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오빠) 5년이지난 지금 다시한번 보고싶어요

첫사랑찾아2012.03.12
조회100,020

어! 톡이되었네요!!

감사해요 톡커님들..진심으로 감사드려요ㅜㅜ

글 하나하나 조언들 잘 읽어봤구요..

(제가 연애할틈없이 일만하다보니 지금 근무하는 백화점에서

최연소매니저 할수 있었던거예요오해푸세요ㅜㅜ)

몇몇 분들은 제가 이것또한 이기적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그래서 오빠한테 피해가 갈까봐 소스를 남기지 못하겠어여ㅜㅜㅜㅜㅜㅜㅜㅜㅜ

싫어할수도 있잖아요..진심으로 좋아하기에 걱정되서 .. 저는 찾고 만나보고 싶지만 오빠는 톡커님들이 말하시는 것처럼 꺼려할수도 있으니깐..

아직은 여자친구는 없는걸로 알고있어요..

소스남겨보면 찾기 쉬울꺼라하시는 톡커님들말씀.. 미.치.도.록.쓰.고.싶.어.요.

아 소스 남기고 싶은데 오빠 친구들이 혹시나 읽고 전해줬으면 좋겟는데통곡

소스 남기고 싶은데 남기고 싶은데 싶은데!...

대전 충남대 다닙니다 그오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정도는 괜찮겠지요?...응..??? 이니셜 공개한것두 아니잖습니까 ㅜㅜㅜㅜ???

...ㅎ부끄

진심으로 찾고 싶었음..

혹시나 연락오게되면 원하실지는 모르겠지만 기억해주시는 분들 궁금해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후기글 남기겠습니당...후기글로 다시 한번 쓸수있도록 도와주세요방긋

 

 

 

 

 

------------------------------------------

 

톡커님들 안녕하세요안녕

판은 눈팅만 하던 꽃다운 22살 대전 여자입니다. 

전 제마음 담아서 하소연 하고자 혹시 그 첫사랑 오빠가 보진 않을까하고 써봅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스크롤 압박 쫌 있어요.

대세에 따라 음체로 쓰겠어요(반말 아니예요,양해 해주세요ㅠㅠ)

 

저는 현재 모 백화점에 매니저로 일하고있음

얼마 전 화이트데이를 맞이해서 행사매장을 보고 있었음.

그런데 정말 눈 앞에 고등학교 시절 첫 사랑오빠를 봤음!!!!!!!!!!!!!!

정말 심장이 멈춰버리고 그 많은 사람중 오빠만 지나가는 것처럼 그렇게 스쳐지나가버렸음..

 

때는 바야흐로

고등학교1학년 떄 전 집 코앞 버스정류장에서 등하교 버스를 탔음.

전 신일여고(여상인데 학교 이름이 여고....신일여고만세)

제가 늦는 날엔 꼭 마주치는 남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있음. 대전 사는 고딩들이라면 다아는 그 충기 ㅋ

 

그러던 어느날 버스정류장 칸밖에서 서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어떤 남자분이 저와 버스정류장 칸 사이로

비집고 들어오는거임 뭐지? 하다가 그 사람이

'저기요,........ 연락처좀 알수 있을까요?'이러는 거였음..

솔직히 제가 고등학교올라오면서 용됫음짱

(중학교 친구들 아무도 못알아봄ㅋㅋㅋㅋㅋㅋ)

저는 올려다보곤 멍 때렸음..

 흰 피부에 178은 되보이는 키에 훈훈한 미소..훈남 돋음..제가 웃을 때 이쁜 사람을 좋아해서ㅎ..이오빠도 번호 처음 따는지 손이 떨고 있었음.

진짜 헌팅, 번호따이는거 소개받는거 정말 싫어했음 편견을 가지고있던 아이였음

근데 멍때리다가 나도 모르게 번호를 주고 버스가 마침와서 후다닥 타버렸음 ㅜㅜ

순간 아 미쳤어라는 생각과 문자오면 뭐라하지? 라는 생각뿐이였음..솔직히 처음이였음부끄

그리고선 연락이 오고 저는 경험 많은(?)친구들의 조언과 도움으로 티를 안내려고 노력했음

 

그것이..

첫 사랑이였음..

