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뭐죠?

슬픔2012.03.12
조회169

처음으로 글을 올려 봅니다.

저랑 만난 사람은 저보다 한살 연하였어요.

주위에서 알고 지냈을 법도 한데 25년간 모르고 살다가 우연히 나이트에서 만나

기회가 되어 알고보니 정말 가까이에 알고지낸사람들이 많았던 사람인데

제가 이래저래 바람둥이 기질이 있는여자라 헤어지고 만나고를 반복하는 나쁜여자였죠

근데 이 아이를 좋아하게될지도 사귀게 될지도 몰랐습니다.

자주 연락이 오고 뭘하면 사진을찍어 보내고 제가 답장을안해도 문자가 자주오고

정말 제 스타일이 아니였어요 그사람과 연락할때 남자도 무지 많았어요.

근데 우연찮은 술자리로 그때부터 달라져 보였어요

한달간 주말을 매일 봤어요. 아니 평일도 매일 본거나 다름없죠

배고파 술 하면 술 닭하면 닭 분식하면 분식 제 말이면 진짜 다 들어줬던 사람이 예요.

그렇게 있다 사귀게 되었죠, 제 변덕이 얼마나 심했냐면요 잘지내다가 썽난다고 썽을내요

왜 썽났냐하면 난 기분이 안좋은데 넌 왜 평상시대로 행동하냐며 썽내는 여자였죠

내말이면 다들어줬어요. 120일 까지는

100일이 넘어가니까 못났던 얼굴도 세상에서 젤 멋지고 , 이상한 말투도 달콤하고

노래도 잘못불렀는데 얼마나 감미로운지, 재미없는 개그도 그냥 보고있는것만으로 빵빵 터졌어요

근데 제 감정이 점점 커져갈수록 내가 원하는 만큼의 감정을 그사람은 주지 않는거예요

제가 헤어지자소리를 자주했거든요...

그러다 시간이 점점흐르고 배고파 닭먹고시퍼 하면 시켜먹어로 바뀌고

니가 끓여준 라면 먹고시퍼하면 라면 먹고싶어? 살쪄 이러고...

점점 바뀌는거예요. 만남도 짧아지고

근데 점점 저의 감정은 폭발적인 사랑으로 바뀌었죠...

그런데 이사람은 점점 나랑 만나는걸 표현을 아하고 사진도 자기사진만 올리고

연락이 뜸해지고 주말에 만나면 잠만자고...

뭔가 짜증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제가 먼저 냉정하게 대하기시작했어요.

그사람은 뭔가를 감지했는지 살짝 잘해주더라고요, 거기서 전 멈춰야했어요.

힘이 났어요 초인적인 , 내가 너말고 딴사람 못만날까바? 니가뭔데 이런 생각이 나를 휩쓸더니

이내 헤어짐은 선포하고 쿨하게 연락을 씹었어요.

그리고 3일이 흘르고 술자리를 가지고 집을 가는 새벽에 택시를 타는데 외로움에 사무쳐서 눈물이 나는데

나도모르게 전화를 걸었어요

아무말하지않았죠 , 그리고 다음날 그 연락을 후회하고 잘지내다 또 술자리 후 문자,

다음날 또 후회 그리고  술을 먹고 찾아 가써요, 집에 잘 데리다 주더라고요 서로 싸우기만하고

다시 후회, 또 술자리 또 연락...그리고 다음날 문자를 했어요 처음으로 맨정신으로

내 술버릇이 연락하는건데 다신 내 연락오더라도 받지도 반응하지도 말라고, 그리고 시간이 흐르고

술을 얼큰이 먹고 또 연락 , 안받더라고요, 그리곤 우린 끝났어요.

다시만나고싶진않은데 연락하고싶고 술먹으면 따지고싶고 그런건 왜그렇죠?

제가 진짜 잘못한거아는데...........아 ...............................정말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