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은 아무리 잘해도 시댁인가 봅니다........

애교여왕2012.03.13
조회17,611

결혼한지 얼마 안된 새댁이라면 새댁입니다..

결혼하면서 시댁에서 도움을 너무 받아서 저도 잘하려고 노력 많이 하는 편이구요,

돈 생길때마다 작게는 인테리어 소품이나 크게는 뭐 소형가전기기도 해드리는 편이에요... 그 점에 있어서든 꼭 물질적은 아니더라도 시댁을 생각하는 마음을 예쁘게 봐주셨다고 그렇게 믿고있었어요...

(시댁에서 도움은 많이 받았지만 시댁은 약간 변두리외진곳에 살아서 집자체가 좋은편은 아니에요 -넓긴함)

근데 이번에 저희집에 리모델링겸 군데군데 몇군데 손을 좀 봤어요... 큰맘먹고 모아놨던 돈도 풀고 해서

화장실도 수리보고, 베란다 터서 확장했거든요 돈이 꽤들긴했는데 이제 아이 계획도 있고 여기서 계속 살건데 미리 준비해놀까 해서... 그랬는데.. 일이터졌어요ㅠㅠ

 

시댁에서 이번에 저희집 리모델링 한거 보더니 계속 화장실을 손보시고 싶다고... 은연중에 통화도 그렇고 시댁가면 계속 말을 들으니까 서운도 하네요ㅜㅜ.......... (너희가 이번에 화장실을 한번 해주면 어떻겠냐.. 뭐 해준건 없지않냐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는게..? 나쁘게는 아니지만 저는 열심히 했다고 했는데 저렇게 말씀해주시니까 괜히 슬프더라구요ㅜㅜ) 시댁화장실이 옛날식 화장실이라 조금 불편하긴 한데 역시 부분 개조를 해서 두분 쓰시는데는 문제 없거든요 ....

 

저희가 이번에 비데 설치도 해드리고 해서 엄청 최신식은 아니여도 좋긴한데... 그 대*바스에서 나온,. 밝혀도 되나요?(대림바스)에서 나온 제품인데 양옆에 손잡이도 달려서 불편하지 않을정도로 사용하실수 있을텐데, (어디서 듣고 오셨는지 자동으로 물 내려지는 제품 원하셔서 그 제품으로 사다보니까 가격도 꽤 나갔고 에이에스도 그렇고 그냥 사는김에 좋은 거 사자하고 할부로 구입하게 됬네요) 욕조랑 세면대 등등까지도 다 수리하시고 싶어하시네요....ㅜ.ㅜ 어떻게 해야 현명하게 비켜나갈수 있을까요?

받은게 있어서 양심이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지금 목돈이 들어가기엔 여러개 할부도 아직 안끝낫고 저희 차도 아직 없어서,....)

 

점심시간에 급하게 쓰느라 횡설수설하네요...

그냥 시댁에 서운한거 주절주절 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