처음으로 남자와 만나고 사겨보는 단계는 처음이였음 ㅠㅠ

나중에 오빠 친구분도 친해지고 하는 말이 3개월동안 저를 보고 좋아해서 번호 물어볼까말까

하면서 망설이고 우유를 사들고 줄까말까 망설이고 그랬다그랬음.

오 이 오빠 순진하고 순둥이 느낌을 뙇! 하고 받았음파안

 

그렇게 사귀게 되고 정말 손 잡는것도 떨리고 오빠가 어깨에 손 올리는 것도 떨리고

비오는날 우산을 들고 오빠기다리는 순간 조차 너무 설레였음.

오빠에게 잘보이려고 처음으로 구두를 사서 신어봤고 처음으로 옷도 이쁘게 입어봤음.

연애가 처음인거 티내기 싫어서 노력했음..

오빠는 고3이였기에 어리게 보이면 싫어할까봐 한없이 어리게만 볼까봐 걱정도 되었음..

 

그런데..헤어지게 된 계기가

 저희 부모님이 어쩌다 제가 사귀는 사람이 있다는걸 아신거임!!

(저희 부모님 고지식하시고 참견이 심하심)오빠는 고3이였구 목표도 있던 사람이라 저랑 사귀면 방해될까봐 걱정되었고..

핸드폰도 뺏겨서 오빠 번호가 부모님한테 넘어갔고 결국 저는 헤어지자는 문자를 보내야만 했음..

그저 착한 그오빠는 헤어진 이유도 말하지않은 나인데 오빠쪽에선 한없이 나쁜 여자인데 오히려 미안해..라고 하는 오빠였음..맘이 너무 아팠고 손만 잡아보고 설레는 첫사랑은 그리 끝나버렸음..

 

그러던 어느 고3이 되고 오빠는 원하는 대학교에 갔고 군대를 갔음..

군대에 갔을 때 어쩌다가 연락이 닿아서 연락했었던 적이있음..

다시잘해보고 싶었음.. 군대 기다려줄 수있고 나는 기다리는거 엄청 잘함!

(집안일이 있어서 바람피는거 이딴거 진짜 싫어함)

그런데..잘 연락하다가 집안에 사건이 터지고 집안이 휘청하던 때가 와서..오빠의 연락을 제쪽에서

끊어버리게 됫음...

오빠는 모름..그저 오빠에겐 전 나쁜x임..

내가 나쁜x 맞음.. 좋아하는 사람에게 말로 전하지도 못하고 처음 연애라는걸 그저 티 안내려고 표현도 못하고 .. 사정 얘기 하지도 않은 채 이기적이였음..

 

그렇게 어리숙하기만 했던 첫사랑 오빠는 스쳐지나갔고, 잡아보고 싶었고 오해도 풀어주고싶었음.

제가 오빠 좋아한건 말해주고 싶었음. 정말 좋아했고 첫사랑이였다고..

그렇게 스쳐가고 저는 계속 오빠생각만 남..

오빠도 절 본거 같았는데..다시 오진 않겠죵..?

그저 전 나쁜 여자니깐요실망

(음체로 써서 장난 스러울지도 모르지만 정말진지합니다..)

 

혹시라도 판을 볼수도 있다는 생각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5년전 오빠가 직접 만들었다고 줬던 신발모양의 열쇠고리 기억나? 나 그거 아직도 간직하고있어

오빠랑 다시 잘해보려는건 아니야, 다만 내가 표현을 안하고 이유없이 이별통보하고 연락 끊고한거

오해 풀어주고싶었어. 정말 오빠를 좋아했다고.. 첫사랑이였다고.. 연애해봤다고 해서미안해ㅎ

그저 어리게 볼까봐 .. 오빠가 하는일 모두 잘됬으면 좋겠고, 좋은 여자 만났으면 좋겠어..

다시 한번 볼 수 있다면 정말로 말해주고 싶었어.

오빠는 정말 잊지 못할 첫 사랑이였다는거.

판을보더라도 직접적으로 말은 안해주길바래..부끄러우니까...........................ㅜㅜㅜㅜㅜ

오빠가 나를 보기 싫어한다면 어쩔수 없지만 내 마음만 알아달라고..내마음이 그랬다고..

 

톡커님들!!!!!!!!

오빠가 제가 쓴 판을 보고..글을 보고 잠깐이라도 만날수 있게.. 오해를 풀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통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