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티저 '셜록', 나름대로의 해석!(전멤버/살짝 스압)

아홀로로2012.03.14
조회3,4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분이 좋습니다. 샤이니가 컴백하는데 어찌 기분이 좋지 않겠습니까? (보람이 있어요.... 수절한 보람이.)

 

많은 누나분들이나 팬분들이 이번 샤이니 티저에

한편으로 충격을 드셨으면서도, 이런 파격적인 컨셉에 결부된 몽환적인 분위기에 오묘한 느낌을 받으셨을텐데요...

 

저도 공부하는 틈틈이(나는야고쓰리) 티저를 챙겨보면서

셜록이라는 타이틀곡의 의미와 나름대로 연결지어보기 위해 애를 썼습니다.

 

 

그럼 한명씩 가 볼까요? ^^

 

 

 

(티저 공개된 순서대로 입니다!)

 

 

 

민호 군의  사진에서 주로 확인해볼 수 있는 색채는 '하양'과 '빨강', '분홍' 인데요,

 

햐얀색과 분홍색은 '순진과 결백' 을 상징하기도 하지만,

민호가 들고 있는 무색투명한 유리병과 결부되면서 '공허'와 '무감정' 까지도 드러내게 됩니다.

 

또한 민호는 다른 멤버들의 티저와는 달리 세 사진에서 시공간적 이동이 거의 없습니다.

즉, 그 자리에 가만히 앉아있다는 뜻이지요.

또한 고뇌하거나 갈등하거나, 무언가를 생각하는 듯한 다른 멤버들의 얼굴과는 달리

카메라를 똑바로 응시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첫번째 사진에서는 장난기마저 어려있지요.

 

들었다 떨어뜨린 젤리는 노란색, 봉지에 담긴 젤리색을 보시면 샤이니 공홈의 손배경 색채와 거의 일치합니다. 이는 멤버 전원을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이 민호에게 있음을 암시한다고 할 수도 있겠지요.

 

이로 미루어 봤을 때, 민호는 '범인을 조종하는 배후자' 정도로 파악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또다른 해석도 가능합니다.

민호 주변의 배경을 잘보시면 민호가 들고있는 노란 젤리, 소파의 양귀비 무늬, 술로도 해석될 수 있는 투명한 액체 등등이 눈에 띕니다. 대부분 중독성을 나타낸다고도 할 수 있죠.

 

셜록 홈즈는 소설 속에서 코카인 중독인 캐릭터로 표현된다고 합니다.

이를 통하면 셜록 홈즈가 민호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겠네요.

 

 

 

 

다음은 태민입니다.

태민 사진이 사실 멤버 전원 사진 중에 제일 엄한 것 같습니다 (;;;)

 

태민 군의 사진에서 지배적인 색채는 '브라운톤(세피아)', 셜록 로고의 검붉은색입니다.

세피아는 주로 낡음, 갈등, 고립과 외로움을 상징하고 검붉은색은 섬칫한 느낌을 들게 하죠.

 

첫번째 포도송이 비슷한 것을 물고 있는 태민 군의 티저를 보면 술의 신인 디오니소스(바커스)가 떠오르기도 해요.. 민호 군과 비슷한 이유로 이 첫번째 사진에서 셜록의 느낌이 들기도 하는군요.

(혹은 포도송이의 색이 기범 군의 머리색과 비슷하다는 이유로 기범군과 관계있다는 느낌도 듭니다.)

 

한편으로는 빅토리아 시대 무렵의 영국에서는 포도를 질환의 약재로 사용했다는 점에 착안하면

브라운톤과 맞물려 태민이 처방이 필요할 정도로 무언가에 지독하게 갈등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태민의 사진은 민호군에 비해 음울한 느낌이 지배적입니다. (특히 두번째 사진...)

마지막 사진은 반짝거리는 광원이 눈에 띄는데요,

이러한 반짝거리는 별빛은 '구원' 혹은 '사후세계'를 상징합니다. 그 사이에서 결코 웃고 있지 못하는 태민군의 모습은 갈등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듯한 절박한 느낌이 듭니다.

