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하면서 읽어보세요★★★★★★★★★

코랄색좋아2012.03.15
조회26,820

 

 

 

 

 

안녕하세요? 야심한 밤이네요

여기 안개도 꽤 끼고 무서운 이야기 듣고 보기에 딱 좋죠.

저 위에 사진은 뒷 북 일 수도 있지만, 숨은그림찾기라고나 할까..............

한 번 찾아보실래요?

 

이번에 갖고온 이야기는 두 개인데, 둘 다 상상하면서 읽으셔야 스릴감 넘쳐요

뭐, 안 넘칠수도 있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시작합니다

 

 

 

 

 

 

 

 

 

1)

 

 

 

빌라 계단을 올라가면 불이 켜진다.
현관은 마주보고 있는 형식.

빌라라서 엘리베이터는 없다

나는 4층에 혼자 자취를 하고 있다.


근무를 끝 마친 뒤 밤, 계단을 천천히 올라가 4층까지 왔다

4층에 불이 켜진다. 내 집을 향해 문을 열려고 했는데

열쇠가 찾아도 없는 것 같아서 주머니를 뒤지는 동안

4층의 불은 꺼진다.


그렇게 뒤지는데 누군가 올라왔는지 2층에서 불이 켜지고

띵동 벨소리가 울리고 누구세요 라는 말과 함께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고기를 칼로 쑤시는 듯한 질퍽한 소리가 난다.
계단 사이로 몰래 지켜봤었다. 살인범인거 같다.


2층 집 주인에게 칼로 찔렀나보다.
그는 사람을 죽이고 계단을 황급히 내려간다.


그리고 오토바이에 타려고 하고 있었다.


나는 그를 잘 보려고 빌라 4층 계단 쪽 창문으로 보고있었다.


그 순간 5층까지 있는 우리 아파트는 4층에만 불이 켜졌다.
밑에서 오토바이를 타려고 한 그 사람이

바깥 밑에서 나를 올려다 보았다.

그 사람이 계단을 황급히 뛰어 올라오기 시작했다.

 

 

 

 

 

 

 

 

 

 

 

 

 

 

 

 

 

 

 

 

 

 

 

 

 

 

 

 

 

 

 

 

 

 

 

 

 

 

 

 

 

 

 

 

 

 

 

 

 

 

 

 

 

 

 

 

 

나는 열쇠가 없다

 

 

 

 

 

 

 

 

 

 

 

 

 

 

 

 

 

 

 

 

 

 

 

 

 

 

 

 

 

 

2)

 

 

 

나는 여자야. 20대 중반 여자인데 어느 날 알바가 끝난 후

집에 갈려고 하는데 비가 억수로 쏟아지고

지금 시각은 12시 반 정도 넘을 시간이야.

우산을 쓰고 나왔는데

밤이라 동네가 한적하고 불 다 꺼지고 진짜 잔잔해‥

내가 사는 아파트에 도착했어.

내가 사는 아파트 형식은 동끼리 마주보는 식이였어.

나는 105동이야. 나는 우산을 접고 아파트에 들어갔어,

아파트 로비에는 불이 꺼져있고 계단 올라가는곳만 약간의

녹색빛 불이 애매하게 켜져있어.

근데 나는 왠일인지 오랜만에 계단으로 올라가고싶은거야.

그래서 나는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어.

내가 사는 층은 8층이야.

나는 지금부터 8층을 올라가야돼.

나는 천천히 한 발 한 발 올라가고있어.

빗 소리가 창문에 부딪히는 소리가 들려와.

나는 지금 3층이야. 나는 그 자리에 멈추고

비가 부딪히는 창문을 바라봤어.

빗 자국 때문에 선명하게 보이진 않지만

이렇게 늦은시간인데 106동 나와 같은 층에서 한여자가

내 얼굴을 빤히쳐다보고있어.

나는 그냥 무시하고 다시 4층으로 올라가게 돼.

나는 또 5층으로 올라가고있어.

그런데 올라가다가 계단에 우산을 떨궜어.

그래서 우산을 집어들려고 허리를 숙이다

계단 올라가는 빈 틈 사이를 우연찮게 보게되었는데

누군가가 나와 눈이 마주쳤어.

알고 보니 아까 106동에서 본 여자가 1층에서

위를 뚫어지게 쳐다보고있어.

나는 순간 무서워서 미친듯이 계단을 올랐어.

그러자 아래에서도 쾅쾅쾅 미친듯이 계단을 올라오는

소리가 내 귀를 매우 자극했어.

나는 숨이 넘어갈듯 미친듯이 뛰어서 층에 도착했어.

나는 주머니에서 키를 찾아 꽂으려고 하는데

계단 오르는 소리가 점점 가까이 들려

쿵쾅쿵쾅하면서, 내 귓가로 서서히‥서서히‥시끄럽게‥

그리고 그 계단 밟는소리가 멈춰졌어.

 

 

 

 

 

 

 

 

 

 

 

 

 

 

 

 

 

 

 

 

>>>>>>>>>>>>>>>>>>>>>>>>>>>>>>>>>>>>>>>>>>>>>>>>>>>>>>>>>>

 

 

 

어때요, 잘 읽으셨나요?

두 번째 이야기는 그 뒷 일을 각자 상상에 맡기는거라

개인적으로 저는 두번째가 더 무섭더라구요.

센스있게 추천! 눌러주시는건 어때요?

그럼 모두 굿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