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원에서 유래한 음식이야기 : 유럽 음식문화 발전의 기틀이 되다.

김cm2012.03.13
조회127

 (이미지 출처 = 네이버캐스트)

 

 

안녕하세요?

 

김센치입니다. (__)

 

평일은 바쁨과 피곤함에 쓰기가 힘들고 ㅠㅅㅠ

 

이제는 사실상 음식이야기를 일주일에 한 번정도밖에 못쓰고 있네요..

 

뭐 그래도 앞으로 계속해서 써나갈 예정이니 많이 봐주세요^-^

 

이번에 해 볼 이야기는 바로 '수도원에서 유래한 음식'이야기 입니다.

 

우리가 흔히 접하고 많이 들어본 서양의 음식중에는 중세 수도원에서 유래한 것도 많고

 

수도원에서 유래된 것이 아니라도 수도원을 거치면서 계승, 발전해온 음식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근데.. 한가지 의문이 드는 것!  

 

유럽에서는 수도원에서 유래한 음식들이 많지만

 

우리나라 왜? 절에서 유래한 음식이 별로 없냐?하시면

 

일단은 불교는 음식에 제약이 많았기 때문에(예:술, 고기 금식) 발전이

 

한정적일 수 없던 것에 반해 유럽의 교회들은 음식에 대부분 개방되어있기에 가능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캐스트)

 

 

 그러면 어떻게해서 왕실요리도 아니고..

 

열심히 수행을하는 장인 수도원에서 이런 음식들이 유래할 수 있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지금이야 다들 필수로 기초교육을 받으니 문자를 아는 시대지만

 

옛날엔 대다수 국민들이 문맹이던 시절에 문자를 기록하고 읽을 수 있는

 

엘리트 계층은 한정되어 있었습니다. 게중에서 왕족이나 귀족들이 

 

그런 것들을 번거롭게 직접 만들어 먹는 일은 없었겠죠?

 

 그렇다면 엘리트계층이면서도 시간이 많이 남는이들은 누구였을까요? 바로 수도사들이죠!

 

길고 긴 수도생활을 날 수 있는 하나의 즐거움으로 만들던 것들이

 

교회를 찾는 평민들에게도 전해지게 되고, 그런식으로 현재까지도 계승되어졌는데..

 

대표적으로 맥주, 포도주, 치즈 등등 게중에서

 

 첫번째로 맥주를 소개해드리자면..

 

맥주라는 자체는 기원전에서부터 유래됐지만..

 

중세 수도원에 의해 더욱더 발전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도원에서 유래한 유명한 맥주를 몇가지 소개해보자면!

 

 

 

 1152년부터 수도원에서 만들어져온 '레페'라는 맥주는

 

역사적으로 굵직굵직한 사건들에 휘말려 사라질뻔했지만

 

다행히도 위기들을 극복하고 지금까지도 전해지고 있는 맥주입니다.

 

지금은 인터브루라는 양조회사와 라이센스를 체결하고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짠! 레페는 모르시는분들이 계실지 몰라도 요 '호가든'은

 

익히 들어 아실거에요.

 

 14세기 벨기에의 호가든이라는 마을에서 수도사들이 최초로 만들어

 

전해져온 것이 크게 인기를 얻어 인구 6천명의 호가든 마을에서

 

30여개의 양조장을 만들어 공급했을정도로 인기가 있었으나

 

20세기들어 대량생산 체제로 주조되는 맥주에 밀려 사라지는가 싶다가

 

셀리스라는 사람이 마지막 양조장인 통신양조장에서 일한 경험으로 다시 부활시켜

 

다시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매료시켰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OB에서 위탁 제조해서 판매하고 있다는데,

 

저도 먹어봤습니다만.. 건너건너 듣기로는 맛이 다르다고하는데

 

본토에서 먹어본적이 없으니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ㅠㅅㅠ

 

 

(이미지 출처 = 아시아뉴스)

 

 

 와인은 미사에서 쓰이는지라 요 것도 수도사들이 직접 만들었기 때문에

 

당연히 유명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근데 제가 와인에 무뇌한이라.. 무얼 소개해드려야될지 모르겠네요..ㅠㅅㅠ

 

 

다음으로 수도원에서 유래한 치즈도 몇가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연질치즈의 대명사인 요녀석은 바로 '브리 치즈!'