 

즉 태민군은 사건의 범인이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우연히 사건에 말려든 '억울한 공모인' 이거나 '목격자'로서 심적 갈등이 최고조인 상황이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 볼 수 있겠습니다.

 

 

 

온유군.

온유군 티저 사진보고 소름 쫙 돋았던건... 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뿐인가여

 

온유군의 티저 사진에서 지배적인 색채는 단연 '파랑'입니다. 지배적이죠.

파랑은 차분하게 가라앉음과 함께 광활함을 상징합니다. 하지만 우울함을 나타내는 대표색이기도 하죠.

 

또!한!

셜록홈즈 소설 중 한 에피소드에서는 범인이 자신의 범행현장을 숨기기 위해 파란 페인트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온유 티저의 키워드는 '은닉'인것 같죠?

 

온유군은 티저 중에 활짝 웃고 있는 유일한 멤버입니다. 물론 진기 웃는 거야 보기 좋으니 엄마 미소는 저절로 떠오르지만 이제껏 티저의 분위기로 봐서 무언가 심저에 크게 있는 듯한데 진기가 웃고 있는 사진을 티저로 내보낸 이유는?

 

첫번째 사진에서 온유는 측면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카메라를 응시하지 않는 것은 죄책감이나 진실을 숨기고자 하는 의도가 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사진의 셜록 로고도 안개가 싸인 듯 흐릿합니다. 두번째 사진에는 어느정도 연막까지 쳐져 있구요.

 

이를 통해 온유는 무언가를 숨기려고 한다는 것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두번째 사진의 온유 눈동자를 주목해 주세요. 눈동자에 별이 박혀 있습니다.

(편의상 첨부 :-))

 

별은 대대적으로 '진실'과 '방향'을 상징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눈동자에서 '별'을 확실히 볼수 있는 멤버는 온유와 후의 종현군 둘뿐입니다.

 

즉, 진실을 확실히 알고 있는 것은 온유와 종현뿐이라는 해석도 가능합니다.

온유가 진실을 알고 있는 이유는 탐정이기 때문이 아니라....

 

'범인'이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죠. 네.

티저사진 내내 다른 멤버들과 달리 손이 보이지 않은 것과,

아무래도 시체 느낌이 다분한 키에게서 파란 페인트 자국이 발견되는 것이 결정적인 증거가 되겠습니다.

 

 

 

다음은

보자마자 바로이거야!!! 외친 기범군의 티저사진입니다.

 

기범군의 사진에서 유난히 눈에 띄는 것은

하얀 시트 위의 상반 나신, 초록색 배추머리(.....)

입술과 귀의 이상한 피어싱, Sherlock의 O 모양이 다른 것. 어두침침한 곳의 미심쩍은 뒷배경 등이죠.

 

기범군의 초록색 머리...

이상하게도 두번째 사진까지는 초록색 머리였다가 세번째 사진은 원래 머리색으로 바뀌는데요.

이는 두가지입니다. '위장' 이거나 '부패'거나.

 

위장일 경우에는 셜록 홈즈 전집의 대표적인 키워드에 속하게 됩니다.

그러나 부패를 뜻할 가능성이 지금으로선 더 높을 수도 있습니다.

초록색, 특히나 기범군이 한 저 시들시들한 치커리색은 인간의 머리색이 아닌 '인조적'인 느낌이 듭니다.

또한 저 색은 미생물에게서 지배적으로 나타나거나 엽록체를 연상하게도 하죠.

또한 초록색은 역한 냄새를 우의적으로 드러내는 시각적 표현이기도 합니다.

즉,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시체의 추기(썩은 후 흘러나오는 물에서 나는 냄새)'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죠. 시트에 초록색이 퍼진데서 더 설득력을 얻게 되기도 하구요.

 

거기에 기범 군 정면사진에서 여실히 드러나는 입가와 귀의 벌레 피어싱.

처음에는 헐, 기범이 입에 피어싱했어! 라면서 놀랐지만 후 인증샷을 보니 입에는 구멍이 없더군요.. 그럼 저걸 일부러 붙였다는 뜻인데.

