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우리겸둥냥이를자랑할것입니다!_!◆◆◆

뿡뿡이2012.03.13
조회702

맨날 애묘/애견 아가들의 이야기와 사진들만 보고 나도모르게 히히거렸던

흔디흔한 24살 네이트 직딩 판녀입니당

동물판이 생겨서 우왕 하는 기분으로 이김에 나도 우리아가 한번 보여줄까 해서 판을 써염

 

뭐 다 글을 보면 뭐라뭐라 말하면서 음슴체를 쓴다고 하는데

음슴체를 읽는건 익숙한데 내 손으로 쓰는건 어색해서 그냥 이렇게 쓸게여ㅋㅋㅋㅋ

굳이 억지로 음슴체를 쓰고 싶진 않음요

 

이 아이가 바로 5월 10일 내 품으로 왔던 내사랑부끄

종은 터키쉬 앙고라에여 생일은 2011년 3월 1일!

 

전 지방대를 다녔기 때문에 1학년부터 3학년동안은 기숙사에서 지냈지만 4학년때에는 자취를 했어여

저에겐 오빠가 한명 있는데 오빠와 같은 학교를 다녔고 똑같이 4학년이었기 때문에 같이 살았었죠

전부터 저희 남매는 밥을 먹으면서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자고 했었지만 3월이 지나고 4월이 오고 5월이 와도 아무 말이 없길래 그냥 말인가보다 했는데 제 생일 2일 후에 집에 오빠가 작은 이동장을 들고 왔어요

 

뭐냐 하고 물었더니 고양이라고 하더라구여!!!!!!!!!!!!!!!!!!!!!

첫만남은 정말 쇼to the킹

세상에 어떻게 이렇게 귀엽고 이쁘게 생긴애가 있을수가 있는거지????????????? 하는 생각이 샥음흉

 

하지만 아이가 낯선 공간에 낯선 사람이 있으니 쉽게 마음은 열지 못했어요 통곡

난 빨리 친해지고 싶은데..........☞☜

 

그래서 일부러 고양이만 두던 오빠방에 들어가서 문을 닫고 오빠 침대에 누워있었더니 내 품으로 쏙...

흐흐흐흐흐흐

 

세상 모든 만물을 얻은 기분이  이런것이구나!!!!!!!!!!!!!!!!!!!!

내 팔을 베고 자고 지나가면서도 내 몸과 일부러 닿으면서 다니고 내 손을 구르밍 하고 깨물고 하는데

와....................정말 너무 이뻤어요 ㅜㅜㅜ

 

그렇게 오빠방에서만 지내다가 방문을 일부러 열어놓고 지냈더니 이젠 제 방에도 오더라구여!!

(참고로 저흰 투룸을 얻어서 지냈어요!)

 

이제 아에 자기집이라고 인식을 한 민이는.........

 

이렇게 빨래 바구니에서 혼자 우르르 까꿍하며 놀기도 하고

 

 

혼자 밥먹고 물가지고 장난치기도 하고

 

 

 

달려있던 커텐을 스크레처마냥 뜯을까봐 커텐을 묶고 줄넘기를 모빌처럼 묶어줬더니 저렇게 놀더라구여!

제가 격하게 몇번 흔들어주면 흔들리는거 보고 저렇게 반응하면서

복싱마냥 원투원투 하는데

흔들림이 점점 쉬언찮으면 야옹 하며 절 불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돌아보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런표정으로 절 바라보고있어요

"니가 지금 나랑놀아줄 시간이 없다 해도 이것만큼은 흔들어줄 여유조차 없는건 아니겠지? 어서흔들어"

라는 눈빛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시내를 나가서 고양이가게가 있어서 장난감을 하나 사줬었어요

오뚜기쥐장난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민이 너가 사람이었다면 날 때려눕혔을지도 모르겠다는 위협을 느꼈다면 믿겠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작은 아이가 조금씩 조금씩 커가면서 병원비를 비롯한 사료비+간식비+모래비가

점점 절 힘들게해여 ㅜㅜ

그래도 이렇게 잘 노니까 오히려 제가 군것질을 덜 하고 군것질할 돈으로 이것저것 사주게 되구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느날은 컴퓨터를 하고 있는데 애가 너무 조용해서 두리번거리다가

옆에 있는 다른 의자를 봤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고 자고 있더라구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혼자서 낄낄거리닥 결국 민이 깨웠는데 잠깐 눈뜨다가 다시 자더라구여

 

그래서 근처 가까운 곳에서 하트 방석을 사줬더니 고이고이 이렇게 예쁘게 자곤 했어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사진은 너무 귀여워서 제 컴퓨터 배경화면이기도해여

 

 

너무 귀여운데 집안이 워낙 추워서 혹여나 추울까봐 미키마우스 손수건을 덮어줬더니

덮어주고 10분후에 바로 걷어찼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뭐냐는듯이우씨

 

이렇게 여차여차 같이 지내고 나니 어느새 같이 지낸지 1년이 다 되어가여!

 

이후에있는 사진들은 이미 네이트 이미지툴이 꽉 차서 넣지 못하겠네여

재미있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해여

기회가 된다면 성묘가 된 민이 소식도 들려줬으면 좋겠지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염

                                                                                  BYE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