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중반 여자입니다. 요즘 너무 마음이 안좋아서 위로받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1년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너무 정정하셨던분이라 믿기지가 않더군요..저희아버지 굉장히 젊으셨어요. 49세에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몇일동안 제정신이 아니였던거 같아요. 아버지는 2남2녀중 장남이셨습니다. 저희집이 제사가 많아서 그런지 친척들이 자주모이는 편입니다. 그런데 아버지 장례식장에서 큰고모님이 저희 엄마에게 '남자잡아먹는 년' 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제가 직접들은 얘기는 '잘좀해주지 그랬어 젊은나이에 너무 힘들게 이게뭐야' 라며 저희엄마에게 원망하듯 소리지르는걸 들었습니다. 그당시에는 그냥 '아..고모가 아빠를 많이 생각했구나..' 란 생각뿐이었습니다. 저희가족 그당시에 제정신이 아닌터라 무슨말도 안들어오더라고요. 저희엄마 아빠가 좀 각별하게 사이가 좋으셨기때문에. 그렇게 강하고 성격 드세신 분이 몇일동안 잠도못자시고, 밥도못드시고 6개월을 밤새 우시기만 하시더라고요. 곁에서 보는 동생하고 저는 아무말도 할수 없더라고요.. 그리고 동생이 군대를 갔습니다. 그런데 동생이 가고 난후 친할아버지 제사 때였습니다.. 하.......... 작은아버지와 작은어머니만 오셨네요.. 고모들은 번호까지 바꿨더라고요.. 자기 아버지 제사인데 안온다는게 좀...마음이 이상하더라고요. 엄마가 너무 썰렁하니까 작은아버지께 '고모들 연락안되세요?' 라고 여쭤보니 '걔네는 원래 나랑도 연락잘안하는데요' 이러고 넘기시더라고요. 아버지 살아계셨을적 한번도 빠지지 않고 오시던분들이... 저희는 친할아버지,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작은할아버지께 많이 상의를 드리는 편이라, 엄마가 여쭤봤나봐요 '고모들이 이런상황인데 어떡해 하는게 좋을까요' 라고 여쭤보니 '자기네 오빠가 젊은나이에 죽었으니...그것때문에 좀 서운해서 그런거 아닐까?' 라고 하시더군요..... 그 말을 듣고 어이가 없더군요.... 저희 엄마가 잘못한건 가요...??? 원래도 고모들이랑 친하진 않았지만. 이런식으로 작은할아버지 귀로 들으니까 더 화가나요.. 그리고 몇일뒤 저희 아버지 제사때가 왔는데.. 역시..안오셨어요. 연락도 없었고.. 심지어 처음 제사라서 아버지 친구분들까지 다오셨는데. 피를 나눈 형제가 안오다니.. 차라리 화가나고 섭섭하면 말을하고 풀면될것을.. 정말 아버지가 하늘에서 무슨 생각을 하실까요? 저희 엄마는 다 자기 잘못이라며.. 자책만 하세요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원래 이런게 세상의 이치일까요? 오늘따라 아버지가 보고싶네요.. 12
아버지가 돌아가신후 달라진 사람들..
안녕하세요 20대중반 여자입니다.
요즘 너무 마음이 안좋아서 위로받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1년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너무 정정하셨던분이라 믿기지가 않더군요..저희아버지 굉장히 젊으셨어요. 49세에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몇일동안 제정신이 아니였던거 같아요.
아버지는 2남2녀중 장남이셨습니다. 저희집이 제사가 많아서 그런지 친척들이 자주모이는 편입니다.
그런데 아버지 장례식장에서 큰고모님이 저희 엄마에게 '남자잡아먹는 년' 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제가 직접들은 얘기는 '잘좀해주지 그랬어 젊은나이에 너무 힘들게 이게뭐야' 라며 저희엄마에게 원망하듯
소리지르는걸 들었습니다. 그당시에는 그냥 '아..고모가 아빠를 많이 생각했구나..' 란 생각뿐이었습니다.
저희가족 그당시에 제정신이 아닌터라 무슨말도 안들어오더라고요.
저희엄마 아빠가 좀 각별하게 사이가 좋으셨기때문에.
그렇게 강하고 성격 드세신 분이 몇일동안 잠도못자시고, 밥도못드시고
6개월을 밤새 우시기만 하시더라고요.
곁에서 보는 동생하고 저는 아무말도 할수 없더라고요..
그리고 동생이 군대를 갔습니다. 그런데 동생이 가고 난후 친할아버지 제사 때였습니다..
하..........
작은아버지와 작은어머니만 오셨네요..
고모들은 번호까지 바꿨더라고요.. 자기 아버지 제사인데 안온다는게 좀...마음이 이상하더라고요.
엄마가 너무 썰렁하니까 작은아버지께 '고모들 연락안되세요?' 라고 여쭤보니
'걔네는 원래 나랑도 연락잘안하는데요' 이러고 넘기시더라고요.
아버지 살아계셨을적 한번도 빠지지 않고 오시던분들이...
저희는 친할아버지,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작은할아버지께 많이 상의를 드리는 편이라,
엄마가 여쭤봤나봐요 '고모들이 이런상황인데 어떡해 하는게 좋을까요' 라고 여쭤보니
'자기네 오빠가 젊은나이에 죽었으니...그것때문에 좀 서운해서 그런거 아닐까?' 라고 하시더군요.....
그 말을 듣고 어이가 없더군요....
저희 엄마가 잘못한건 가요...???
원래도 고모들이랑 친하진 않았지만. 이런식으로 작은할아버지 귀로 들으니까 더 화가나요..
그리고 몇일뒤 저희 아버지 제사때가 왔는데..
역시..안오셨어요. 연락도 없었고.. 심지어 처음 제사라서 아버지 친구분들까지 다오셨는데.
피를 나눈 형제가 안오다니.. 차라리 화가나고 섭섭하면 말을하고 풀면될것을..
정말 아버지가 하늘에서 무슨 생각을 하실까요? 저희 엄마는 다 자기 잘못이라며.. 자책만 하세요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원래 이런게 세상의 이치일까요?
오늘따라 아버지가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