벌레를 사랑하는 하상백의 코드인가? 싶기도 했지만 결국 결론은 이리 났습니다.

시체에 벌레가 꾀는 거.....

 

 

또한. 세번째 키군 사진을 극단적으로 보정해서 잘라내면...

 

 

...이거.... 안 무서우세요?

저 어두침침한데다 군데군데 불그스레하기까지 한 음산한 분위기에,

특히 저 나무로 된사각형 틀은 단두대나 고문기구 등을 연상시킵니다.

 

이러한 여러가지 정황을 고려해봤을때

키 군은 '피해자', 혹은 적어도 범죄에 깊이 연루된 물심양면적 희생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종현군의 티저.

마지막 티저이니만큼 팬들의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풀어주지 않을까... 했더니

제일 아리송합니다 --;;;;;그래도 마지막이니 무언가 단서가 있겠지하고 무지 고민을 했습니다.

 

 

 

종현 눈의 별. 진실을 상징한다는 말은 아까도 언급했지요? 종현군도 무언가를 알고있단 느낌이 듭니다.

 

그런데 종현은 세 사진 모두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으면서도 민호와 다르게 느낌이 전부 다릅니다.

첫번째 사진은 붉은색 색채가 지배적이면서 핏기가 가신 느낌이 들고

두세번째 사진은 머리칼부터 브라운톤이면서 세번째 사진은 평온한 느낌마저 듭니다. 온유군과 비슷하죠.

 

그런데 세번째 사진을 보시면, 종현군이 무언가를 베고 있단 느낌이 들지 않나요? 그것도 흰색 다리 비슷한 무언가를 말이죠.

아무래도 민호의 다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민호의 다리를 베고 평안한 표정을 짓고 있는 종현. 아무래도 민호가 배후자일거라는 추측이 지배적인 지금 상황에서 종현은 민호와 친밀한 관계에서 범행에 동참하는 누군가가 아닐까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첫번째 사진은 아까도 말했듯이 섬뜩한 느낌이 듭니다. 셜록 로고 또한 불길한 색상을 띠고 살짝 보이는 옷깃과 립톤 모두 그 색에 맞추어져 있습니다. 머리색 또한 붉은 기가 도고요.

이를 통해 종현 또한 이차적인 희생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기범군과 비슷한 느낌이 지배적이기 때문이죠. 시체같은 느낌 말입니다. 종현군 또한 죽음에 이르는 것이 아닐까 조심스레 의견을내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종현군이 셜록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이건 진짜 직감으로요.)

 

 

 

 

결론적으로!

종합해보면

 

민호-범죄의 배후자, 위에서 조종하는 사람 (혹은 셜록일 가능성)

태민-목격자, 심적으로 갈등중, 억울한 공범

온유-이중적인 범인, 주범

키-희생양, 피해자, 시체

종현-이차적 희생양, 공범 혹은 하수인, (혹은 셜록일 가능성)

 

 

그러나 한편으로는 종현군 티저가 공개된 이후

사실은 다섯명 다 각각 다른 유형의 셜록 혹은 범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ㅠㅠ 뭐 늘 추측하기 나름이지요.

 

 

 

 

 

 

여하간!

 

줄리엣 자켓사진 이후로 꽤나 공을 들인 듯한 이번 4번째 미니앨범 셜록!

또한 감정적 증거인 NOTE와 이성적 증거인 CLUE를 결합한 컨셉의 컨템퍼러리 곡이라는 에스엠의 공식입장이 뜨면서 대체 뭔데 저렇게 거창할까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루시퍼때처럼 이렇게 티저로 추측하게 만들어놓고 사실은 사랑이야기였어 라는 허무함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아무렴 어떱니까, 이런 추측하는 재미로 팬질도 하고 뭐 그러는 거지요 ㅎㅎ

 

 

 

 

 

 

 

 

 

아무튼 이번 샤이니,

오랜만에 돌아왔으니 꼭 셜록 흥하길 바랍니다!!

 

그러니까 에스엠아 제발 언플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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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힘드네요 이거 근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