했었을때 사진!!

 

 

 

아꿍이 처음 왔었을때ㅋ

우꿍이가 자기 영역인데 낯선 애들이 와서 경계하고 그럴떜ㅋ

등치 차이나는거봐요ㅋㅋㅋㅋ

 

 

 

 

애기 때여서 그런지 아직 솜털도 안가셨네요ㅋㅋㅋㅋ 

이때 얘 손바닥안에 쏙들어오는 크기였었는데..

 

 

 

 

 

하..애기떄는 아꿍이가 까꿍이 이겼었는데

이젠 몸무게도 거의1키로 정도 차이 나네..

세삼 스럽다.

 

 

 

 

 

 

아꿍_이를_품은_까꿍이jpg.

 

 

 

 

 

 

생닭_같은 _내_등판jpg.

 

 

 

 

시_체_놀이jpg.

 

 

 

 

잠잘_때도_꼬리는 꺠어있_다jpg.

 

 

 

 

 

 

 

 

자는 것도 같이 잘 정도록 둘이 진짜 친했는데..

이젠 병 옮을까봐 가까이가지도 못하지..

얘네둘 너무 애틋한게

아꿍이 격리시키려고 방에 가둬두고 있으면

까꿍이가 문 열어줄때까지 방문긁으면서 울고 그랬었어요

그리고 문열어주면 아꿍이만 계속 빤히 쳐다보고..

 

 

 

 

 

 

 

아니ㅋㅋㅋ왜 자는 사진 밖에 없지? 사고칠땐 혼내야되서

사진을 못찍었었나?

아무튼 자는거 너무 이쁘지 않아요??

 

 

 

 

 

 

이번엔 셋이서 내방 창문에 올라가 있는거

근데 여기 원래 우꿍이 자린뎈ㅋㅋㅋ

우꿍이가 이렇게

여름에 혼자서 고양이폼 잡으면서 화보처럼 있는데인데ㅋㅋㅋㅋ

애기들이 올라오니까 화나서 방충망 발톱으로 긁다가 저렇게 끼였어욬ㅋㅋㅋ

저기 손 들고 있는거 보이세요? 발톱껴서 저러는 거에요ㅋㅋㅋㅋㅋ

김우꿍 저 귀여운놈

 

 

 

 

이건 아침에 창문열었더니 세마리다 냉큼 올라가서 찍은 사진

까꿍이가 저렇게 작았구나 지금은 엉덩이가 우꿍이 보다 큰데..

진짜 세삼 스럽다ㅋㅋㅋㅋ

 

 

 

김까꿍 흑역사ㅋㅋ

이떈 몸이 너무 말라서

눈이 너무 커보여서 엉성해 보었어욬ㅋㅋ

 

 

 

 

아꿍이 발바닥 만지고 있으면 부들부들하고 말랑말랑 해서 기분 좋은뎈ㅋㅋ

 

 

 

 

아 그럼 지금까지 이렇게 두서없고 장황하게 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너무 넋두리만 한거 같아서 마음에 걸리네요

언니가 이거 보고 오글거린다고 하면 어떻하지?ㅋ

하 모르겠다.ㅋㅋㅋㅋ

 

 

 

 

 

그럼 마지막으로 아련 터지는 사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