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땅속의 요정

고냥2012.03.16
조회5,206

 

 

 

어머니 없이 아버지와 사는 남매가 있었다.

집은 매우 가난했다. 원래 가난한건 아니었고 사업이 실패해서 그런것이었다.

 

그와중에 어머니까지 사고로 죽고... 아버지는 폐인이 되어 항상 고주망태였고.

걸핏하면 남매를 두들겨 팼다.

 

그날도 남매는 술취한 아버지에게 두둘겨 맞고 마당에 꿇어앉아 울고있었다..

그와중에 누나는 동생에게 빵하나를 내밀었다.

동생은 빵을 한입 베어먹더니.. 갑자기 이런이야기를 했다.

 

"땅속에는 요정이 산데, 그요정한테 먹을것을주면 보답을 해준데... 옛날에 엄마가그랬어,,,"

 

그러자 누나는 마당 한 귀퉁이에 있던 구멍에 먹다 남은 빵을 실로 묶어 내려보냈다.

그런데 아래에서 잡아당기는 느낌이 드는게 아닌가 ??

 

그리고 잠시후.. 누나는 실을 끌어올려 보았는데..

실에는 빵대신 금 한덩어리가 매달려 있었고, 편지 한통도 같이 달려있었다.

 

"저는 땅속의 요정입니다. 착한 꼬마분들, 맛있는 빵을 준 보답입니다.희망을 잃지 마세요."

 

이런내용이었다. 그런데 아뿔싸...!! 이 광경을 아버지가 보고는... 또남매를 두들겨 팼다.

금이 어디서 났느냐고 마구 때렸다. 그러자 남매는 사실대로 말했다.

하지만 아버지는 믿지 않았다.

하긴... 다큰 어른이 믿을만한 이야기는 아니지 않는가 ?

 

그렇게 아버지의 폭행은 심해지고.. 남매는 이제 너무 지쳐갔다.

그런도중.. 전에 빵을 내려보냈던 구멍이 커져있었다.

전날 비가와서 그런걸까? 여튼 구멍의 이곳저곳이 무너지면서 그리된듯 싶었다.

그런데.. 그 구멍 안으로 금빛이 찬란히 빛나는게 아닌가?

 

그광경을 넋을 잃고 남매는 바라보고 있었는데..

마침 또 아버지가 왔다. 아버지도 그 광경을 보게되었고, 남매의 이야기가 거짓이 아님을 알게되었다.

그리고 아버지는 곧 밧줄을 몸에 감고는 땅속으로 내려갔다.

그리고 얼마가 지났을까... 남매는 밧줄을 끌어올려보았는데..

거기에는 굉장히 많은 금과 함께, 편지하나가 또 같이 매달려 있었다.

 

"번번히 맛있는 음식 감사합니다. 이번음식은 아주 색다르더군요.

어찌나 발버둥 치던지 먹기가 아주 힘이 들었지만. 그래도 참 맛이 있었습니다. 보답으로 금을보냅니다"

 

그런데 그 편지의 뒷면에 다른 내용이 또 적혀 있었다.

또 다른 음식이 두착한 꼬마분들을 괴롭히면 또 내려보내세요.

맛있게 먹어드리고 보답을 해 드리겠습니다.

 

 

 

 

 

 

 

출처(소름어플)