 

요녀석은 지명에서 이름이 붙여졌는데요~

 

(이미지 출처 = 네이버캐스트)

 

 

샤를마뉴대제가 프랑스를 시찰중 브리지방의 한 수도원에 들렀다가

 

수도사들이 바친 이 치즈를 먹고 반해 "자신이 먹어본 음식들 중에서 가장 훌륭하다"고

 

극찬하고, 수도사들에게 매년 이 치즈를 바치라고 했던 일화도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위키백과)

 

 

 그리고 브리치즈와 함께 프랑스를 대표하는 치즈인 요 녀석은 '카망베르치즈'인데요,

 

1791년 노르망디 지역의 카망베르라는 마을에 한 수도사가 피신해왔습니다.

 

(프랑스혁명 당시 국왕이 아닌 혁명정부에 충성을 서약해야 성직 자격증을 주고,

 

이를 거부하면 모두 잡아서 처형했기 때문입니다.)

 

피신한 수도사를 마리 아렐(Marie Harel)이라는 사람이 숨겨주었고, 그 보답으로

 

이 수도사가 카망베르 치즈 제조법을 알려주었는데, 그대로 만들어 시장에 내다 팔기 시작하면서

 

마을 이름을 붙여 카망베르치즈(Camembert cheese)라 불렸다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캐스트)

 

 

이 카망베르치즈는 나폴레옹이 아주 좋아해서 항상 가지고 다니며 먹었는데

 

그로인해 '나폴레옹의 연인'이라는 별칭이 붙여지기도 했습니다.

 

 갑작스레 생각나서 내용을 좀 추가하자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치즈를 만든 곳이

 

전북 임실이라는거 많이들 알고 계실거에요^-^

 

 그러면 그 치즈 제조법을 전파한 사람이 누군가?하면 일반 사람도 아니고

 

사업가도 아닌 바로 벨기에 출신의 지정환 신부님(본명: 디디에 세스테벤스)입니다.

 

원래는 임실땅이 농사를 짓기에 적합하지 않게 산과 풀로 뒤덮인 곳이라

 

가난에 가난이 되풀이되는 곳이었는데

 

(이미지 출처 = 네이버블로그

 

 

지정환 신부님이 둘러보시고는 이 지형이 치즈를 생산하기 적합하다

 

판단하여 서양에서 산양 2마리를 들여와

 

1967년 우리나라 최초로 만들게되었고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

 

지금의 명성을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한국 사랑이 유난히도 남달랐던 지정환 신부는 치즈 관련 사업권도 모두 주민들에게

 

나눠주었고~ 지금은 장애우들의 자활을 도우며 지내신다고 하네요^-^

 

저 멀리 유럽의 수도원과는 전혀 상관없을 것 같던 우리나라에도

 

지독히도 한국을 사랑했던 한 신부님 덕분에 전파되었다니 참 신기하지 않나요?

 

이 외에도 불가리아의 요구르트라든가.. 수많은 것들이 있지만!

 

유명한 것들만 간추려서 소개해드렸어요^-^

 

재밌게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포스팅쓰다 보니까 치즈가 유독 눈에 띄는군요 @.@

 

곰'ㅅ'님이 맛있다고 극찬했던..

 

 

카망베르치즈피자 먹어보고 싶네요 ㅠㅅㅠ

 

남은 주말 편하고 즐겁게 맛난 것도 많이 드시고

 

푹 쉬시기 바라겠습니다^-^

 

이상 김센치는...

 

한숨 더 자러 Z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