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 밀반입하려던 재미교포 망신살

행복2012.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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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발기 부전제 약 4만 정을 골프백에 숨겨 미국으로 밀반입하려던 한국 경찰 출신 재미교포가  로스앤젤레스의 한 아파트에서 체포됐다고 로이터·AP등 세계적인 통신사는 물론 현지 주요 언론들이 앞다퉈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주에 거주하는 미국 시민권자 이 모(71· 남) 씨는 지난 달 25일 한국 방문 후 LA 국제 공항을 통해 귀국하다 밀반입 시도가 적발됐다.
공항 당국에 따르면, 그의 골프 백에는 모두 가짜로 확인된 비아그라 3만 정, 시알리스 8993정, 레비트라 793정 등이 알루미늄 포일에 쌓여 있었다. 이를 시중가로 환산하면 70만 달러(7억8천만 원)에 달한다.

이 씨는 가짜 발기부전제를 판매 목적으로 밀반입하려 했다고 시인했다. 당국에 따르면 그는 심장질환을 가지고 있어 혼자 이 많은 발기부전제를 복용할 경우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특히 가짜 비아그라는 심장병 환자에게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씨는 체포된 다음 날 보석금 1만 달러를 내고 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